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원, 이번엔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여대생 의원' 될 뻔한(?) 이주희 민노당 학생위원장, 검찰 기소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2-27 오후 5:28:07
최근 소속 당원들의 연이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연루로 물의를 빚고 있는 민주노동당이, 이번엔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논란에 휘말릴 전망이다.
헤럴드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민주노동당 전국학생위원장 이주희(맨 아래 사진) 씨를 추가 기소했다. 그는 현재 국가보안법 위반(찬양ㆍ고무) 혐의로도 기소돼, 불구속 재판이 진행중인 상태다.
이씨는 지난 2005년 5월 15일 광주 광산구 공군 제1전투비행단 군부대 앞에서 벌어진「패트리어트 미군 기지 폐쇄를 위한 전국 인간띠 잇기 대회」참여를 선동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시위대는 절단기와 밧줄ㆍ쇠파이프 등을 준비해 군사시설인 철책 및 철조망을 끊는 한편, 지주대를 넘어뜨리고 밟는 등 500여m의 외곽 철책과 300여m의 내곽 철책을 훼손, 약 8000만원어치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함께 경찰 버스 유리창을 부수는 등 공용 물건을 손상한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이씨는 사상 최초로 '여대생 국회의원'이 될 뻔한(?) 이력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4년 총선에서 민노당 비례대표 9번후보였는데, 아깝게도 바로 앞인 8번(노회찬 의원)까지만 당선됐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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