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前대통령은 북한 핵실험을 책임져라!"
Written by. 전경웅
입력 : 2006-10-11 오후 4: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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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단체 회원들이 소위 '햇볕정책'의 창시자인 김대중 前대통령에게 2001년 발언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나라사랑어머니연합 등 애국단체 회원들은 10월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북한을 더 사랑한, 이적행위 민족반역자 김대중을 처단하라"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애국단체 회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2001년 '김정일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대북지원금이 핵개발에 악용된다는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다. 만약 김정일이 핵을 개발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고 장담했던 김대중 前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김대중이 멸망 직전에 처한 김정일 독재정권을 살리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김정일 대변인' 노릇도 마다하지 않았다"며 "7000만 민족 앞에 스스로 죄상을 고백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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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 단체 회원들은 또한 성명서를 통해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설립과 맞춰 아태평화재단을 만든 동기와 배경, 6.15선언 당시 김정일과 동승한 차 안에서의 밀담 내용, 대북뇌물설과 미국 내 부동산 은닉설 등의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20여 분 동안 기자회견을 한 후 김대중 前대통령의 사진을 짓밟는 퍼포먼스를 한 후 자진 해산했다. (konas)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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