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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다음달 9일 북한에 대표단 파견

Written by. 세계일보   입력 : 2003-11-21 오전 12: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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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상황을 직접 파악하기 위해 다음달 9일북한에 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EU 순번제 의장국인 이탈리아의 프랑코 프라티니외무장관이 19일 밝혔다.



이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EU가 적극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프라티니 장관의 이같은 발표는 한국의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과의 면담 후 이뤄졌다.



EU는 올해 초 북한에 중재단 파견을 시도했으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일정 조율이 이뤄지지 않자 중재단 파견 계획을 취소했었다.



프라티니 장관은 다음달 파견될 EU대표단과 김 위원장과의 면담일정이 잡혔는지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그러나 대표단이 12월9일 북한에 도착한 후 2-3일간 평양에 머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U 대표단에는 이탈리아 대표와 함께 차기 순번제 의장국인 아일랜드 대표, EU 대표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프라티니 장관은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윤 장관은 현지 기자들과 만나 "2차 6자회담이 북한핵의 폐기와 북한의 안전보장 등과 같은 이슈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논의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1차회담에 비해 더 성과있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면서 낙관론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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