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협, "美, UN 등과 국제공조로 북핵 대처"선언
제3차 비상시국선언문 발표···"나라의 희망 만들어 나갈 것"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10-26 오후 2:37:02
지난 9일 북한 핵실험 이후 강영훈 전 국무총리 등 각계 지도자 150인이 참여하는 국가비상대책협의회(이하 국비협)를 결성하고 2차에 걸쳐 국가비상시국선언을 발표했던 국비협이 다시 3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나섰다.
국가비상대책협의회(의장 김상철, 미래한국신문회장)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유엔 등과 국제공조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상황이 국민의 뜻과 의지를 외면한 채 김정일에게 굴종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판단해 국비협이 국민을 대변하는 주체로 나서겠다고 선언해 앞으로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 날 시국선언에서 국비협은 "노무현 정부가 북핵을 기정 사실화하고 적 앞에서 무장을 해제하려는 음모를 하고 있다" 며 현 집권세력을 '친북뇌동집단' 이라고 규정했다.
국비협은 지난 19일 2차 비상시국선언에 이어 이 날 또 3차 선언을 하게된 취지에 대해 현 정부의 대북지원 계속과 PSI 참가 거부, 전시작통권 분리행사 강행으로 한미연합사 해체 추진은 물론 한명숙 국무총리가 김정일 집단의 주장에 동조하는 등 미국 비판에 나서고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북에 가서 춤을 추는 것은 북핵 기정사실화 책략이자 적전(敵前) 무장해제 음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집권세력이 친북 뇌동집단이라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시국선언에는 지난 2차 선언당시 참여한 150명에 이어 이세기 전 국토통일, 이원홍 전 문화공보, 정해창 전 법무장관, 박봉식 전 서울대학교총장, 정연희 전 소설가협회 이사장 등 50명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 200명이 국비협 비상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다고 김창범 국비협 사무처장이 말했다.
김상철 의장은 다음주 초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등을 방문해 미 정책결정자 및 여론지도층과 구체적인 국제공조를 시작하고 자유민주국가를 수호하고 김정일 정권 종식을 원하는 절대 다수 한국국민들의 분명한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의 혼란스런 국가비상 상황에 의연히 대처할 국민의 대표적 협의체로서 국비협의 활동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이 날 시국선언 발표에는 중 박근 한미우호협회장, 박성현 서울대교수, 이세기 전 국토통일원장관, 정연희 전 소설가협회 이사장, 서영길 전 해작사령관, 김허남 전 함북도민회장,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 박동순 전 필리핀 대사, 박대석 전 KBS 해설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비협은 이 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국민의 힘을 모아 기필코 나라를 지켜내겠다면서 ▲북핵 제거의 길은 김정일 폭정 종식뿐이라는 함성과 ▲인맥을 총동원해 미·일·중·UN과의 국제공조 ▲김정일 종식되면 친북뇌동세력은 공멸하고 盧 정권은 자멸한다는 내용의 3개항의 선언내용을 밝혔다.
지난 19일 2차 선언을 통해 현 정부가 국민대표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 국비협은 "1년 4개월 남은 현 집권세력이 나라를 김정일에게 갖다 바쳐도 속수무책으로 있을 것인가" 며 "국민의 탄식과 한숨소리를 듣고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국비협이 나라를 지키는데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북한 핵실험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은 물 건너 가 이제는 북핵 제거만 남았다"고 말하고 "김정일 폭정이 종식되지 않고는 북핵이 제거되지 않는 만큼 친북 내통세력으 전쟁 협박에 굴하지 말고 '김정일 폭정 종식'의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함성을 외쳐 온 하늘에 울려 퍼지게 하자"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또 "김정일과의 '민족공조'는 민족반역자, 평화교란자와의 공모이며, 국가적으로는 반역행위자 동맹국인 미국과 우방 일본에 대해서는 배신 행위"라며 "국비협이 나서서 국제적인 인맥을 총동원해 미국 일본 중국의 정부와 여론주도층을 설득하고 UN에 영향을 주어 북핵 제거를 위한 국제공조를 조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근 한미우호협회장은 "북한의 핵은 김정일이 죽을 때 같이 안고 가지 그냥 순순히 내놓지 않는다"면서 "유엔의 제재나 6자회담으로 결말이 나지 않는다. 북한에 비해 월등한 경제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우리 국민이 단순간에 핵을 만들 수 있다는 용단을 갖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국민이 이런 용기와 자세를 보일 때 김정일이 핵을 뱉어낸다"고 부언하기도 했다.
3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세기 전 국토통일원장관은 뒤늦게 참여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고는 이 날이 97년 전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날임을 상기하면서 "오늘 지금 이 시간은 안중근 의사께서 나라를 되찾아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는 바로 그 시간"이라며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비상시국)3차 선언을 하는 이 시각은 안 의사께서 거사를 거행한 시간이다. 97년 전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에 대해 경의를 표해마지 않는다"며 3차 선언을 하게된 이 날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전 장관은 "안 의사는 나라가 풍전등화의 시점인 그 시대 상황 속에서 누구를 제거해야 할 것 인를 정확히 판단하고 거사를 거행했다. 지금 이 시대가 안 의사의 (생각과 같은)정확한 판단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단단한 각오로 이 일에 적극 나서야된다"며 현 상황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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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상대책협의회(의장 김상철, 미래한국신문회장)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일본, 중국은 물론 유엔 등과 국제공조에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상황이 국민의 뜻과 의지를 외면한 채 김정일에게 굴종하는 길로 가고 있다고 판단해 국비협이 국민을 대변하는 주체로 나서겠다고 선언해 앞으로의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 날 시국선언에서 국비협은 "노무현 정부가 북핵을 기정 사실화하고 적 앞에서 무장을 해제하려는 음모를 하고 있다" 며 현 집권세력을 '친북뇌동집단' 이라고 규정했다.
국비협은 지난 19일 2차 비상시국선언에 이어 이 날 또 3차 선언을 하게된 취지에 대해 현 정부의 대북지원 계속과 PSI 참가 거부, 전시작통권 분리행사 강행으로 한미연합사 해체 추진은 물론 한명숙 국무총리가 김정일 집단의 주장에 동조하는 등 미국 비판에 나서고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북에 가서 춤을 추는 것은 북핵 기정사실화 책략이자 적전(敵前) 무장해제 음모를 보여주는 것으로 집권세력이 친북 뇌동집단이라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시국선언에는 지난 2차 선언당시 참여한 150명에 이어 이세기 전 국토통일, 이원홍 전 문화공보, 정해창 전 법무장관, 박봉식 전 서울대학교총장, 정연희 전 소설가협회 이사장 등 50명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 200명이 국비협 비상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다고 김창범 국비협 사무처장이 말했다.
김상철 의장은 다음주 초 미국 국방부와 백악관 등을 방문해 미 정책결정자 및 여론지도층과 구체적인 국제공조를 시작하고 자유민주국가를 수호하고 김정일 정권 종식을 원하는 절대 다수 한국국민들의 분명한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한국의 혼란스런 국가비상 상황에 의연히 대처할 국민의 대표적 협의체로서 국비협의 활동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이 날 시국선언 발표에는 중 박근 한미우호협회장, 박성현 서울대교수, 이세기 전 국토통일원장관, 정연희 전 소설가협회 이사장, 서영길 전 해작사령관, 김허남 전 함북도민회장, 김석우 21세기 국가발전연구원장 박동순 전 필리핀 대사, 박대석 전 KBS 해설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국비협은 이 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국민의 힘을 모아 기필코 나라를 지켜내겠다면서 ▲북핵 제거의 길은 김정일 폭정 종식뿐이라는 함성과 ▲인맥을 총동원해 미·일·중·UN과의 국제공조 ▲김정일 종식되면 친북뇌동세력은 공멸하고 盧 정권은 자멸한다는 내용의 3개항의 선언내용을 밝혔다.
지난 19일 2차 선언을 통해 현 정부가 국민대표성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 국비협은 "1년 4개월 남은 현 집권세력이 나라를 김정일에게 갖다 바쳐도 속수무책으로 있을 것인가" 며 "국민의 탄식과 한숨소리를 듣고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 국비협이 나라를 지키는데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북한 핵실험으로 대화를 통한 해결은 물 건너 가 이제는 북핵 제거만 남았다"고 말하고 "김정일 폭정이 종식되지 않고는 북핵이 제거되지 않는 만큼 친북 내통세력으 전쟁 협박에 굴하지 말고 '김정일 폭정 종식'의 역사적이고 민족적인 함성을 외쳐 온 하늘에 울려 퍼지게 하자"고 주장했다.
선언문은 또 "김정일과의 '민족공조'는 민족반역자, 평화교란자와의 공모이며, 국가적으로는 반역행위자 동맹국인 미국과 우방 일본에 대해서는 배신 행위"라며 "국비협이 나서서 국제적인 인맥을 총동원해 미국 일본 중국의 정부와 여론주도층을 설득하고 UN에 영향을 주어 북핵 제거를 위한 국제공조를 조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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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 한미우호협회장은 "북한의 핵은 김정일이 죽을 때 같이 안고 가지 그냥 순순히 내놓지 않는다"면서 "유엔의 제재나 6자회담으로 결말이 나지 않는다. 북한에 비해 월등한 경제력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우리 국민이 단순간에 핵을 만들 수 있다는 용단을 갖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국민이 이런 용기와 자세를 보일 때 김정일이 핵을 뱉어낸다"고 부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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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시국선언에 참여한 이세기 전 국토통일원장관은 뒤늦게 참여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고는 이 날이 97년 전 안중근 의사가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날임을 상기하면서 "오늘 지금 이 시간은 안중근 의사께서 나라를 되찾아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하얼빈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는 바로 그 시간"이라며 시계를 들여다보면서 "(비상시국)3차 선언을 하는 이 시각은 안 의사께서 거사를 거행한 시간이다. 97년 전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심에 대해 경의를 표해마지 않는다"며 3차 선언을 하게된 이 날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전 장관은 "안 의사는 나라가 풍전등화의 시점인 그 시대 상황 속에서 누구를 제거해야 할 것 인를 정확히 판단하고 거사를 거행했다. 지금 이 시대가 안 의사의 (생각과 같은)정확한 판단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는 단단한 각오로 이 일에 적극 나서야된다"며 현 상황에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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