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바람직한 대통령상은?"
대통령 리더십 학술회의···"盧대통령, 토플러주의와 포퓰리즘의 모순 공존"
유권자들이 차기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자질은 '진보적 성향' '품위와 위엄' '안정적 인물' '여론을 중시하는 민주적 리더십' '산업화에 공헌' '경륜 있는 인물' 등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이는 숭실대학교 강원택 교수가 지난해 9월 「숭실대 선거 - 정당연구센터, 폴앤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설문결과를 '한국대통령 리더십 학술회의' 발제논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강 교수는 '한국 역대 대통령 평가 : 박정희 신드롬과 새로운 리더십의 방향' 제목의 논문에서 "전반적으로 볼 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차기 대통령의 원하는 리더십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며 "'품위와 위엄, 안정, 산업화와 능력, 경륜' 등을 선호하는 것은 모두 노 대통령의 스타일에 반대되는 특성"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발제문에서 박 전 대통령을 거론하고 "민주화 이후 나타나는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가 박정희 신드롬으로 역대 대통령 평가가 이뤄질 때마다 박 전 대통령이 여론조사 등에서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비슷한 유형의 리더십을 원하는 이유는, 다양한 평가가 존재하지만 민주, 개혁세력의 무능과 정책실패가 박정희 신드롬을 불러왔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라고 말하고 "권위주의의 지속적 강화가 나타났지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업적 평가는 경제업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
2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정치학회(회장 양승함)와 관훈클럽(총무 이재호)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대통령 리더십 학술회의' 는 '2007 대선의 해를 반영이라도 하듯 학계와 정치권, 언론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되었다.
이 날 학술회의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에서 노무현 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와 리더십을 분석하고 바람직한 리더십과 개인적 성향이 국가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고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최근 들어 차기대선에 나설 후보들에 대해 인물우선이냐, 제도 중심이냐의 논란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발제자들의 논문이나 토론자, 그리고 청중들의 질의 응답에서도 이와 같은 주장은 계속 이어졌다.
또 '2007 대선은 이전의 대통령선거와 비교할 때 후보자의 개인적 속성, 즉 인물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더불어 제도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과 함께 시대적 상황을 적절히 반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는 주장이 공감을 얻었다.
함성득 고려대학교 교수는 '바람직한 한국 대통령 리더십 모색 : 정치적 다수파 대통령을 찾아서' 발제문에서 오늘의 우리 사회를 중국 춘추시대로 비견해 백가쟁명식으로 시끄럽기만 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함 교수는 지금 사회는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한 시대의 정치적 패러다임이나 질서가 끝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행하고 있는 정치적 전환기나 혼란기로 옛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비유할 만한 것"이라며 "아직까지는 절대 권력을 휘둘렀던 제왕적 대통령들이 무대에서 내려온 후 아직까지는 시끄럽기만 한 상황으로 (권위주의 시대이후)대통령의 리더십 발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정국에 대한 예측이 매우 어렵게 되어있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우리 대통령은 퇴임과 동시에 수난을 겪거나 대부분 불행한 역사를 기록해 한국대통령은 '실패한 리더십'을 배출한 '좌절의 리더십'이 상징돼 앞으로도 이럴 가능성은 높다"고 예견했다.
그는 특히 미국 역대 대통령과를 비교하면서 "미국은 42명의 역대 대통령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풍부한 리더십 사례가 축적돼 있지만 우리는 그 수가 너무 적어 일반화되기 어렵고 자의적 해석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고 해석했다.
함 교수는 이어 실패한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특징은 '명확한 국방비전의 결여' '타협능력의 결여' '미숙한 정치적 기술과 소통능력의 결여' 그리고 '부정직성과 인격의 결여'를 꼽았다. 아울러 바람직한 한국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국민통합 관점에서 과정지향적 리더십과 업적지향적 리더십의 동시 필요 ▲정책장악력 높이기 위한 입법적 리더십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관리적 리더십의 강화, 그리고 ▲성숙된 인격의 중요성을 꼽았다.
그는 성숙된 인격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성장과정을 통한 성숙된 인격과 정신적 성숙이 중요한 이유는 국가적 위기 아래서 대통령의 평정심 유지를 가능하게 해 직면한 문제 해결에 균형적 통찰력을 갖게 하기 때문"이라면서, 노 대통령을 지칭해 "'탈권위주의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경박한 막말정치'로 대통령직을 포함한 다른 제도적 기관들에 대한 '권위' 가 실종되는 반작용이 노정되고 이는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과 경멸감을 높여 국민통합을 위한 대통령 자신의 권위를 실추시켜 더욱 더 부정인 소수파 대통령으로 남게되어 사회불안을 초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학술회의에서는 이승만 초대 건국대통령에 대해서도 결과만을 놓고 실패한 지도자로서만 볼게 아니라 당시의 시대상황과 과정을 연계해서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김도종 명지대학교 교수는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이전까지만 해도 '분단의 원흉' '일제 미청산과 친일파 비호로 민족정기 약화' '미 제국주의에 예속된 앞잡이'라는 등의 평가에 반론이 거의 제기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90년대 중반이후 이러한 논리에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하고 "지금은 결과만이 아닌 상황과 과정을 같이 보게 됨으로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승만은 혁명가고 군주제를 없애 국민을 평등하게 하고자 노력한 민족에 대한 메시아적 기질을 가진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내용 중 남한만의 단정수립과 이 대통령이 귀국 시 빈손으로 온데 대해 미국에서 준 돈을 혼자 다 써버렸다고 말을 하는데 그것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보인다며 프란체스카 여사가 동상을 걸렸을 때 어디에 부탁을 하지 않고 집에서 마늘 껍질 삶은 물로 치료했다는 말고 더불어 돈에 대해서는 결벽성이 있었다는 말로 그의 근검절약과 관련한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또 단정수립과 관련해서도 2차대전 이후 독립한 신생국가가 150여개 국가지만 이중 독립 3년만에 정부를 수립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한 국가라면서 "이승만은 조속한 정부수립만이 한반도 문제에 대한 연합국의 일방적인 논의와 결정을 무산시킬 수 있다는 판단아래 유엔이라는 국제기구의 권위를 빌어 총선을 통한 남한만의 단독정부를 수립했다"며 "만약 우익진영의 주장처럼 남북합의에 의한 정부수립을 추진했다면 현재와 같은 대한민국의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또 반민특위에 대해서는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수위와 속도를 조절하지 못하고 반민족행위 처벌 자체를 무산시킨 것은 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되어 독립한 자주국가의 정체성 확립에 역행하는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처럼 이 대통령에 대한 다양한 공과가 있음에도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보여지는 것은 50년대의 시대상황이 그만큼 암울하고 국민들의 마음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시각이 컸기에 이 대통령의 리더십이 그만큼 폄하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토론에 나선 전영기 중앙일보 정치부장은 "이승만 대통령을 결코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전 대통령은 누구보다도 국권회복에 앞장선 대통령이었다. 이제는 좋은 대통령만 논할 게 아니라 나쁜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그를 배워야한다. 세계 나라 중 대통령 기념관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며 역대 대통령의 기념관 건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조세형 전 의원은 리더십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생각한다며 이승만 대통령 당시 자신은 경무대 출입기자시절이었다고 회상하고는 이 대통령은 건국후에는 잘했지만 권력이 집중되고 민심이 떨어진 뒤에는 무리수를 두어 비민주적 행태가 나온 것 같다면서 지도자에 대해서도 집권 초기와 후반기에 대해서도 면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 날 학술회의는 대통령 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새로운, 바람직한 리더를 모색하는 시점에서 열려 본격적인 논쟁의 첫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돼 앞으로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Konas)
이현오 기자
- 관련기사보기
-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이 보장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며 국가재건에 힘을 모을수 있도록 독선과 이집, 권의주의를 탈피하고, 국민을 위한, 말로만 하는자가 아닌 국민이 느낄수 있도록 실천하는자, 국민과 더불어 공존할수 있는 자를 국민은 원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07-02-01 오전 10:37:00노무현 대통령은 자기 주장을 반대하는 사람을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이런사람이 어떡해 국민의 안전과 안위를 생각할수 있는가,,대통령 상은 노무현 대통령과 반대로 하는 사람이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1-30 오후 1:03:57국민이 편안하게 생업에 열중할수 있고, 국민이 주인인만큼 국민의 안위와 안전이 보장될수 있는 국가재건에 앞장서서 실천하는분이 선출되었으면한다. 독선과 아집 권위주의자는 이젠 없어져야하고 국민과 더불어 공존할수 있는 분이 되어야한다. 시대가 영웅을 만나게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2007-01-30 오전 9:1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