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청학련, "친미반동보수세력 매장해버리자"
27일 북측 및 해외본부와 '공동의장단회의'
대표적 친북이적단체 '범청학련'(의장 윤기진)이 27일 북측 및 해외본부와 공동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이들은 모사전송(팩시밀리)으로 진행된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제17차 공동의장단회의」에서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을 올해의 3대과업으로 정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결의했다.
이와함께 6월 15일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 사업에 앞장서나가며, 6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를 위에서 언급한 '3대과업'을 위한 범청학련공동운동기간으로 지정, 이 기간에 지역별실정에 맞게 "통일애국운동"을 힘있게 벌여나가자고 했다.
또 8월 15일(범청학련 결성 15돐)을 계기로 범청학련공동결의대회를 비롯한 기념행사들을 의의있게 진행하며, "통일애국운동단체들"과의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 "남조선의 친미반동보수세력을 결정적으로 매장해버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범청학련이 21일 홈페이지에 "선군정치 20문답"이란 제목으로 선군정치를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글은 "강력한 군력을 지니게 된 북한은 이 힘으로 나라의 자주와 존엄을 수호하며 민족의 긍지를 떨치고 있다"며 "선군정치는 우리 민족의 생명을 지켜주며 조국통일의 승리와 전진을 돕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대한민국선군정치연구위원회'란 이름으로 선군정치와 김일성 부자를 찬양하는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북측을 '북한'이라고 지칭하거나, '《》' 기호를 사용하지 않은 점 등으로 볼 때 남측에서 게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선군정치를 잘 알자』시리즈로 게재되고 있는 이 글에서는, 특히 6·25를 "김일성 주석의 총대중시사상의 진가를 보여준 전쟁"이라고 평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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