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한나라당 서글픈 사대 모화" 발언에 공방 가열
보수청년단체 반박, 포털 사이트 네티즌 찬반의견 뜨거워
김원웅(金元雄 열린우리당)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이 24일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반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대표단(이상득 국회부의장 등 한나라당 의원)를 겨냥, 21세기판 모화(慕華)주의자들이 동맹과 예속을 분별하지 못하는 서글픈 사대주의로 나라 망신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하고 나서자 한나라당과 보수 애국우파 진영이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날 사대주의에 찌든 지배층이 조선의 안위와 중국의 안위를 분별 못하는 자주적 인식의 결여로 병자호란을 자초했다"며 "자국 국익에 충실한 외국군 장성 등에게 전시작통권을 되받아가 달라고 애원하는 건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 않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나라당 이상득 방미단장이 '우리가 죽지 않으려고 옛날에 중국에 조공도 바치고 책봉도 받으면서 살아왔지 않느냐'고 했다는데, 그러면 고구려의 을지문덕과 연개소문도 바보짓을 했단 말이냐"며 "'살아남기 위해' 일본의 식민지배를 환영한 이완용도 지하에서 '나도 당시 같은 생각이었'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25일 나경원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이 미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의원들을 향해 사대주의 운운하며 독설을 퍼부은 것은 자주 장사를 내세운 튀는 언행이며 동료의원들의 뒤통수를 치는 김 위원장 특유의 배신행위"라고 쏘아 부쳤다.
나 대변인은 "여야를 떠나 중립적인 입장에서 의사를 진행해야 할 위원장으로의 발언으로는 매우 부적절한 것이며 결코 묵과 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국가 안보를 걱정하는 동료의원들의 외교적 노력에 상을 주지는 못할망정 등뒤에서 비수를 꽂는 배신행위를 한 김 위원장은 통외통위 위원장직에서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년 단체인 자유개척청년단(대표 최대집)도 이 날 홈페이지에 올린 논평을 통해 김원웅(金元雄)은 위원장의 발언에 폐쇄, 쇄국적인 활동과 발언을 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이 '자주'를 빙자해 북한이 선전선동하는 반미와 반일을 자랑하고 있어 그의 행보를 들여다보면 마치 국회에 “자주특위위원장" 직위의 분과위원회를 또 만든것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라고 비난했다.
자유개척청년단은 이 논평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 내용을 열거 한 뒤 "누가 사대주의자인지 어느 나라하고 하면 사대주의고 어느 나라하고 하면 모화사상이 아닌지 참으로 햇깔리며 뜯어보면 개가 지나가도 웃을 참으로 어이없는 궤변"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논평은 또 "수출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외교통상으로 수출입을 증대시키고 경제를 부흥시켜 경제난관을 극복해야 함에도 김원웅(의원)은 세계 GDP 40%를 차지하는 미국과의 외교를 중시하면 그것이 사대주의, 모화사상이라고 한다"며 "통외통위 위원장으로서 동북공정, 백두산을 찍고, 한강을 섭렵하려는 중국의 한반도공정에 단호히 '자주'라는 말을 들이대기를 제언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유개척청년단은 또 "부탁하건데 김원웅(의원)은 일 국의 국회의원으로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으로서 양심을 회복하고 똑바로 생각하고, 똑바로 발언하고 똑바로 활동하라"고 맺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포털에도 찬반 양론이 이어졌다. 누리꾼‘moonyeom’은 작통권 방미단의 미국 방문이 두번째라는 점을 들어 “국제망신 전세계 순회공연”이라며 “해당 의원님들, 부디 한국 국적을 버려주소서…”라고‘요청’하기도 했으며,‘arirang10’은“차라리 미국식민지 하자고 해라”고‘제안’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안보를 위해 미국을 이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 반론을 펼치는 누리꾼들과 논쟁을 펼치기도 했다.
‘cnm51’는 “작통권을 회수하면 미군이 물러갈 테고, 그들이 물러간 자리를 메우려면 징병해야 하고, 미군이 감당하던 군비도 국민 세금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며 “통일된다고 군대 안 갈 줄 아나. 현실을 직시하라”고 주장하는 가 하면, 이에 대해‘crom7119’는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 중국을 견제하고 동북아 군사 패권을 위해서라도 미국은 절대 한국에서 안나간다”며 “왜 미국이 동북아를 긴장상태로 모으나. 다 힘겨루기 싸움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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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을 되받아가라고 하는 것처럼 전작권의 의미도 제대로 모르고 함부로 말을 하는것 같아 안타까움이 앞선다. 한미연합사가 이 나라에 얼마만큼의 위력을 발휘하는지는 수많은 국방 전문가들이 언급을 했기에 굳이 말을하지 않아도 알것이라 생각된다.더 이상의 소모는 불필요한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
2006-09-26 오전 9:1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