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이버 전쟁 대비 새로운 보안기술 확보해야"
산.학.연 합동 '유비쿼터스 시큐리티 포럼' 총회 개최
이 포럼은 정보통신의 발달 속도에 비례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각종 정보통신 상의 보안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작년 6월 8일 창립된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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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비쿼터스 컴퓨팅(Ubiquitous Computing)은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비쿼터스 네트워크(Ubiquitous Network)는 언제 어디서든 네트워크에 접속해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노트북 컴퓨터나 PDA의 보급, 광대역통신이나 무선 LAN의 보급으로 그런 환경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본래의 유비쿼터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착용식 컴퓨터(wearable computer)는 물론, 몸에 지니지 않아도 어떤 공간에 갖가지 컴퓨터를 집어넣어 그것들이 서로 동작함으로써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컴퓨터를 쓸 수 있는 환경을 가리킨다.
이것이 실현되려면 모든 네트워크나 컴퓨터의 표준화가 절실하다. 이러한 제약으로 2004년 현재 일반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휴대성과 시공을 뛰어넘는 편의성 때문에 세계적으로 개발 경쟁이 일고 있다. 그러나 그 편리함에 비례한 위험도 상존하는바 네트워크의 보안이 뚫릴 경우엔 피해의 규모도 종전과 궤를 달리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무선인식(RFID)ㆍ휴대인터넷(와이브로)ㆍ주파수공용통신(TRS)ㆍ광대역통합망(BcN) 등 4개 분과위의 올해 활동방향과 포럼 운영 회칙을 발표했으며 이어서 임주환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유비쿼터스 시대 정보보안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위의 분과위의 활동과 임주환 연구원장의 강연은 군사적으로도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RFID기술은 현재 한국군에서 탄약재고량의 신속한 파악을 위해 응용되고 있고, 미군은 전 군수품에 RFID센서를 달도록 의무화 하고 있으며, 와이브로기술은 군의 전술 및 지휘통신망에 활용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미군도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획기적인 기술이니 만큼 보안 문제에 관해서 종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전을 기해야 하고, 이를 위해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와 BcN기술이 외부의 사이버 공격에도 문제없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임주환 연구원장은 강연을 통해 저러한 '방어능력'의 확보만이 아닌 공격자에게 역공을 가할 수 있는 '사이버 특전대'를 해병대나 특전사처럼 별도의 독립병과로 양성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향후 유비쿼터스 시큐리티 포럼을 중심으로 정부가 활발히 추진 중인 u-시티ㆍ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ㆍBcN 분야에서 폭넓은 보안대책을 지원할 예정이며 민ㆍ관 공동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유비쿼터스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국가 정보보안 기반을 다지는데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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