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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북·반미단체들의 '北核 구하기' 추태

'反核·反戰' 외치면서 北核에는 침묵, 先軍政治 찬양

Written by. 김 철   입력 : 2006-10-21 오전 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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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군사독재 정권의 10·9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과 압박의 강도가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면서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국내 친북단체들은 '북핵 옹호', '김정일 정권 감싸기', '북핵은 미국 탓' 등의 논평과 선전자료들을 내며 김정일 독재정권 구하기 추태를 연일 벌이고 있다. 

 친북단체들은 국내외의 비난 여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북핵은 미국의 횡포에 맞서기 위한 것이며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어긴 미국 탓"이라며 북한 정권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6·15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실천연대), 6·15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통일연대) 등 친북반미 단체들의 '북핵 구하기' 추태를 살펴본다.

 ▲범민련= 이적단체로 규정된 범민련은 15일 '미국이 사주한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불법이다'라는 성명을 내고 북한을 옹호했다.

 ▲ 범민련 남측본부가 발간한 북핵 관련 교육선전자료. 대북제재는 곧 전쟁이라는 북측 주장을 담은 내용들이다./출처:범민련 홈페이지

 이들은 성명에서 "북의 핵시험은 미국이 북을 핵으로 위협하고 경제제재를 가함으로써 북의 정당한 자위적 조치에서 전격 단행된 것임을 확인한다"며 북한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카피하는 주장을 서슴지 않으면서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1718호는 어떠한 정당성도 없고, 국제법에도 근거하지 않는 불법적이고 강도적인 조치임을 주저없이 선언한다"고 격앙했다.

 또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에서 '추가 핵실험을 실시하지 말 것과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지 말 것을 요구한데 대해 "이는 '제재를 가할테니 저항하지 말고 굴복하라'는 유치한 깡패들의 요구에 다름 아니다"며 미국과 유엔 회원국들을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 범민련 홈페이지 '선전자료실'에 실린 북핵 제재 반대 선전자료.

 성명은 "미군이 61년간 남쪽을 강점하는 동안 우리 민족과 국토는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다"며 "조국통일을 우리 세대에 반드시 이뤄야 한다는 '결심'에 하나같이 단결, 투쟁해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남측 당국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으름짱을 놓았다. 우리 정부가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동참하는 것은 6·15선언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하고 "'우리민족끼리'를 더 높히 치겨들고 미국의 위협에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범민련이 발간한 유엔의 대북제재를 비난하는 패러디 만평.

 범민련은 또 지난 13일 이후 '북한의 핵실험 실시는 주몽의 강철검 제작'이라는 패러디와 함께 북핵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선전 유인물을 홈피에 올려 놓고 북핵은 미국에 맞서기 위한 자위적 수단임을 선전하고 있다.

 범민련은 이와함께 오는 22일 광화문에서 통일연대, 전국민중연대, 평택범대위 등 친북반미단체들과 함께 대규모 반미반전 군중대회를 열겠다고 예고하고 있다. 

 ▲범청학련= 범민련 조직의 청년학생 단체다. 이들은 북한의 핵실험을 축하라도 하는 듯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인터넷 사이트 진보넷 (bchy.jinbo.net)을 통해 '선군정치의 이해'라는 책을 판매하고 있다. 북한의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이 책에는 북한의 대남선전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이 작성한 대남선동의 글도 버젓이 실려있다.

 이들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범청학련 남측본부에서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대한 청년학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교양도서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청년 및 학생 각급 단체에서 선군정치에 대한 교양 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청학련 남측본부는 또 '선군정치의 이해'는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을 두고 "우리 민족의 단합은 김정일에 대한 경탄과 매혹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김정일에게 감복하여 마음속에 칭송의 메아리가 울려 퍼져서 민족의 긍지와 영예감이 생긴다"고 노골적으로 찬양하고 있다.

 또 선군정치에 대해서는 "제국주의에 대항한 총대철학"이라며 "김정일은 민족적 칭송을 받는 지도자, 북한 체제는 세계 자주화의 휘황한 빛"이라며 밝히고 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은 17일 이 책을 발간하고 판매한 범청학련남측본부 의장 윤기진(31)과 진보넷 이봉희(47)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낸 뉴라이트전국연합 임헌조 사무처장은 "휴전선 이북에만 체제를 흔드는 핵무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안에 이미 핵무기에 버금가는 좌익용공세력의 전파가 뿌리깊게 진행돼 가고 있다는 증거다"라고 지적하면서 사법당국에 관계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다.

 ▲실천연대= 18일 '대북제재는 곧 전쟁이다. PSI 추진 즉각 중당하라'는 논평을 냈다.

 이들은 논평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19일 방한은 '한국을 PSI에 적극 참여토록 종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대북 전쟁계획에 동참하라는 의지로 해석된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부가 PSI에 선택적으로 참여한다는 것도 전쟁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은 자주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도 용납하지 않았다. PSI는 북한에 대한 자주권 침해이자 선전포고와 같다"고 말했다.

 ▲통일연대= 한총련, 범민련 남측본부, 전국연합 등 30여개 단체가 연대해 2001년 3월 결성된 통일연대는 6·15공동선언 실현을 목적으로 발족되었다. 이들은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평택 미군기지이전 반대, 한미 FTA 반대운동을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각종 반미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앞에서 '대북제재 반대·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한 뒤 북한정권 감싸기 맟 북핵 지지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은 이날 "미국의 일방주의로 한반도 정세가 격화되었다"며 북핵 책임을 미국 탓으로 돌리고 북한의 핵실험이 불가피한 선택이였음을 강변했다.

 통일연대는 유엔안보리의 결의안을 "강대국들의 패권정책에 야합하는 편파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사실상의 선전포고와 다름없는 미국의 제재를 중단하고 북한과의 대화·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결의안 통과 직후 박길연 유엔 주재 북한대사가 "선전포고로 간주한다"는 발언과 같은 주장이다.

 ▲ 통일연대 홈피에 올려진 반미반전 민중대회 팝업

 한편 평통사(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는 19일 제38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개최되는 시간에 맞춰 통일연대, 비상시국농성단과 함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서는 한 마디 규탄의 말도 없이, 한반도에 핵 전력 배치 반대, 한국의 PSI 참여 중단, 한미동맹미래비전연구 폐기, 평택미군기지이전협정 재협상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북한 핼실험으로 어느 때보다 중대한 위기국면에서 민족의 이익과 평화에 복무하는 자세를 견지하라"고 요구했다. '복무'라는 북한식 용어 선택에서도 그들의 친북성향을 엿볼 수 있다.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는 이날 "일시적인 한미동맹을 위해 영구적인 민족공조를 배신한다면 윤 장관은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말로 국방장관에게 반미, 친북을 강요했다.

 ▲한총련= 범민련, 통일연대 등 친북반미 단체들이 주도하는 각종 집회에 행동대로 참여하는 대학생 조직으로 역시 이적단체로 규정된 단체다.

 지난 16일 통일연대가 주관한 '비상시국농성 선포식'에서 장송희 한총련 의장은 연설에서 "북한 외무성이 밝힌 대로 핵실험은 전쟁을 막기 위한 자위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핵실험은 자위적 전쟁 억지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조치'라는 북한 외무성 발표를 그대로 복사한 것이다.

 한총련은 북한 핵실험이 있었던 바로 다음 날(10일) 긴급성명을 통해 "북한이 자위를 위한 핵무장의 길로 들어서게 떠민 것은 미국이다. 핵실험은 철저히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하는 자위적 핵 억지력이다"라는 논리로 미국을 비난하고 북한을 옹호했다.

 ▲전국민중연대= 19일 오전 서울 정동 성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대강당에서 라이스 미 국무장관 방한에 맞춰 100여개 단체와 함께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비난하고 한국정부의 PSI참여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역시 북핵 규탄에는 침묵했다.

 ▲ 라이스 미 국무장관을 '죽음의 사신'으로 비난한 피켓/ 민중연대 홈피

 이 자리에서 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은 한국이 PSI에 참가하게 되면 "한국이 앞장서서 대북 제재, 이북 목조르기에 나서게 된다"며 "한국을 압박해서 대북 제재의 최전선에 둘러 세우고, 남북이 합심해 함게 살아갈 근거를 마련한 개성공단과 그 통로인 금강산을 망가뜨리는 작태를 그대로 둘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소위 '평화재향군인회'라는 불법단체를 만들어 예비역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표명렬 예비역 장군도 이날 "PSI을 통해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하면 거의 확정적으로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고 단정하며 "이 나라에서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으로 인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김은진 최고위원은 강연에서 "미국의 내부 간섭이 도를 넘었다. 흔들리고 있는 우리 정부의 통일, 평화 정책에도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반도에서 절대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한국 국민들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이달 말에 당 지도부가 방북, 김일성과 김영남 등 북한 최고 지도부를 면담할 예정이다.

 최근 금강산에서 북한 조선사회민주당 관계자와 방북관련 실무접촉을 갖고 돌아온 김은진 최고위원은 1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실무접촉에서 민노당과 조선사민당은 '책임있는 고위 당국자'와 면담하기로 합의했다"며 "북측 고위 당국자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최고위층 인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층 인사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2인자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라는 뜻이라고 당 관계자는 덧붙혔다.

 민노당은 북한 최고위층 인사와의 면담이 성사될 경우 핵실험과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남한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 남북관계 교착상태 해소를 위해 북측이 노력해줄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민노당의 이같은 요구가 북한 최고위층에게 얼마나 설득력있게 받아들여 질 지는 미지수다. 민노당의 친북성향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그들의 정강(政綱)이 북한 노동당과 유사한 점이 많기는 하지만 남한내에서는 군소정당으로 국민의 지지가 미약한 상태임을 북한정권이 모를리 없기 때문이다. 김정일 정권이 운명을 걸고 강행한 핵실험 도박을 민노당과의 협상으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오히려 민노당의 방북은 남쪽정부나 미국의 협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민노당 정책위 의장이 18일 중앙위원회 회의에서 '자위권 차원에서 핵무기를 용인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보아서도 대화를 통한 설득으로 북핵을 포기케 한다는 민노당의 주장은 공허하게 들릴 뿐이다. 북핵을 용인하지 않기만을 바라는 게 좋을 듯 싶다.

 이상의 친북·이적·반미단체들은 핵 위험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적은 전북 부안군의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 반대에는 목숨을 걸다시피 연대해 투쟁했었다. 또한 반핵·반전을 정치적 기치로 내세우며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광주 미군 패트리엇 미사일 부대 철거 투쟁, 직도 사격장 반대 시위를 주도하며 극렬·폭력 투쟁으로 공권력에 맞서기도 했다.

 이런 그들이 북핵에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북한의 핵실험을 두둔하고 김정일을 옹호하는 이유가 뭔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그동안 '반전·반핵'에 목을 매 온 것은 결국 '친북·반미'를 위장한 것이였음을 부인할 수 없고, 북한정권의 사주를 받아 행동해 왔다는 보수단체들의 주장이 일리 있게 들릴 수 밖에 없다. 이제라도 북핵 규탄의 목소리를 내지 않는 한 이들은 북한정권의 '국정홍보처'라는 비난을 면키가 어려울 것이다.

 특히 이들 친북단체의 홈페이지에는 북한이 대남선전을 위해 직접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 '구국전선' 등의 인터넷 매체에 실린 글들이 즉각즉각 올려지고 있다. 주체사상 선전, 선군정치 찬양, 김부자 우상화를 비롯해 반미를 선동하고 '민족끼리'를 강조하는 내용들이다.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조선신보 등에 실린 글도 당일자로 올려지고 있다. 접속이 차단된 북한 인터넷 매체들의 정치선전물을 남쪽 네티즌들에게 중계하는 역할을 이 단체들이 맡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친북단체들이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보면 김정일이 "내 생애 최고의 성공사업은 대남사업"이라고 한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이들의 친북행동은 북한의 인터넷을 통한 집요한 대남심리전과 남한 당국의 무관심, 무대응 속에서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konas)

 김 철 기자 konasnet@korv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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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산도    수정

    이런 인간들이 있으니까 김정일이 믿고 날뛰는 것이지.. 김정일 보다 더 반동악질들이 바로 친북단체 빨갱이 들이다. 오종렬, 한상렬, 홍근수, 문규현, 문정현, 이규재 등등.....</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0-21 오후 6:38:56
    찬성0반대0
  • 안중근    수정

    이런단체와가입한사람들은 6.25때처럼 무조건 잡아다 총살시켜야한다 6.25때와똑같이악질좌익남로당들처럼 활동하는것을 방조하는것은 민족반역행위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0-21 오후 6:19:00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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