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육위원 선거 참패는 언론의 색깔론 탓"
홈페이지 통해 보수 언론 비난.... 네티즌 비난여론 비등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8-03 오후 3:29:37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게시판이 시끄럽다. 지난 7·31 교육위원 선거 이후 전교조가 보수단체와 보수언론의 색깔론으로 참패했다는 전교조측의 주장이 언론에 보도되자 네티즌들이 이를 성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3일 현재 전교조 홈페이지(http://www.eduhope.net)자유게시판에는 최근 전교조의 성과급 반납 투쟁 결의나 교원 평가제 반대 활동과 7·31선거 결과에 대한 내용을 두고 네티즌들이 젊잖케 훈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거친 표현도 서슴지 않는 글을 계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2일 홈페이지에 중앙일보가 이 날자 1면에 게재한 '외면당하는 전교조(상) - 학부모들 돌아섰다' 기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중앙일보 기사에 강력히 반발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추측성 기사 언제까지 계속하려는가?' 제목의 <논평>은 중앙일보가 "지난 4월 현 전교조 위원장(장혜옥) 당선 인터뷰에서도‘(장혜옥 위원장은) 별명이 텔레반’이라는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강경’이미지 만들기에 일조하고 그 뒤에도 수차례 악의적인 기사 내용으로 전교조 흔들기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면서 "전교조 흔들기 기사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고 반문했다.
논평은 이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로서 전교조를 비방할 목적으로 씌여진 것이라 볼 수밖에 없고 전교조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기사도 단정적인 기사로 전교조 위기를 조장하고 있음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논평은 또 지난 7월31일 5기 교육위원 선거에서 전교조 추천 후보가 부진한 이유는 "보수언론이 주도한 구시대적 색깔론 공세"라고 지금까지의 주장을 되풀이한 뒤 "과장, 확대, 왜곡의 색깔 공세에서 그나마 14명의 후보가 선택을 받은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애써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교육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전교조는 이 땅에서 교육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가장 양심적인 단체"라고 자평 했다.
논평은 이어 보수언론에도 "전교조 흔들기를 시도하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전교조의 이러한 주장과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대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작성자 '반북청년회'는 "왜 전교조는 6.25 전쟁당시 빨갱이의 만행과 지금도 김정일이가 자신의 권력욕심으로 북한동포를 학대하고 폭행하고 고문하고 굶겨 죽이고 마음에 안 든다고 총살시키는 짖과 핵무기로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댓가를 바라는 때려 죽일짖은 왜 가르치지 않느냐"면서 "대한민국의 새싹들이 바르고 건전하고 객관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김정일 북괴공산집단과 공산주의 편향적 교육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죽이고 망국적 행위를 일삼는, 자유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국가의 역적들"이라고 비난했다.
'학부모'라고 하는 글쓴이는 전교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 집행부 내 8∼10명이 전교조의 모든 투쟁활동을 사실상 지휘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해직 교사나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과격하게 이념화된 소수의 그룹이 전교조를 사실상 사유화하고 있으며 대다수 전교조 교사와 동떨어져 있다. 이념적 편향성에 대한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다, 조합원 수 감소와 젊은 교사들의 가입 기피 등으로 전교조 내부에서도 위기 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내부사정을 인용해서 적었다.
또 작성자 '교단붕괴'도 '전교조는 그렇게 참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글에서 전교조 활동 전반에 대한 불신과 비난 여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히고 "교육정책은 특정 이념이나 정치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서는 안될, 말 그대로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이다. 아집과 독선에 대해 많은 이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지만 그들만 인정치 않고 있다.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의 보편적이고도 상식적 의견을 존중해 조직의 좌표와 방향을 숙고하기 바란다"며 새로운 의식과 행동의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2일자 1면 기사에서 "전교조가 1989년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으며 전교조 출신이 대거 낙선한 이번 교육위원 선거는 외면당하는 전교조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 '충격의 전교조' 소제목 기사에서 "전교조 집행부 간부들이 31일로 54일째 철야농성을 벌인 장소지만 이 날은 텅비어 있었고 '성과급 반대' 등의 구호도 들리지 않았다"고 농성장 분위기를 표현하는 등 7·31 교육위원 선거결과 등을 분석 게재했다.
전교조는 지난 5기 교육위원 선거에서 지지후보 42명을 내 이중 14명만 당선돼 4년전 35
명 추천해 24명이 당선된 것에 비해 당선율이 절반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전교조는 부산지부가 북한역사책 '현대조선역사'를 발췌해 통일학교 교재로 만들고, 서울지부가 북한의 선군(先軍)정치 포스터를 학교 게시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다 물의를 빚은바 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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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재 전교조 홈페이지(http://www.eduhope.net)자유게시판에는 최근 전교조의 성과급 반납 투쟁 결의나 교원 평가제 반대 활동과 7·31선거 결과에 대한 내용을 두고 네티즌들이 젊잖케 훈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거친 표현도 서슴지 않는 글을 계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에 앞서 전교조는 2일 홈페이지에 중앙일보가 이 날자 1면에 게재한 '외면당하는 전교조(상) - 학부모들 돌아섰다' 기사에 대해 논평을 내고 중앙일보 기사에 강력히 반발했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는 추측성 기사 언제까지 계속하려는가?' 제목의 <논평>은 중앙일보가 "지난 4월 현 전교조 위원장(장혜옥) 당선 인터뷰에서도‘(장혜옥 위원장은) 별명이 텔레반’이라는 전혀 사실 무근인 내용으로‘강경’이미지 만들기에 일조하고 그 뒤에도 수차례 악의적인 기사 내용으로 전교조 흔들기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면서 "전교조 흔들기 기사는 언제까지 계속 될 것인가"고 반문했다.
논평은 이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기사로서 전교조를 비방할 목적으로 씌여진 것이라 볼 수밖에 없고 전교조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 기사도 단정적인 기사로 전교조 위기를 조장하고 있음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논평은 또 지난 7월31일 5기 교육위원 선거에서 전교조 추천 후보가 부진한 이유는 "보수언론이 주도한 구시대적 색깔론 공세"라고 지금까지의 주장을 되풀이한 뒤 "과장, 확대, 왜곡의 색깔 공세에서 그나마 14명의 후보가 선택을 받은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애써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교육의 공공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전교조는 이 땅에서 교육 공공성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가장 양심적인 단체"라고 자평 했다.
논평은 이어 보수언론에도 "전교조 흔들기를 시도하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전교조의 이러한 주장과 행동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대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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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라고 하는 글쓴이는 전교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 집행부 내 8∼10명이 전교조의 모든 투쟁활동을 사실상 지휘하고 있다”며 "이들은 대부분 해직 교사나 학생 운동권 출신으로 과격하게 이념화된 소수의 그룹이 전교조를 사실상 사유화하고 있으며 대다수 전교조 교사와 동떨어져 있다. 이념적 편향성에 대한 여론의 싸늘한 시선에다, 조합원 수 감소와 젊은 교사들의 가입 기피 등으로 전교조 내부에서도 위기 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내부사정을 인용해서 적었다.
또 작성자 '교단붕괴'도 '전교조는 그렇게 참패할 수밖에 없었다'는 글에서 전교조 활동 전반에 대한 불신과 비난 여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히고 "교육정책은 특정 이념이나 정치에 의해 좌지우지되어서는 안될, 말 그대로 국가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일이다. 아집과 독선에 대해 많은 이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지만 그들만 인정치 않고 있다.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의 보편적이고도 상식적 의견을 존중해 조직의 좌표와 방향을 숙고하기 바란다"며 새로운 의식과 행동의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중앙일보는 2일자 1면 기사에서 "전교조가 1989년 출범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으며 전교조 출신이 대거 낙선한 이번 교육위원 선거는 외면당하는 전교조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 '충격의 전교조' 소제목 기사에서 "전교조 집행부 간부들이 31일로 54일째 철야농성을 벌인 장소지만 이 날은 텅비어 있었고 '성과급 반대' 등의 구호도 들리지 않았다"고 농성장 분위기를 표현하는 등 7·31 교육위원 선거결과 등을 분석 게재했다.
전교조는 지난 5기 교육위원 선거에서 지지후보 42명을 내 이중 14명만 당선돼 4년전 35
명 추천해 24명이 당선된 것에 비해 당선율이 절반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전교조는 부산지부가 북한역사책 '현대조선역사'를 발췌해 통일학교 교재로 만들고, 서울지부가 북한의 선군(先軍)정치 포스터를 학교 게시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다 물의를 빚은바 있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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