北미사일 발사 관련 대북 메시지 보내기 행사
열린북한방송, 단파 라디오 통해 국민의견 송출
지난 5일 북한이 발사한 대포동 등 중·장거리 미사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가 긴장의 회오리 속에 휩싸인 가운데 대북전문 방송인 열린북한방송(사무총장 하태경)이 北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 국민들의 의견을 북측에 전달하는 특별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열린북한방송은 7일 각 언론기관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하여 한국 국민들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무료로 방송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며 "개인이나 단체의 의견을 14일까지 보내달라"고 말했다.
열린북한방송은 북한의 최고 실력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전달하여 북한 당국의 정책에 반영되게 하기 위한 취지라며 가능한 모든 메시지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메시지 내용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의견, 김 위원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으로 A4 용지 1매 이내 분량으로 작성해 이메일(nkradio@nkradio.com), 팩스(0505-470-7471), 홈페이지 자유게시판(www.nkradio.com)으로 보내면 된다.
방송은 7월16일, 17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30분간 이뤄진다.
열린북한방송은 2005년 12월6일 개국한 대북 전문 라디오 방송 중계 사업자로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사무소를 두고 있다. 컨텐츠 제작자들의 프로그램을 북한으로 송신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 이 방송은 현재 단파로 매일 30분씩 프로그램을 송출하며 북한에 전달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의 메시지도 내보내고 있다. (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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