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하라!"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 결성

Written by. 전경웅   입력 : 2006-10-19 오후 1:14:3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10
 미국 정부의 대북 지원사업 중단 요구가 점점 강해지는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 앞에서는 라이트 코리아와 자유주의 연대가 손을 잡고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 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대가 하고 있는 금강산 관광 등의 대북사업은 김정일에게 핵개발에 쓰일 자금을 대주는 매국 이적사업"이라고 규정하고 "지금이라도 기업으로써 상식적인 이성을 되찾고 금강산 관광사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자유주의 연대(대표 신지호)와 라이트 코리아(대표 강승규·봉태홍) 등은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그룹 사옥 앞에서 금강산 관광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konas.net

 자유주의연대, 라이트코리아 회원들은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을 발족하며'라는 발표에서 "금강산 안가기 운동은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운동이며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단결운동이고 우리의 호의를 핵개발로 되갚은 집단에 대한 정의로운 심판운동"이라고 규정하고 ▲정부는 유엔결의 1718호에 따라 대북지원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현대그룹은 금강산 관광사업을 핵문제 해결이후로 연기할 것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는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 참여 단체 임원들. 왼쪽부터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강승규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 최홍재 자유주의연대 조직위원장, 홍진표 자유주의연대 집행위원장. ⓒkonas.net

 이들은 또 성명서를 통해 "여당 의원들이 '금강산 사업 화이팅'을 외쳐주었지만 정부는 금강산 관광지원 중단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매국재벌 기업으로 규정당해 국민로부터 버림을 받느냐 국민기업으로 살아남느냐는 이제 현대그룹의 선택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강산관광의 즉각적인 중단과 북핵문제 해결 이후까지의 관광사업 유보를 촉구하는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 명의의 서한을 현대그룹 관계자에게 전달하려고 했으나 현대 측에서 거부했다. 이에 대해 봉태홍 라이트 코리아 공동대표는 "현대 측은 지난 12일에도 금강산 관광 중단 촉구 서한을 거절하고는 '한 사람만 남아도 금강산 관광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하며 보란듯이 여당 의원들과 함께 '금강산 관광 화이팅'이라고 외쳤다. 우리는 그게 마치 '김정일 장군님 만세'라는 것처럼 들렸다"며 "이 시간 이후부터 우리는 현대그룹을 친북매국재벌로 규정하고 현대그룹의 모든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도 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konas.net

 이들은 또 오는 10월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북핵규탄 및 한미동맹강화 국민대회'에서 150개 단체가 금강산 관광 안가기 운동에 동참할 것이라며 "앞으로 애국 진영의 총연대를 통해 금강산 안가기 운동과 현대그룹 관련 모든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신지호 자유주의 연대 대표도 "지금 금강산 관광이 주로 정부 기관, 학교, 기업 등 단체관광이 주를 이루는 만큼 전국 각 공공기관과 학교 등에 공문을 보내 금강산 관광을 중시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그룹 마크와 김정일 초상화에 검은 페인트칠을 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konas.net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2일 기자회견과는 달리 경찰과의 대치없이 20여 분만에 끝났다. 이날 기자회견의 특징은 뉴라이트 단체인 자유주의 연대와 라이트 코리아, 대한민국바로세우기여성모임,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자유북한방송 등이 모여 '금강산 안가기 시민행동'을 발족했다는 것으로 애국진영 내의 갈등이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konas)

 [뉴스 해설]UN안전보장이사회 결의문 1718호란?

 북한의 핵실험 이후 10월 15일 UN안보리에서 결의된 UN의 대북제재결의안. 이에 따라 앞으로 UN회원국은 북한에게 대량살상무기는 물론 모든 재래식 무기와 관련된 시설, 부품, 자금, 물자를 지원하거나 수출해서는 안 되며 관련자들의 인적교류도 할 수 없다. 북한 또한 모든 무기와 관련된 부품, 설비, 제품을 수출할 수 없고 관련자들도 해외에 나갈 수 없다. 한편 현재 미국과 일본 등은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개성공단사업 대가와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북한 핵실험 자금으로 전용되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경웅 코나스 객원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한백년(kongs333)   

    금강산 안가기 운동을 전국적 운동을 벌여야 합니다. 매스컴에 광고도 하고, 전국 시도 단위로 홍보를 해야 합니다. 현대구릅 제품 불매 운동도 합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0-25 오후 5:29:23
    찬성1반대0
  • 쓴소리   

    &amp;quot;대북사업 중단해야 한다&amp;quot; 국민의 다수여론에도 불구하고 개성방문 반대에도 불구하고 열린우리당대표 김근태와 열린우리당의원들의 개성방문 핵실험 축하공연을 가졌다 한다. 이래도 되는겅가? 한심한... 앵벌 김정일에게 무슨 지시를받고 올까??? ㅋㅋㅋ</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

    2006-10-21 오전 7:33:45
    찬성1반대0
  • 천년바위   

    금강산 관광은 여행 이라 할 수 없더군요 자유롭지도 못하고 강제에 이끌려 칠순노모 모시고 빨리 빨리 다니느라 본게 없었어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0-20 오전 9:27:19
    찬성1반대0
  • 대~한민국   

    금강산 구경은 북한동포를 돕는것이 아니라, 김정일에게 핵실험하라고 자금을 대주는곳, 금강산 관광비가 북한동포 배고픔에 쓰여진다면야 반대 하겟습니까? 금강산구경을 포기 합시다. 1인당 100달라씩 김정일에게 현금으로 넘겨집니다. 금강산 구경할수로 '핵미사일' 나를죽이러 나에게로 날아온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

    2006-10-20 오전 9:25:48
    찬성2반대0
  • 정의사랑    수정

    진정한 애국운동은 한 사람이라도 더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 우익스런 우익은 무조건 뭉쳐야 한다! 정확한 판단은, 결과에 따라 할 수있는 우리 국민들의 몫이다. 찬밥,더운밥 가릴 때가 아님에, 무조건 먹을 수 있는 밥을 모아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10-20 오전 9:20:58
    찬성1반대0
12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