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조종실이 납치되었다. 향군이 나서야 한다"
朴世直 향군회장의『21C 율곡포럼』창립 개회사
아래는 31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개최되는 향군『21C율곡포럼』창립 및 제1차 포럼에서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이 낭독할 개회사 입니다. <코나스>가 전문을 미리 입수하여 게재합니다.<편집자>
존경하는 원로선배님!
『21C 율곡포럼』이사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그리고 시·도 및 시·군·구회 회장님과 관계관 여러분 !
연초 여러 가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만사 제쳐 놓고 오늘 이 포럼에 흔쾌히 참석해 주시고, 특히,『21C 율곡포럼』창립에 적극 동참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향군은 조국수호의 일선에서 애국투혼을 불태웠던 750만 회원과 전국적 조직을 갖춘 그야말로 국내 최대·최고의 안보단체입니다.
그리고 유사시 향토방위를 지원하고 호국정신을 선양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향군은 이와같은 소임완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북한에게는 대남적화공세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반미·친북·좌익 세력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으며, 우리 국민들에게는 "오직 믿을 곳은 향군밖에 없다"는 믿음과 위안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총체적 위기에 직면한 작금의 안보정세를 감안할 때 우리는 이와같은 성과에 자족하거나 안주할 수 없습니다.
이 나라 최고의 엘리트라고 할 수 있는 사법고시 2차 합격자의 80%가 우리의 주적을 미국으로 알고 있으며, 임실중학교 학생들이 전교조 교사의 안내로 비전향장기수들과 함께 빨치산 추모제를 지내고,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글을 쓴 바 있듯이 상당수의 국민들이 북한의 통일전선전술에 마취되어 사상이 오염되고 오도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조종실이 납치되었다"는 말이 세간에 회자될 정도로 친북·반미·좌익세력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좌지우지 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심지어 북한은 남한이 저들의 종속국이 다 된 양 "금년도 대선에서 보수성향의 모 정당을 매장시켜야 한다"는 망언을 서슴치 않으며, 친북세력들에게 지령을 내리고 남한의 정치관여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이와같이 흔들리는 이 나라 안보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앞장 서서 바로 세워야 합니다. 북한의 기만책과 음모와 중상모략에 현혹된 국민을 우리가 구출해야만 합니다.
이같은 절체절명의 결단으로 『21C 율곡포럼』창립을 구상하게 되었으며, 바로 오늘 창립의 기치를 올리고 율곡포럼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회 율곡포럼 창립을 시발점으로 각 시·도회와 시·군·구회에서는 1단계로『21C 율곡강좌』를 개설하고, 여건 성숙시 이 강좌를『21C 각급회 율곡포럼』으로 발전 시켜 나감으로써『21C 율곡포럼』을 범국민 안보계도의 산실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서초구회 권기덕 회장님이 현재 성공적인 안보포럼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초포럼'에 대한 창립과 운영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만, 별도의 예산과 인원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율곡강좌나 포럼을 창립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과 같은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애국·구국적 열성과 희생적인 봉사가 전제되는 한 이 난관은 충분히 극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 누구보다 이 나라 안위와 장래를 걱정하고 국가 안보를 제일의 가치로 삼아 온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하며, 오늘 대장정에 오른『21C 율곡포럼』이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풍성한 안보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konas)
박세직(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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