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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이라크戰은 中東민주화 위한 것”

Written by. 조선일보 워싱턴=강인선특파원   입력 : 2003-11-13 오전 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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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의 날’연설

 
조지 W 부시(Bush) 미국 대통령은 11일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은 중동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미국은 이러한 목표를 완수할 수 있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는 이날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워싱턴의 싱크탱그인 헤리티지 재단에서 행한 연설에서 “미군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2명의 독재자에게 시달렸던 5000만명의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것”이라며, 미군의 사명은 이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정의, 자유가 살아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민주주의가 실패하는 것은 중동지역 수백만 주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을 사라지게 하고 테러범들을 더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시는 또 이러한 민주화 노력이 실패할 경우 테러범들은 미국이 물러났다고 생각해 미국을 더 많이 공격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시는 최근 이라크에 침투한 과격분자들이 사담 후세인(Hussein) 이라크 대통령 추종세력에 가담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권과 같은 체제를 수립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라크의 장래와 미국의 안보를 위해 이들 살인자를 패배시켜야 한다”면서, 미국은 이 지역에서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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