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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군님 접견받아야 南 대통령 될 수 있다"

통일신보 "6·15 후 南서 장군님 사진 3천여건 모셔"

Written by. 김 철   입력 : 2006-07-13 오후 3: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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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에서) 장군님(김정일)을 접견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장군님의 영상이 제한없이 모셔지고 칭송하는 글들이 대대적으로 실리고 있다".

 연합뉴스는 13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인용해 북한의 대외홍보용 주간지 통일신보 최신호(7월8일자)가 2000년 6월 6·15공동선언 이후 6년간 남한에서 북한 지도자의 영향력과 국민의 의식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다.

 12일 부산에서 열린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북측 대표단장이 '선군(先軍)정치가 남측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망언을 하면서도 쌀 50만 t과 경공업 원자재 지원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여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남측이 선군의 덕을 보고있다는 북측의 주장은 통일신보를 통해 최초로 나왔다. 2002년 12월15일자 통일신보는 기사를 통해 "선군정치의 최대 수혜자가 남측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남측이 보상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를 폈다. 당시 '이른바 대북퍼주기론을 평함'이라는 글에서 통일신보는 "선군정치의 덕을 보고있는 남이 평화의 보상을 하는 것은 도리이고 본분이며 의무"라며 "만약 공화국(북한)에 힘이 없었다면 전쟁의 불길이 삼천리 강토에 타 번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통일신보가 소개한 내용은 남한 내부의 이념적 갈등이나 한미관계의 균열을 부추기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제시된 수치에 대한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아 다소 신뢰도는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주간지의 주요 보도 내용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통일신보는 "6·15선언 이후 남한의 통일부에 이어 국방부까지도 장군님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호칭하기로 했고 집권을 노리는 여·야당의 주요 정객들이 북을 방문해 장군님의 접견을 받아야만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며 "장군님의 권위와 영향력이 남조선에서 얼마나 절대적인 것으로 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이 사실만 보아도 잘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소 과장된 내용이지만 6·15선언 이후 여·야 정치인들이 다투어 북한을 방문하고 북한의 최고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나기를 희망하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간지는 또 "지난 6년간 남조선의 주요 출판물에 모셔진 장군님의 영상사진은 무려 3천300여건이나 되며 위대성 기사들과 인상담, 회견자료 등은 4천여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군님의 명언이 진보적 청년학생들의 좌우명으로 돼 투쟁현장에 공개적으로 게시되고 있다"며 "주체사상 대토론회, 주체사상 지상연단 등이 합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장군님을 '장군', '대정치원로', '신비의 지도자' 등으로 우러러 받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은 2003년 북한 노동당이 발행한 군중강연자료집에 "남조선에는 친북사이트가 2000여개가 있고 이 사이트에 장군님의 말씀과 노동신문 사설이 당일자로 게재되고 있다"는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北에 대한 적대개념 약화, 한미동맹 균열"

 주간지는 이와 함께 남한 국민의 의식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고 있다고 강변했다.

 주간지는 남한에서 '북남관계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한미공조' 주장을 압도하고 있다며 "'북과 미국이 전쟁을 하면 북에 군사원조를 해야 한다'는 사람이 34%나 되고 군 복무중인 사병 29%가 '북은 적이 아니라 함께 손잡고 통일해야 할 한 형제'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1990년대까지만 해도 남한에서는 '미국에 대해 거부감을 느낀다'고 하는 사람은 22%에 불과했으나 6·15선언 이후에는 각계각층이 미국을 '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기고 있고 64%가 '미국과의 관계에서 자주적으로 나갈 것'을 주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지어는 '북이 아니라 미국을 주적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여론도 날로 높아가고 있는 반면 한미동맹 강화를 주장하는 세력은 불과 35%로 6·15이전보다 무려 25%나 줄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간지는 아울러 최근에는 당국자들 속에서도 '미국은 한반도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논조들이 나오고 있어 미국측에서 '한미관계의 전략적 기초가 허물어지고 있다'거나 '한미동맹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아우성치고 있는 형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통일신보의 이 같은 보도가 '제시된 수치에 대한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아' 신뢰도가 다소 떨어진다고 설명했지만 기자의 눈에는 통일신보가 남한의 현실을 정확히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우리 정부보다도 더 정확히 남한의 사회 현실을 진단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2000년 이후부터 남한의 인터넷 공간을 국가보안법이 무력화된 '특별공간'으로 보고, 인터넷을 '항일 유격전 당시의 총과 같은 무기'로 인식하면서 인터넷을 통한 대남 사이버 심리전을 집요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북한의 이같은 공작의 결과는 남한내 인터넷 공간에서 현실적으로 목도할 수 있다. 한총련, 범민련, 통일연대,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민중연대, 6·15선언실천연대 등의 친북단체 사이트에는 김 부자 우상화와 주체사상, 선군정치를 선전하는 자료들이 수시로 올려지고 있고, 통일뉴스, 민중의 소리, 대자보 등 친북반미 성향의 인터넷 신문은 북한의 주의주장을 여과없이 내 보내면서 반미를 조장하는 기사들로 도배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편 역으로 생각하면 통일신보의 이같은 보도는 남한 사회가 지나치게 친북반미로 경도돼 있다는 경종이다. 남한의 보수층에게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로, 친북반미세력들에게는 자성의 기회로 작용되길 기대해 본다. 특히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남북장관급회담을 강행해 '주고도 뺨맞은 꼴'이 돼버린 우리 정부도 이 주간지의 지적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 선군(先軍)이 남측의 안전을 보장해 준다는 해괴한 주장을 들었으면 이젠 북에 대한 환상을 버릴 때도 되었다. 퍼주면 변화할 것이라는 햇볕정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도 과감히 버려야 하고, 국가보안법을 어기면서까지 친북행위를 자행하는 단체와 인사들, 북한의 선전매체가 돼버린 친북 인터넷 사이트들도 법에 따라 단속하고 처벌해야 한다.

 북측 권호웅 대표단장의 '선군 망언'으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 즈음에 터져나온 통일신보의 사실적 보도가 남한 사회의 급격한 친북화에 제동을 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konas)

 김 철 기자 konasnet@korv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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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tl380    수정

    이종석은 북한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 장관직을 당장 사임하라! 이종석이 얼굴보면 밥맛이 떨어진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7-14 오전 10:28:57
    찬성0반대0
  • 송양지인   

    북측의 주장들에대한 우리정부의 솔직한 견해는?선군정치로 우리를 보호하고 있다는데 우리정부의 견해는?그러니까 주적개념에서 선회하였구먼...치밀하게 짜여진 수십년에걸친 적화통일 침투공작은 착착 뿌리내려가는데 보안법폐지까지 국내에서 외처대니..하하 위원장 편안하겠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

    2006-07-14 오전 1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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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iwj3697    수정

    북한의 아나무인격의 발은의 원흉은 누구인가? 노별평화상을 받기위해 달러갔다주고 북에가서 김정일과 악수한 자가 있기때문이며 최근 미사일 발사전에도 온 국민이 만류하는데도 북한방문 운운하고 , 이를수수방관한 현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본다. 어찌 이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되아간단 말인가? 울아통이 터질것만같아 한말씀.....북한에 더이상 약점보이지 마사고 강하게 응징하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

    2006-07-14 오전 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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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동운    수정

    북한의 적대행위를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발상부터가 문제다. 북한이 무력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이상의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어야 했다. 참여정부는 대북협상의 ABC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모든 것이 아마츄어 수준이니 북한이 우리정부를 깔보는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

    2006-07-13 오후 6: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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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파팀    수정

    이종석이를 잡아 족쳐야 된다구...</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7-13 오후 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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