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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호의 전사인 줄 알았더니

Written by. 이법철   입력 : 2007-03-24 오전 10: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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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손학규가 지난 19일 서울 백범 기념관에서 탈당기자회견을 하고 한나라당을 떠났다. 손학규의 탈당은 한나라당은 물론이요, 국민들과 대통령까지 일언(一言)을 아끼지 않는 충격이었다.

손학규는 탈당하는 자신을 주몽과 비유했다. “주몽이 왕자들과의 패자(覇者)경합을 포기하고 부여를 떠난 것은 부여가 낡은 가치에만 매달려 있었기 때문”이라며 “주몽이 부여를 떠난 이유가 지금 제가 한 나라당을 떠나는 이유다. 21세기의 주몽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도 손학규는 그동안 정치출세의 기반이었던 한나라당을 두고“한 나라당은 원래 민주화세력과 근대화세력이 30년 군정을 종식시키기 위해 만든 정당의 후신이었으나, 지금은 군정의 잔당들과 개발독재의 잔재들이 버젓이 주인 행세를 하고 있다”며 그간 당을 바로잡고 새 기운을 불어넣어 미래, 평화, 통합의 새 시대를 여는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저의 책임도 크다는 것을 자인한다“고 말했다.

손학규의 탈당의 변(辯)을 들은 전여옥의원은 "한 나라당 덕에 온갖 영화를 다 누린 사람이 어떻게 한 나라당에 막말을 하고 떠나느냐 인간의 도리가 아니다"고 했다. 손학규는 자신을 주몽으로 자부하고 있지만, 한 나라당의 일부에서는 손학규는 한 나라당에서 15년간 실컷 마시던 한 나라당이라는 우물에 침 뱉고 떠난 시정잡배라고 혹평을 하고 있다.

만사는 다 정해졌다(萬事皆有定), 부생이 헛되이 바쁘도다(浮生空自忙)이라는 말이 있다. 부생은 중생과 같은 뜻이다. 과거 손학규는 100일 민심 대장정을 나선 적이 있다. 민중들과 고생을 함께한다는 기획의도였다고 하나, 사진기자와 기자를 지척에 두고 벌이는 민심대장정은 다분히 깜짝쇼요, 복선이 있는 자신의 홍보수준이었다. 손학규의 복심(腹心)이 어디에 있던 민중과 고생을 함께하는 모습은 다분히 호감을 주고 남음이 있었다.

그러나 그의 민심대장정의 복심은 금방 드러났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대선주자로 나섰고, 급기야 한 나라당에서 대선주자간의 경선에 불리하다는 판단아래 결국 자신이 성장해온 한 나라당을 탈당했다. 그는 돌연 DJ를 찾아가고,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손학규는 민심대장정으로 손오공의 72가지 둔갑술에 못지 않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종래는 연어가 결국 모천(母川)을 찾아가 생을 마감하듯이, DJ를 사상의 모천으로 회귀하듯 보인다.

이 땅에 민주화운동을 하는 자들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는 독재를 싫어하여 생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한민국에 민주화 운동을 하는 자들이요, 둘째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만든 금성철벽의 국가보안법을 깨부수고, 미군철수를 외치고, 김일성세습독재에 내응하기 위해 민주화 운동을 벌이는 자들이다. 첫째 민주화의 대표적인 인물은 이철승, 김영삼과 궤(軌)를 함께 하는 민주인사들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의 수호속에 민주화와 인권을 외치고 투쟁해온 분들이다. 둘째 민주화의 대표적인 인물은 DJ와 같은 궤(軌)를 함께 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건국정신 수호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로서 조국의 평화통일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남북의 연방제를 주장하면서 회향처는 김일성세습독재의 체제유지와 대한민국을 통째로 김일성 세습독재의 후계자인 김정일에게 헌납하려는 복심이 있다. 이들은 북한사회에는 절대 민주화를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대한민국에만 민주화를 주창(主唱)할 뿐이다. 이들은 진보와 개혁을 외친다.

이들의 진보와 개혁의 핵심은 결국 국가보안법을 철폐하고 미군철수를 하여 대한민국을 김일성 세습독재세상으로 만들어보자는 복심일 뿐이다. 이제 깨어난 국민들은 적색분자들이 외치는 거짓 민주화요, 진보요, 개혁이라는 감언이설에 기만당할 사람은 없다. 이제 민주화를 외치는 자들에게 따져볼 때가 되었다. “당신 대한민국을 위한 민주화요, 김일성 세습독재를 위한 민주화요?”

필자가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수호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혹자는 익명의 이메일로 욕설을 퍼부어대기도 한다. 남북이 같은 동포인데 왜 이편 저편 편 가르기를 해대냐는 것이다. 한국전에서 적라라하게 보여준 공산도배들의 만행을 전혀 모르는 전후 세대들에게 각성제로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필자의 고모부는 면장을 지냈다는 이유 하나로 인민재판에서 죽창으로 죽었고, 죽창은 인척까지 난무했다. 과부인 필자의 어머니도 면장의 인척이라는 이유 하나로 복날 개패듯 몽둥이로 난타 당하고 특히 머리를 많이 맞어 끝내는 실성기로 신음하다가 죽어갔다. 한국전 때 “저 사람은 군경(軍警) 가족이요”라고 지목하면 총칼과 죽창으로 즉결처분한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공산도배들이야 말로 네 편 내편을 무자비하게 편가르기를 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된다.

북한의 공산도배들은 김일성세습독재가 인민의 낙원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인민의 낙원을 이루려면 쓰레기는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전 때 공산도배들이 자행한 죽창의 살륙극은 쓰레기 청소작업의 일환이었다. 쓰레기는 무엇인가? 공산도배의 눈에는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사람들이다. 한국전의 죽창시절을 본다면, 대한민국이 김정일정권에 무너지면 그들은 또다시 쓰레기 청소를 위해 죽창을 들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필자는 죽창의 시대가 오지 않게 하려고 대한민국 수호를 외치는 것 뿐이다. 승려가 산속에서 편 가르기에 재미를 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손학규의 탈당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은, 거지에게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서는 안된다, 는 속담을 무시하고 쪽박을 깨버리는 비판을 했다. 지난 20일 노대통령은 한 나라당을 탈당한 손학규를 공개 비판했다. “자기가 후보가 되기 위해서 당을 쪼개고, 만들고, 탈당하고, 입당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을 근본에서 흔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탈당을 하든, 입당을 하든 편상시의 소신을 갖고 해야지 선거를 앞두고 경선에서 불리하다고 탈당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노 대통령은 격정적인 발언으로 손학규를 겨냥해 “보따리 장수같이 정치를 해서야 나라가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손학규는 졸지에 “보따리 장수 같은 정치인”이 되어 버렸다. 보따리를 어느곳에다 풀어놓아 딴 전(廛)을 펼 것인지 궁금하다. 그 전(廛)에 손님이 없다면 손학규는 어찌할 것인가? 다시 보따리를 싸서....? 노 대통령의‘보따리장수론’에 손학규는 길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노 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보따리를 쌌지 않았느냐고 격분한 듯 반박했다. 누가 원조 보따리장수냐는 것이다. 봄이 온 것 같으면서 봄같지 않은 (春來不似春)의 변덕스러운 날씨에 전국의 주방(酒房)에서는 술안주의 화제로 피장파장의 보따리 장수론에 가가대소(呵呵大笑) 찬반양론이 비등할 것 같다.

손학규는 탈당 기자 회견 도중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도 사진 기자는 손학규의 울고 있는 눈과 눈물닦는 손수건을 클로즈업 해 보였다. 지난 100일 민심대장때 수염을 덥수룩히 기르고 라면을 먹는 모습, 탄광촌에 서 있는 모습, 쓰레기를 치우는 미화원의 모습 등등... 그러나 탈당에서 울고 있는 사진이 백미(((白眉)였다. 능력있는 사진기자가 수행하는 것 같다. 한 나라당의 대선주자인 박근혜와 이명박은 앓든 이빨이 스스로 빠진 즐거움이 아닌 진심으로 손학규의 탈당을 안타까워했다.

도대체 손학규는 왜 탈당을 결행했을까? 100일간의 민심대정정을 했으니 자신이 후보가 되어야 마땅하다는 지론에서였을까? 제아무리 경선에 불리해도 오늘의 자신의 정치기반을 비난하고 떠날 수 있을까? 스스로 딴 전(廛)을 펴면 성공할 수 있어서 결행했을까? 아니면 주위에서 속어로 펌푸질을 해대어 고무되어 손익 계산없이 결행하고 만 것일까? 정치판에는 함정으로 몰아넣는 펌푸질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손학규는 한 가지 중대한 오판을 한 것 같다. 자칭 민족의 태양이라는 김일성, 김정일을 위한 햇볕정책에 더 이상 사기당할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햇볕정책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하고, 딴 전(廛)을 편 것이다. 솔직히 작금에 대한민국 서민경제가 바닥을 친 원인은 무엇인가? 용의자는 햇볕정책 탓이다. 공개, 비공개로 천문학적인 돈과 물자가 김정일 정권에 건너가고, 김정일의 보은의 인사는 북핵(北核)의 공갈, 협박이다. 돈 있는 자들은 월남 패망사를 상기하며 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어려운 경제에 신음하는 것은 서민들이다. 그런데 그 햇볕정책을 손학규는 계승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홍보사진 찍기에 바빠서인지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천불이 출세해도 제도 못할 자는 있는 법이다. 집안에서 구제못할 자도 있는 법이다. 세습독재를 위해 대원군 뺨치게 쇄국정치를 하며 백성을 300만이나 굶겨 죽이며 핵폭탄만 만들려는 자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자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구제못할 자에게 동포애로 동타지옥(同墮地獄) 하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세계경제 11위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피땀흘려 이루어낸 쾌거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수호하면서 더욱더 세계경제의 상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하고, 따라서 오는 대선에 확실한 대한민국 수호자를 대통령으로 선출해야 할 것이다.

어느 논객은 손학규가 대선후보에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자존망대(自尊妄大)로 탈당하여 민심외면의 고배(苦杯)를 들었던 이인제의 전철을 밟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좋은 인재가 스스로 일락서산(日落西山)의 길을 떠나가는 것 같다. 아, 100일간의 민심대장정이여, 소무공덕(所無功德)이 아닌가? 통석(痛惜)을 금할 수 없다.(Konas)

이법철 (중앙불교신문 대표)
출처 : www.jabg.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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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주몽에 비유한것은 착각이라는점에서 자가당착에 쌓여인는 돈키호테라고나 할까 국민의 이해도 없이 , 지지도없이, 무슨일을한다는 것인가 ? 주몽은 옛조선인들의 100%로 에서 출발을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3-26 오전 9:47:08
    찬성0반대0
  • 멍팅이   

    국민의 지지가 없는데 나간다고 되갓씨요.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한 사람이 아니고 오직 개인 욕심으로 대통령 되려는자는 도퇴 되야지요. 국민이 몇명이나 찍을까요. 멍팅이들이나 줄서겠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3-25 오전 7: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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