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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파병은 연장되어야 한다

파병 2주년 자이툰부대, 이라크정부·주민·동맹군들로부터 극찬

Written by. 김 철   입력 : 2006-09-22 오전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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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툰부대가 이라크 아르빌에 둥지를 틀고 평화·재건 임무를 시작한 지 오늘(22일)로 2주년을 맞는다.

 자이툰부대는 지난 2년간 이라크 주민들의 생활속을 깊이 파고드는 대민 봉사활동으로 쿠르드자치정부와 현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는 등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월남전 이후 최대규모의 병력을 해외에 파병하여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작전임무를 수행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이 어디에 있는지도 잘 모르는 이라크 주민들에게 한국인의 사랑과 근면성을 통해 양국간의 우호관계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군사적·외교적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 군 당국과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이러한 자이툰부대의 평화·재건활동은 이라크에 파병된 동맹국들 사이에서도 '본받아야 할 모범사례'로 칭송받고 있어 국군의 위상과 대한민국 국위선양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자이툰 부대는 2004년 9월 초부터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순차적으로 전개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민사작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평화·재건 활동을 벌여왔다.

 각종 장비와 물자지원에 이어 학교, 보건소, 마을회관, 심정개발, 경찰서 및 검문소 등을 건설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했고, 특히 자이툰부대 영내에 설치된 자이툰병원은 현지에서 주민들에게 최고 인기병원이 될 정도로 실질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또 컴퓨터, 제빵기술, 중장비 운전 등 각종 직업훈련을 제공하는 부대 내 기술교육센터 역시 수료 후 높은 임금이 보장되는 직업을 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지 주민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자이툰부대는 때때로 현지의 테러 위협으로 활동이 위축되기도 했다.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의 횟수나 강도가 세번째 규모의 파병국 치고는 극히 미미했다. 이는 우리 군의 주임무가 전투가 아닌 평화·재건이라는 점도 작용했지만, 평소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친한(親韓)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정부와 주민들에게 돈독한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말 자이툰 부대를 겨냥해 5발의 포탄을 발사한 테러범 2명이 쿠르드자치정부에 곧바로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게된 것도 주정부나 현지인들이 그만큼 자이툰부대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다. 

 자이툰부대는 또 군사작전 측면에서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축적했다. 국내에서 해상을 통한 쿠웨이트까지의 대규모 무기·장비 이동은 창군이래 첫 경험이며, 쿠웨이트-아르빌 간 1천115㎞의 파발마 작전을 통해 한국군의 해외파병 역사에 새장을  열었다.

 특히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은 미국의 주요 인사들도 기회 있을 때마다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한미동맹을 이어주는 가교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부대 인근에 있는 유엔 이라크지원단(UNAMI) 아르빌 사무소에 대한 경계 지원 및 요원 경호활동을 지원하고 있어 국제사회에 한국군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자타가 평가하는 자이툰 부대의 성공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파병 2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또다시 '파병연장' 여부가 쟁점으로 부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라크 파병을 반대해 온 국회의원들이 19일부터 24일까지 이라크 현지를 방문해 파병의 부당성을 조사·보고해 철군논쟁에 불을 붙히겠다는 것이다. 19일 저녁에 출국한 이들은 열린우리당 임종인·정청래 의원, 한나라당 고진화·배일도 의원, 민주노동당 이영순 의원 등 5명이다. 자이툰 부대의 3차 연장이 검토되고 있는 시점에 맞춰 떠난 것이다.

 이들은 현지를 방문해서 이라크 정부와 각 정파간의 이해관계, 저항세력의 동향 등 치안상황, 이라크 국민들의 다국적군에 대한 인식과 아르빌 현지 정세 및 치안상태 등을 조사해 파병 반대를 위한 논리적 뒷받침을 위한 증거와 자료들을 확보할 예정이다. 우려되는 것은 이들이 애초부터 '반미' '철군'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현지를 시찰한다는 점이다. 사실을 왜곡해 보고할 가능성이 높다.

 임종인 의원은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5명은 미국이 이라크 사람을 죽이고 있는 것을 보고 와서 미국의 둘러리 역할을 대한민국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릴 것"이라면서 "최근 또다시 자이툰 부대의 3차 연장이 기도되고 있는 속에서 파병연장의 부당성을 알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영순 의원은 "민노당은 17대 정기국회의 모토를 '파병반대' 국회로 했다"고 말했으며, 정청래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이라크 사막에 처박을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특히 임 의원은 "우리는 자이툰만 방문하고 오지 않겠다"면서 "바그다드 현지인사들을 접촉하고 쿠웨이트와 두바이의 언론·인사 등을 만나 이라크 상황에 대해 들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안전상의 이유로 바그다드 방문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임 의원은 이라크 전 지역은 물론 이웃 나라까지 다니면서 반미(反美)인사들만 골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철군 논리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얻기 위해서는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들 의원들은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자이툰 부대 파병이 어떤 명분도 실익도 없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며 군 당국과 전문가들의 평가와는 상충된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또 "미국은 파병 후에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대북압박 완화를 하지 않았고, 이라크 파병을 통해 석유자원 확보나 복구사업 참여 등 어떤 경제적 이익도 얻지 못했다"며 정부의 파병논리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반미 성향이 강한 이들이 미국이 북핵문제를 해결해 주길 기대했다는 점도 의외지만, 전쟁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벌써부터 석유자원 확보니 복구사업 참여니 하는 주장을 하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내놓으라는 식으로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한낮 기온이 섭씨 40~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도시 아르빌에서 우리의 젊은이들이 피와 땀으로 이룩한 성과가 헛되지 않을려면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주둔은 연장되어야 한다. 전시작통권 환수 문제 등으로 한미동맹이 위기인 시점에서 우리 군대를 일방적으로 철군하는 것은 동맹의 와해를 촉진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렇고, 이라크 땅에 애써 일구어 놓은 그동안의 성과들이 석유자원 확보나 전후 복구사업 참여 등 국익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도 그렇다.

 자이툰 부대 황중선 사단장은 2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흘린 땀과 노력으로 이뤄놓은 각종 재건사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며 연장 주둔에 대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황 사단장은 "한번 만들어 줬으니 그만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현지 주민들이 잘 활용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고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 중의 하나"라며 'After Service'를 강조했다. 이제까지 시설투자와 새마을정신을 심어 줬으니 이제부터는 주민 스스로가 근면, 자립, 자조 정신을 생활화해 발전시켜 나가도록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황 사단장은 또 현지 주민들이나 동맹군들이 자이툰 부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현지인들은 자이툰 부대를 '도움을 주는 영원한 친구', '폭탄이 아닌 선물을 주는 군대'로 인식하고 있다며 현지인이면 누구나 이곳의 발전을 위해 자이툰이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또 이라크에 주둔한 동맹국들은 자이툰 부대를 '싸우지 않고 이기는' 손자병법을 실천하는 '민사작전의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이나 동맹국 모두가 자이툰을 극찬하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임종인 의원 등 현지를 방문하는 국회의원들은 꼭 황 사단장을 만나 자이툰이 이룩한 성공 사례들을 귀담아 듣기 바란다. 또 현지인들이 자이툰의 계속주둔을 얼마나 열망하고 있는지, 동맹국들이 자이툰을 왜 극찬하고 있는지를 소상히 듣고 보고와 왜곡없이 정확하게 국민들에게 보고해 주기 바란다. 

 지금쯤 이라크에서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을 5명의 국회의원은 자신들의 지위가 과거와 같은 '운동권 사람'이 아님을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반미 시민단체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은 더욱 아니다. 따라서 '반미'의 색안경으로 진실을 호도하거나 자신들의 감정으로 국익을 팽개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특히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해 열사의 땅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땀흘리고 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꺾는 언행은 더더욱 없기를 바란다.

 현재 파병된 자이툰 부대원은 2천400여 명이다. 지난 2년 동안 자이툰부대를 거쳐간 장병은 모두 1만5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당초 약 3천300명 수준이던 자이툰부대는 지난해 파병연장 안을 통해 올해 말 까지 1천 명을 줄이기로 함에 따라 현재 2천400여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천300명 미만으로 감축될 예정이다. 이들을 올해 말에 철수한다면 '다 된 밥에 재뿌리는 격'으로 그동안의 투자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konas)

 김 철 기자 konasnet@korva.or.kr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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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자이툰부대가 이라크에 파병이 되어 짧은기간이지만 국위선양을 많이했음을 세계의 매스컴을 통해 아수 있었고 현지인들도 대한민국국군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도가 된사실은 간과할수 없는 것으로서 국익차원에서 파병은 지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

    2006-09-22 오후 3: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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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민    수정

    지난번 국방부 앞을 지나다 이라크 파병철수와 반미, 주한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시위대를 봤다. 솔직히 난 그들의 정체를 안다... 나만 아는 것도 아니고 내 친구들도 아는 사실... 그건 절반이상이 알바생들이라는 거다. 그 얘길듣는순간 정말 확~ 깼다고 해야하나. 가식덩어리들... 그렇게 밖에 표현이 안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

    2006-09-22 오후 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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