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베트남에 잇따라 경제대표단 등 파견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1-16 오전 12:38:24
북한이 베트남에 경제대표단을 잇따라 파견하고 있다.
북한 무역성 구본태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경제대표단이 베트남 방문을 위해 1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밝혔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경제대표단의 베트남 방문 일정과 목적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은 12명의 경제연수단(8.18~9.1)과 5명의 무역성 사절단(9.1~5)을 베트남에 파견해 경제현장 시찰과 양국간 무역 확대방안 등을 협의했고 지난 13일에는 품질관리와 인증, 표준규격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국가품질감독국 대표단도 베트남으로 향했다.
북한은 또 지난 8월 허명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법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법률대표단을 베트남에 보내 베트남 경제개방 이후 토지임대, 외국인 투자자와의 분쟁 해결절차 및 임금문제 등을 조사했다.
북한의 이런 행보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이 베트남식 개혁.개방경험을 적극 배우려는 자세가 아니겠느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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