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침탈'"
"중국은 과거의 영토 회복하려 한다"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1-29 오후 5:54:16
중국의 이른바 ‘동북공정’이 단순히 ‘고구려사 왜곡’ 등 한 시기의 역사왜곡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고조선부터 한국사 전반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국경(영토) 문제와 관련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길수 서경대 경제학과 교수는 29일 오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고구려연구회’ 주최의『중국의 동북공정 5년, 그 성과와 한국의 대응』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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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는 준비한 자료를 통해 “동북공정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국경문제”라며 “그렇기 때문에 (동북공정에서는) 원나라(몽골제국) 시대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즉 “중국이 현재의 영토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고토(과거의 영토) 회복’을 하려 한다”는 것이다.
“동북공정”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침탈”로 불러야 한다고 역설한 서 교수는, 여기에 대한 우리의 대응으로 ▶ 대형연구소 설립 ▶ 역사교육 강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열린우리당 유기홍 의원이 대표간사로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의원모임’에서 후원했다.
세미나가 시작되기 전에는 한 방청객이 토론주제에 ‘성과’라는 표현이 들어간 것에 항의하기도 했다. 그는 “동북공정이 무슨 ‘성과’가 있다는 것이냐”며, 주최단체인 ‘고구려 연구회’에 대해 “중국 기관이냐”며 성토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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