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盧정권의 전교조 利敵교육 방치사례
『金日成주도로 광복 맞았다』는 전교조
盧武鉉 정권의 일관된 反대한민국 행태 속에서 反美·親北성향 단체들은 바이러스처럼 번져갔다. 학원가도 예외가 아니었다. 전교조는 북한에서 만들어진 좌경사서(史書)를 편집해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수준까지 가버렸다. 그러나 盧정권은 전교조의 反美·親北교육 실태를 보고받고도 이를 방치했고, 대한민국은 극도의 정체성 혼란 속으로 빠져들었다.
<『6·25는 조국해방전쟁?』>
2006년 7월, 전교조 부산지부에서 교사교재용으로 제작한 「통일학교자료집」이 북한역사책인 「현대조선력사」 일부분을 그대로 발췌 기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1983년 북한에서 출간된 「현대조선력사」는 수령(首領)의 지도를 강조하는 소위 主體사관을 대변하는 북한의 대표적인 역사서 「조선전사」 35권의 축약판이다.
총 92쪽 분량의 전교조 자료집은 3분의2 이상이 출처도 명시하지 않은 채 「현대조선력사」에서 토씨까지 그대로 베껴 제작됐다. 이 교재는 2005년 10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 3차례 통일학교를 개설하면서 세미나용 교재로 만들어진 것이다.
우선 자료집은 북한이 조작한 金日成의 항일무장투쟁을 기정사실화했다. 金日成이 1934년 조직했다는 조선혁명군, 金日成의 항일무장투쟁사와 그 의의, 해방 직후 북한 정세, 6·25 전쟁 부분에 대한 기술에서 북한 역사책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다.
전교조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현대조선력사」에 나와 있는 金日成이라는 단어는 거의 지웠다. 『인민은 金日成을 우러러 모시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 등과 같이 주체사관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부분은 싣지 않았다.
하지만 자료집은 金日成이 조선인민혁명군을 조직해 독자적으로 항일투쟁을 했다고 적었고, 1945년 金日成 주도로 최후진공작전을 전개해 광복을 맞았다고 썼다.
6·25 전쟁에 대해서도 북한의 남침주장을 생략한 채 『조국해방전쟁』이라는 주장을 옮겨 적는 등, 북한의 역사관을 일방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다. 美軍의 세균전과 양민학살이라는 부분을 발췌해 적기도 했다.
해방 이후 부분에서도 「현대조선력사」를 인용해 북한 사회주의 건설노선을 정당화했다. 자료집 곳곳에 金日成과 主體思想을 우상화했다. 마지막 부분에선 북의 「先軍정치」를 설명하고 있다. 자료집은 「통일학연구소 한호석」이라는 在美학자의 글을 인용해 『先軍정치는 세계정치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라고 평가했다. 또 1998년 미사일 위기는 『눈물 어린 환희』로, 核위기가 있었던 2004년을 『조선의 본때를 보여준 가슴 후련한 해』로 표현하고 있다.
2006년 9월 경찰의 전교조 부산지부 압수수색 당시에는 학술목적으로만 소지 가능한 金日成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와 金日成 유일지배체제의 논리적 토대가 되는 「수령론」이 담긴 CD등 200여 점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北 선군정치 선전 포스터」 파문>
전교조 부산지부가 소위 「통일자료집」을 만들어 논란이 되고 있을 무렵, 전교조 서울지부는 「先軍정치」를 옹호하는 북한의 정치 포스터 등을 초·중·고 각급 학교환경미화용으로 권장하고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2006년 3월12일 홈페이지에 올린 『학급게시물 중 「통일란」 설치를 권장하는 학교가 많은데 통일란 게시교육에 참고할 만한 사진을 올린다』며 25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물 아래에는 전교조 측에서 붙인 설명을 달았다. 게시물은 서울지부 통일위원회가 올린 것으로 되어 있다.
전교조의 통일 환경미화 권장사진 중 한 사진은 북한의 포스터를 그대로 옮겨 왔다. 소총을 든 남녀군인 3명이 결의를 다지는 모습 아래 「선군정치의 위대한 승리 만세」라고 적혀 있었다. 전교조는 포스터 아래 「以北의 정치포스터」라고 소개하며 『선군정치는 군인을 앞세우는 정치라는 뜻』이라고 적었다.
6·25전쟁 관련 사진도 있었다. 미군 헌병 완장을 찬 군인과 북한군으로 보이는 인물이 군사분계선 표지판이 세워진 철조망 아래에서 대치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전교조는 사진 아래에 『1945년 외세(外勢)가 한반도의 허리를 북위 38선으로 잘랐다』고 적었다. 6·25 전쟁에 대한 북한 남침 사실은 적혀 있지 않았다. 또 『원한의 38선은 우리 민족에게 분단이라는 대재앙을 가져왔고, 분단을 극복하지 않고는 민족적 발전과 평화 번영을 결코 실현할 수 없다는 냉엄한 진실을 가르쳐주고 있다』며 『이 사진은 마치 영화장면같이 느껴지는데 자세한 출처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교사, 중학생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
2006년 12월에는 전교조 소속 현직 교사가 중학생 180여 명을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에 참석한 것이 뒤늦게 밝혀져 당국이 내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달 5일 공안당국에 따르면, 전북 임실의 관촌중학교 도덕교사 金모(48)씨는 2005년 5월28일~29일 순창의 회문산 에서 열린 빨치산 추모행사인 「남녘 통일애국열사 추모제」에 학생 180여 명과 함께 참여했다.
이 행사는 비전향장기수들의 모임인 「통일광장」이 주최했고,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대표, 하연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이종린 범민련명예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관촌중학교 학생들은 당시 전야제 무대에서 『미국의 이라크전쟁에 반대해 반전(反戰)배지를 전국에 배포했다』며 『전쟁 없는 세상은 통일된 나라 나라라는 생각에서 통일에 나서게 됐다』고 발표했다.
鄭 모 학생(관촌중 2)은 평양 간성중학교 「선화 언니」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장기수 어른들을 알게 된 기쁨』을 말하며『우리 학교 학생들 전부 다 「통일의 전사」』라고 자랑했다. 관촌중학교 학생들은 이날까지 북한 학생들을 향해 「답장 없는 편지」를 5,000통이나 썼다고 전했고, 통일광장은 학생들에게 통일에 기여했다고 표창장까지 줬다.
<『黨창건 60년 맞아 北으로 가자』주장>
전야제 행사에서는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아 북으로 가자」는 등 극렬한 反美親北 주장이 쏟아졌다.
경남지역 빨치산 출신 박순자는 학생들 앞에서『죽은 동지들은 外勢를 반대해 투쟁했다』며 『해방 60돌, 당(黨) 창건 60돌, 6·15 5돌인 올해 우리는 손에 손을 잡고 北으로 간다. 통일은 다 됐다』고 말했다.「해방 60돌, 당 창건 60돌, 6·15 5돌을 맞아 통일을 달성하자」는 것은 북한이 조선로동당 창건 60년을 맞아 연방제통일을 이뤄내자며 만들어 낸 소위 2005년 「조국통일구호」다.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빨치산 출신 윤성남은 환영사를 통해 『제국주의 양키군대를 한 놈도 남김없이 섬멸하자』『미국과 이승만 괴뢰정부를 타도하자』『억압과 고통에서 신음하는 인민들을 해방하자』는 등 당시 빨치산 구호를 제창했다.
한상렬 통일연대 상임의장은 『이 행사는 일본·미국 제국주의자를 몰아내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해 나가는데 밑뿌리이신 統一愛國열사들을 기억하는 자리』라고 주장했다.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장은 『55년 전 우리 선배들이 피 흘려 싸웠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우리민족의 敵은 55년 전이나 지금이나 美國이다. 산화한 영령들의 뜻을 계승해 통일을 이루자』고 했다.
이종린 명예의장은 『오늘 밤은 회문산 해방구라 말하고 싶다』며, 『남녘 동포들이 회문산에서 용감히 싸웠던 역사를 기리면서 올해는 반드시 美軍 없는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28일 전야제 행사는 관촌중학교 학생들의 통일편지 낭송에 이어 「심장에 남는 사람」합창으로 마무리 됐다. 노래 「심장에 남는 사람」은 89년 제작된 金正日 찬양 북한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의 주제가이다. 북한이 발간한 「조선영화」라는 잡지는 『영화 「심장에 남는 사람」은 친애하는 지도자 金正日 동지를 만나 뵙고 가르치심을 받은 당 일군의 적극 투쟁하는 모습 그려…당 정책 관철에서 당원들과 일군들이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을 훌륭하게 형상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6·15선언문을 다 외우는 학생들>
빨치산추모제에 학생들을 참가시킨 金교사는 99년부터 2006년 1월까지 관촌중학교에 재직했다. 그는 2003년 미국의 이라크공격을 반대하는 인터넷카페를 학생들이 운영하도록 지도하고, 2004년에는 학생들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북한 학생들에게 1년 넘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金교사는 『관촌중학교 전교생이 6·15공동선언문을 다 외우고 있을 정도로 통일의 염원에 불타는 학생들』이라고 이 학교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2004년 8월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통일연대 집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석, 6·15공동선언문을 외우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1월부터 전북 군산의 D고등학교로 옮긴 金교사는 『반전 배지나 통일편지 등도 애들이 먼저 나섰고, 추모제 또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갔던 행사였다』며 『매카시즘적인 사고에 의해서 단죄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병역거부 가르치는 전교조 교수>
전교조의 反대한민국 행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부천의 한 전교조 소속 교사는 고교생들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와 병역을 거부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이는 학부모 140명이 경기도 교육청에 진정서를 내면서 2006년 6월 알려졌다. 전교조 부천시 중등지회장 출신인 이 교사는 수업시간에 『남북통일을 앞둔 시대에 군대에서 살인기술과 복종의 문화만 배우기 때문에 되도록 안 가는 게 좋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전교조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소위 계기수업을 강행했다. 2004년 3월에는 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계기수업을 비롯,「이라크 파병반대 계기수업」(2004년 6월), 「6·15남북공동선언 기념 계기수업」(2005년 6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회의 반대 계기수업」(2005년 11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계기수업」 (2006년 5월) 등이 그것이다.
전교조 부산지부는 2005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비속어가 가득한 동영상을 제작해 수업자료로 쓰겠다고 해 물의를 빚었다. 이 동영상에선 부시 미 대통령을 「퍼킹(fucking)」 등 비속어를 남발하며, 『(촛불시위에 대해) 촛불 든 ××들 다 테러리스트 아니냐』고 발언하는 인물로 묘사했다.
<전교조 사이트는 「北 찬양 해방구」?
전교조의 이념적 편향성은 이들의 각종 교육 자료에서 쉽게 확인되는 내용이다. 전교조 본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전국 각 지부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게재된 글 가운데 親北성향의 글 혹은 북한 원전을 그대로 전재한 글이 한둘이 아니다. 국보법철폐-미군철수-연방제 주장을 비롯해 金正日 정권의 先軍정치와 핵개발을 옹호하는 주장도 있다. 이 중 일부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나는 그래도 어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국가보안법이 계속 존재한다면 나는 통일과 평화의 세상으로 가기 위해 이 법을 끝까지 어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국가보안법은 항상 국민들의 목을 조르면서 인권을 짓밟고 평화를 위협해왔다. 이 법은 반드시 폐지되어야 하는 법이다(2004년 11월 「국가보안법 수업지도안(중등용)」 중 교육현장에서 각 組別 발표 후 정리 활동 시 사용토록 예문》
《통일운동의 또 다른 당면과제는 反통일수구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보안법, 범민련, 한총련, 이적규정 등 민족대단결을 가로막는 反통일적 법·제도를 폐지해가는 것이다...다른 한편에서 6·15선언의 이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주한미군철수와 국가보안법을 철폐시키는 투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높은 단계의 연방제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다시 말해 연방 중앙정부를 세우기 위해서는 남측사회가 자주적이며 민주적인 성격으로 전변(轉變)되어야 한다.(2004년 5월20일 전교조 통일위원회, 「전국 통일교육 일꾼 교양자료집」)》
《先軍정치는 혁명군대와 민중의 근본이익과 이해관계가 완전히 일치하기 때문에 혁명군대를 중시한다는 것이 곧 민중을 중시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先軍정치는 以北이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서 군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군사선행의 원칙에서 국정을 운영해나가며 인민군대를 혁명의 주력군으로 기둥으로 하여 사회주의 위업(偉業) 전반을 이끌어나가는 정치를 말한다(2004년 5월20일 전교조 통일위원회, 전국통일교육일꾼교양자료집 中 한국민권연구소 연구원 김서원의 조미투쟁사)》
《北이 실질적 핵보유국이 되어 미국 등 핵보유국과 핵무기 감축협상을 전개하는 것이 세계 비핵화를 실질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길이라고 볼 수도 있다...北의 핵무장은 미국의 北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해외자본의 안정적 투자유치를 할 국제적 환경을 구축하는 결과도 가져올 것이다. 이미 北은 미국이 안전담보를 해주지 않는다면, 核억제력을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한반도 평화를 담보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번 밝혔었다(2006년 1월 제5회 참교육실천대회 「2006년 통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
김성욱/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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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4 오후 7:5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