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가면 北韓이 南韓을 흡수통일"
[황장엽 강좌] "김정일정권 제거만이 유일한 해결책"
오늘은 금년 2006년도 이제 다 가고, 정세가 매우 복잡하다. 이 정세가 복잡한데 변화되는 정세에 대해서 우리 탈북자들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자꾸 변화되는 정세에만 정신을 팔아가지고 거기 매달리다간 우리가 준비있게 맞이해야 그런 될 때가 와도 자기 역할을 못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세도 우리가 고려해야 되겠지만 우리 자신이 어떻게 준비하겠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지금 복잡한 정세는 우리 처음부터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에 그렇다. 하나는 우리나라의 남북의 분열이 국제세력 때문에 분열됐다는 데 있고, 다른 하나는 역시 한 민족이 분열되어 있기 때문에 내부 분열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북한 문제를 해결하자면 국제적 요인과 국내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니까 자꾸 국제적 요인에 치중해서 거기다 기대를 거는가 하면, 지금 사실 원래 분열될 때 국제적 요인이 크지만 그래서 자꾸 지금도 거기에 기대를 걸지만, 그러나 역시 우리 운명의 주인은 우리 자신이거든. 그런 의미에서는 국내를 어떻게 꾸려가는가 하는 것이 사실상 더 중요하다.
기본은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게 되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다. 김정일 정권을 그냥 두고선 모든 게 다 해결 안 된다. 우리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그러면 지금 국제적 요인으로 볼 때 김정일 정권을 제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측은 역시 중국이거든. 중국이 동맹관계를 끊게 되면 김정일 정권은 제거된다. 미국은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데 있어 사실상 지금 중국보다 못합니다. 미국은 힘은 강하지만 힘으로써 하려면 수소폭탄을 써야 되는데, 그건 세계가 허용하지 않는다. 결국은 중국하고 합작하지 않고서는 김정일 정권을 제거할 수 없다.
그러니까 모든 문제를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방향에서 우리가 노력하는 게 우리 탈북자들의 입장이기도 하다. 우리가 그 김정일 정권을 반대하고, 그 독재를 반대하고 나온 목적이 여기 우리 남한 동포들과 힘을 합해서 북한 동포들을 해방하고 민주화하자는 게 우리의 목적인데, 그러기 때문에 첫째로도 둘째로도 우리는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거야. 그런데 현재 자꾸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데다가 국제적인 요인에만 관심을 돌리다간 여기가 더 위험하다.
늘 이야기하지만 중국이 동맹관계를 끊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거든. 그런 식으로 해서 자꾸 시간을 끌다보게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김정일이 미국한테 달라붙어서 전체 핵무기를 버리고 남침을 안 할 것이고 미국이 들어와서 미국의 자본가들이 들어와서 투자를 하기도 하고 다 허용한다고. 그 대신 미군이 철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고 남북 통일하는 것은 우리 민족끼리 하도록 내버려두시오. 이걸 만약에 미국이 승인하는 경우에는 여기에 친북정권을 세우는 문제가 확고하게 세우고 그걸 연방정부를 세워서 먹자는 전략이 성공할 수 있다.
그건 중국이 찬성한다고. 지금 중국이 걱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가 들어오는 것이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을 끌어당겨서 동맹관계를 끊게 하고 중국이 우려 안하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데 그게 지금 미국 사람들이 자꾸 핵무기나 그러니까. 핵무기 가지고 어떻게 해. 6자회담에서 자꾸 핵무기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그걸 해서 뭐하겠는가. 사실상 핵무기 쓸 사람도 없고 전쟁 하지도 못하는 거다. 그런데 자꾸 그 사람들은 그걸 명분으로 삼아서 자꾸 핵무기가 있는가 없는가, 그 폐기하겠는가 어떻게 하겠는가 자꾸 이런 식으로만 사고한다.
그러니까 이런 상태로 볼 때는 거기에서 국제적 힘에 의해서 김정일 정권이 제거되는 것은 바라기 어렵게 됐다. 그런 노선이 옳지 않다는 거,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문제가 이것이 세계의 민주화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다는 걸 설복하자면, 우리가 정말 힘을 이용해야 됩니다.
미국이 설복만 되면 중국은 설복할 수 있어. 그렇게 하게 되면 그건 간단하게 됩니다. 북한이 중국식 개혁개방을 하는 방향으로 나가게 하면 그건 우리가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성공하지 못하고 자꾸 끄는 조건에서는 이제 통일전선전략이 승리할 수 있다.
처음에 공산주의자들은 무조건 무력으로서 해방해야 된다 이렇게 했다가 거기서 중국혁명이 승리하니까 더 기세 등등해서 스탈린한테 가서 조르고 모택동한테 가서 졸라가지고 6.25전쟁을 일으켰거든. 그러다 실패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자꾸 두 가지 방법이다. 하나는 전쟁의 방법이고, 하나는 내부와해 방법, 이 두 가지를 병행해야겠다.
그러다 베트남 사람들이 또 이기니까 조금 또 생각이 달라져서 전쟁은 안하고 내부에 작전부에 교란작전을 하는 사람들을 자꾸 파견해가지고 이걸 해보자고 그랬다. 그래서 그때 대남부서들을 빨치산 부대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그래서 강원도, 황해도 서민들 이쪽에다 특수부대를 만들어서 자꾸 훈련하고 그랬다.
그랬다가 청와대 공격이랑 실패 당하고서 그 다음부터 또 전략이 달라졌다. 이제 무력강화하는 건 위협용이다. 그렇게 하고 내부에서 친북반미 세력들을 자꾸 조장시켜서 하는 것이다. 그 때부터 핵무기가 전략무기가 아니라 전략무기는 특수부대다. 이렇게 해서 특수부대를 내보내서, 그 때부터 지하당을 축소했다. 지하당 크게 꾸리니까 비용도 많이 먹고 비밀도 보장하는 데 곤란하다. 오히려 이건 정수분자로서 밑바닥에 두고 연락이나 하게하고 북한에서 양성해가지고 내려보내자. 그리고 노동자 군인들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도 학생들 속에 들어가라. 이렇게 해서 방향이 달라졌다.
그래서 이제 386세대가 그쪽으로 뻗게 됐거든. 그래서 오늘날에 와서 그것이 효과를 발휘해가지고 친북반미세력이 상당히 장성한거다. 이제는 그러기 때문에 난 여기 넘어올 때 5년 못간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제는 5년이 아니라 여기가 더 힘들다. 이제 미국이 양보하는 조건에서 친북정권이 확고하게 서게 되면 그 다음에는 요소요소를 점령하게 하고 연방제를 선포하게 됩니다. 중국도 적극 지지할 것이고 러시아도 적극 지지할 것이고 그 다음에는 다 간 것이나 마찬가지다. 김정일은 서두르지 않는다. 여기 더 많은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끈 다음에 점차 개조해 나가지. 그런 후라면 여기 잘사는 사람들 다 미국으로 가고, 남는 건 우리들 뿐이다. 우리 뿐만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되면 이건 큰 시련을 겪게 된다.
그게 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 된다. 그런 경우에도 우리가 살아남고 우리가 지조를 지키고 명예롭게 승리의 길을 걷자면 우리가 준비해야 된다. 지금부터 우리가 탈북자 한 만명 되니까 잘 단결되고 각성되어 가지고, 사실 그 전에 임시정부와는 대비가 안 되게 역량이 있다. 거기다 또 한국이라는 데가 속아 넘어갔지만 큰 성과를 거둔 거 아니요. 지금부터 우리가 단결해서 나가게 되면 여기 애국적 역량도 있지, 단결해서 나가면 유지할 수 있다. 친북반미 세력들을 극복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필승불패다. 김정일은 잘못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망할 것은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복잡한 정세 하에서 김정일의 대남전략에 대안이 있어, 여기에서 친북반미분자들의 햇볕정책에 대해서 우선 옳은 인식을 가져야 된다. 그것부터 우리가 시작해서, 그와 관련해서 탈북자들의 운명이 어떻게 달라지는가 하는 것을 인식시켜서 정말 단결해야 된다. 가능한가? 가능하다. 우리 탈북자들이 이것 만이 아니다. 그 전에 실향민들도 끌어들일 수 있다. 실향민도 탈북자와 운명이 같다. 김정일이 지배하면 월남자 가족 취급 당할 것은 뻔한 것 아닌가? 실향민들도 우리가 단결하자.
그래서 내년부터는 이 준비 사업에 들어가자. 지금 현 단계에서는 북한 문제해결에서 기본 문제는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는 것이고, 남한에서 우리가 지켜야 될 그보다도 급선무가 무엇인가? 친북반미 세력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결해야 된다.
단결하는 데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두 가지다. 하나는 과거를 가지고 따지지 말라. 지금 김정일을 타도하는 데에 대해 찬성하는가 안하는가, 지금 친북반미 세력들을 반대하는가 이걸 기준을 삼지 않고 그런 소리를 하면 뭘 하는가. 그게 첫째고, 둘째로는 지도자를 고르는 데 있어 그것도 잣대는 김정일을 지지하는가, 김정일과 공조를 하자는가, 아니다, 친북반미 세력들을 절대로 반대하고 한미 동맹을 강화하자는 사람인가, 지금까지 우리가 승리한 건 민주주의 길을 걸었고, 한미동맹을 공고화했기 때문에 이게 원칙이다. 그런 원칙적인 입장에서 친북반미 세력을 반대하는가, 그 원칙만 지키게 되면 나머지 경제를 어떻게 관리운영하고, 사실 경제도 다 여기에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이제 내년부터 대선운동도 있기 때문에 그런 잣대를 가지고 사람들한테 이야기도 해주고 동맹도 강화해야 된다. 사실 탈북했다는 것은 큰 영예로운 일이다. 그 전에 저기서 나갔던 사람들은 뭐 한 것이 있나. 그 전에는 만주로 이사가는 것을 자유롭게 했다. 지금 여긴 목숨 걸고들 탈북했는데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여기 와보니까 지상낙원이거든. 그러니까 욕망이 달라져서 여기서 정착해서 잘 살자는 생각만 한다. 잘 사는 건 반대 없는데, 그렇게만 하다가는 잘사는 게 아니라 반역자로 몰려 죽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지조를 계속 지키면서 잘 살아야 된다. 그저 당면하게는 지금 우리가 중요한 건 김정일 정권을 제거해야 된다, 여기선 그와 결탁하고 있는 친북반미 세력들을 극복해야 된다. 그러고서 여기 수호 할 수 있는 사람을 내세워야 된다. 그래서 2007년 대선에서 꼭 민주주의가 승리해야 된다 이걸 인식시켜야 된다. (출처:자유북한방송)
황장엽((사)북한민주화운동본부 고문·전 북한 노동당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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