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지원 최영훈씨 귀국, 시민단체 열렬 환영
中 교도소서 4년 옥살이··· 정부 구조활동 미온적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6-11-30 오후 1:02:34
그는 형기를 1년여 남겨둔 상태에서 가석방된 뒤 곧바로 강제추방 당해 이날 고국으로 돌아왔다.
최근 영문도 모른 채 마약운반책이 돼 대서양 외딴 섬에 갇혔다가 2년 만에 풀려난 장미정씨와 5년 동안 불법 체류혐의로 호주 이민자 수용소에 갇혀 있던 서재오씨 등 해외 거주 또는 각지에서 활동하다 외국 교도소에 수감된 在外 한인들이 해외 주재 한국 공관으로부터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보도 등으로 외교부의 외교력이 도마 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최영훈씨 사건 또한 뜨거운 감자로 부상될 조짐이다.
이 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최영훈씨는 "거기(중국 교도소)는 지옥"이란 말과 "중국 재소자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했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수감생활을 돌이켰다.
복역기간동안 고혈압, 당뇨, 천식에 시달리며 체중이 빠지는 등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그의 가족과 북한 인권 단체들은 최씨의 구명운동을 벌여왔으며 한국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부인 김씨와 피랍탈북인권연대, 자유청년연대, 북한인권국제연대, 나라사랑시민연대 등 단체들은 '최영훈 구명국민연대'를 만들고 최씨의 석방을 촉구해 왔으며, 10월에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펼친후 '1만명 국민서명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도 이들 단체 회원들은 부인 김봉순(39)씨와 함께 인천공항 로비에서 ‘중국 내 수감중인 탈북 인권활동가를 즉각 석방하라', '중국감옥 4년이나 고생하셨습니다’는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최씨의 귀국을 열렬히 환영했다.
한편 최씨의 구명운동을 위해 국민연대를 발족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온 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는 최영훈씨의 석방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나라사랑시민연대는 이 성명에서 "자유진영 단체 등은 외교통상부 등에 (최씨의)석방을 탄원하는 호소문을 보냈고, 석방을 촉구하는 강력한 시위와 '최영훈구명운동본부' 결성 을 했다"며 그동안의 활동을 거론하고 "정부는 이에 대해 할말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대한민국헌법상 영토인 북 지역을 탈북한 탈북자를 돕던 대한민국국민이 중국공산당에 의해 체포되었는데도 정부로써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에 우리는 정부를 강력히 성토한다"며 정부의 비 인권적 태도와 외교실종을 규탄하고 "인권영웅 최영훈씨의 귀국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강조했다.(Konas)
정미란 기자
중국에서 한국인 사업가로 활동하면서 지난 2003년 1월 중국으로 탈출한 탈북 북한인 80여명을 산둥성 옌타이 항에서 한국과 일본으로 탈출시키려다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불법 월경 조직 죄'로 5년형을 선고받고 웨이팡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해온 최영훈(43)씨가 29일 저녁 그리던 고국 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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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형기를 1년여 남겨둔 상태에서 가석방된 뒤 곧바로 강제추방 당해 이날 고국으로 돌아왔다.
최근 영문도 모른 채 마약운반책이 돼 대서양 외딴 섬에 갇혔다가 2년 만에 풀려난 장미정씨와 5년 동안 불법 체류혐의로 호주 이민자 수용소에 갇혀 있던 서재오씨 등 해외 거주 또는 각지에서 활동하다 외국 교도소에 수감된 在外 한인들이 해외 주재 한국 공관으로부터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보도 등으로 외교부의 외교력이 도마 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최영훈씨 사건 또한 뜨거운 감자로 부상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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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최영훈씨는 "거기(중국 교도소)는 지옥"이란 말과 "중국 재소자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했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수감생활을 돌이켰다.
복역기간동안 고혈압, 당뇨, 천식에 시달리며 체중이 빠지는 등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그의 가족과 북한 인권 단체들은 최씨의 구명운동을 벌여왔으며 한국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을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부인 김씨와 피랍탈북인권연대, 자유청년연대, 북한인권국제연대, 나라사랑시민연대 등 단체들은 '최영훈 구명국민연대'를 만들고 최씨의 석방을 촉구해 왔으며, 10월에는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펼친후 '1만명 국민서명록'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도 이들 단체 회원들은 부인 김봉순(39)씨와 함께 인천공항 로비에서 ‘중국 내 수감중인 탈북 인권활동가를 즉각 석방하라', '중국감옥 4년이나 고생하셨습니다’는 등의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최씨의 귀국을 열렬히 환영했다.
한편 최씨의 구명운동을 위해 국민연대를 발족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온 나라사랑시민연대(대표 김경성)는 최영훈씨의 석방을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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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시민연대는 이 성명에서 "자유진영 단체 등은 외교통상부 등에 (최씨의)석방을 탄원하는 호소문을 보냈고, 석방을 촉구하는 강력한 시위와 '최영훈구명운동본부' 결성 을 했다"며 그동안의 활동을 거론하고 "정부는 이에 대해 할말이 없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이어 "대한민국헌법상 영토인 북 지역을 탈북한 탈북자를 돕던 대한민국국민이 중국공산당에 의해 체포되었는데도 정부로써의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에 우리는 정부를 강력히 성토한다"며 정부의 비 인권적 태도와 외교실종을 규탄하고 "인권영웅 최영훈씨의 귀국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강조했다.(Konas)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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