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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北 '국군포로 가족 북송'소식에 네티즌 항의 줄이어

외교부 홈페이지, 선양 영사관과 외교관 비난 봇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7-01-18 오후 5: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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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다 북한에 포로로 붙잡힌 국군포로 북한 가족 9명이 북한을 탈출했다가 중국 선양주재 영사관의 안이한 대처로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자 외교부 홈페이지가 네티즌들의 항의 물결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10일 귀국한 납북어부 최욱일씨에 대한 소홀한 응대로 기관경고를 받았던 바로 그 선양 영사관이다.

 외교통상부는 지난해 10월 탈북한 국군포로 가족 9명이 중국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이 주선한 민박집에서 머물다 공안에 체포돼 북송된 사실이 있다고 뒤늦게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국군포로 가족들을 안전 가옥이라 판단되는 곳에 수용했지만 밝히기 어려운 변수가 작용해 중국 공안 당국이 체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18일 외교통상부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선양 영사관측의 안이한 대처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난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외교부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손경석씨는 '실력은 있으나 차가운 영사관..??'이란 제목의 글에서 손경석씨는 "불친절한 전화통화로 문제가 되어왔던 선양영사관이 이번에는 미온적 대처로 탈북한 주민을 구하지 못하고 사지로 내몰았다"며 "인권에서나 국민의 이해에도 납득이 가지 않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손씨는 이 글에서 "선양 영사관에서도 많은 탈북자들을 관리하기 힘든 문제도 있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현실로써 힘든 부분이 있어도 그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넘어온 사람들"이라며 "실력은 있으나 차가운 영사관보다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영사관, 변명보다는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가 될 수 있게 중국과 협의하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자존심과 북한 주민의 생명과 인권임을 알아달라"고 요구했다.

 박정환씨는 "정말 안타깝고 가슴이 아프군요. 외교부에서 조금만 신경 썼더라도 그분들이 북송까지는 안 당했을텐데... 정말 실망스럽고 그분들이 불쌍할 따름입니다.. "고 안타까워했다.

 최윤경씨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외교통상부 직원들은 없는 겁니까?'란 글에서 요즘 TV를 보면 가슴이 답답할 뿐이라면서 "최소한 역사적인 아픔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사람들을 온 몸으로 평생 겪어온 사람들 지켜 주셔야지요, 머리말고 가슴으로 말입니다"면서 "나라의 녹을 받고있는 사람들이라면 양심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그럴 자격이 있는지를...."이라면서 외교부와 관계 공무원들을 꾸짖었다.

 또 김형석씨는 "민박집에 있게 하시려면 보안이 되는 곳으로 했으면 차라리 잡혀가더라도 변명의 여지가 있을 거 아닙니까"면서 "다음에는 어떤 식으로 할지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김정호씨는 '국군포로 그냥 죽여버리지 왜 중국에 넘기셨죠?' 라는 자조섞인 글을 통해 "그 어렵다는 외무고시 패스한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데 국군포로 같은 찌질한 놈들이 자꾸 전화질해서 구출해달라고 피곤하게 하면 그냥 꽉 소리소문 없이 죽여버리시지 왜 민박집까지 데리고 가셨나요"면서 "담부터는 그냥 소리소문 없이 중국 공안에게 넘겨버리고 국민들이 뒈지던 말던, 나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국군포로가 다시 북송돼서 처형되던 말건..... 출세와 잘 먹고 잘 사는거 아니겠습니까?"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북한민주화를 위한 단체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상임대표 이동복)도 이 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탈북자 보호대책에 대해 다시 한 번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히고 "외교통상부는 사건이 터질 때마다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국민적 비난을 피해가려고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인 국군포로나 납북자, 탈북자들은 그러한 정부의 말을 믿지 않는다.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국군포로, 납북자, 탈북자들에 대한 대한민국 정부의 안이하고도 무성의한 태도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한단 말인가"고 반문한 뒤 "탈북 국군포로 장무환 씨와 납북어부 최욱일 씨를 대하는 해외주재 외교기관과 직원들에 대한 국민적 지탄이 있은 지가 엊그제인데 또 다시 이런 일이 드러났다"며 가족들의 안위를 염려했다.

 성명은 이어 대한민국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북송 사실이 이미 알려진 조건에서 공개적인 대응에 나서기 바란다"며 "우선 국군포로 가족들을 체포해 북송시킨 중국 당국에 공개적으로 강력히 항의할 것, 북한 당국에 송환된 이들의 생사확인을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국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즉각적인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외교부는 17일 보도자료에서 "이들의 귀국이 실현되지 못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정부는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관련국 정부와의 협조 하에 앞으로 국군포로와 가족의 보다 안전한 귀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이 날 현재 3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분노 섞인 항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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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블랙베르(as7837)   

    영사관들의 책임과의무 어떻게 해석할까? 아직도 외교관들의 오만불순한 권위주의 사상 그작태는 여전하구나. 생명걸고 나라위해 싸우다 포로가 된 노병들께 또한 생명을 걸고 탈출한 그들에게 3번 4번죽이는 이나라 누굴믿고 나라위해 목숨받치겠는가! 정말 화기치민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2007-01-19 오전 9:43:00
    찬성0반대0
  • 삼공선생(joung-dm)   

    탈북자들의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선양영사관 직원으로 보낼 수 있어야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재외 동포 및 외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을 보호하는 업무를 보는 자들이 이토록 태만하고 업무를 방관하는 인간들로 구성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무성의한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차후에라도 이러한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각성하기 바란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

    2007-01-19 오전 9:04:56
    찬성0반대0
  • 이런~    수정

    외교부를 폭파시켜 버려야돼! 이런 게 국민을 위한 외교부냐구???</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19 오전 8: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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