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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외교 "내 국가관은 변함 없다"

"다만 상황에 맞게 할 뿐이다"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3-23 오후 3: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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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가운데) 초청토론회. ⓒkonas.net

'북한 자극 발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발언(본지 22일자 관련기사 참조)에 대해 해명했다.

송 장관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논란이 된 "북한은 골치아픈 상대" 발언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어려운 상대'인 북한과 잘 협의해 나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나온 말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즉 "세계제일의 강대국 미국,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 땅이 제일 큰 러시아, 제2의 경제대국 일본은 비록 북한이 외부세계와 접촉이 많지 않아 어려운(까다로운) 상대이긴 하지만 잘 협의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나온 발언이었다는 것.

송 장관의 해명은 이 정도 선에서 끝났다. "골치아픈…"에 이어 "2·13 합의 깨지기 쉽다" "합의를 안지키면 북한은 엄청난 대가를 치를 것" 등 논란이 제기된 여러 발언들이 있었지만, 패널들도 관련 부분에 대해 더 이상 질문하지 않았다.

6자회담이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BDA문제 때문일 뿐, 다른 문제는 없다. 이건 기술·절차적 문제지, 전략·구조적 결함 때문에 발생된 것은 아니다"라며 "내주중 이런 (금융)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본격적 논의가 될 것"으로 낙관했다.

2·13합의에서 북한이 '핵'에 대해 취해야 할 조치와 관련, 다른 회담 당사국들이 '불능화'라고 하는데 비해 北은 '무력화'라고 표현하고 있어 용어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힘이 없으면 능력이 없는 것 아니냐"며 사실상 '같은 개념' 임을 역설했다. "자동차를 폐차(무력화)시킬 때도 바로 폐차 안한다. 일단 못쓰게(무력화) 만든 후 하지 않느냐"는 말로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불능화 해도 없앤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정상화)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왔지만, 송 장관은 "엄청난 비용이 들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럼 언제 북한이 불능화 조치를 취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의 의지가 문제"라며 "경제지원, 제재해제 등이 뒷받침 되면 북한이 '의지'를 보이는 시기가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의혹에 대해서는, "'우라늄 농축 계획'인데 그렇게 부르고 있다.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그렇다 해도 ('우라늄 농축 계획' 역시) 북한은 신고하고 폐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북이 가까워지면 한·미 관계에 이상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송 장관은 "미·북이 수교해도 그것은 한반도 평화체제 및 동북아 안보와 맞물려서 하는 것"이라며 "한국은 11대 경제대국이다. 그 무게감 가지고 자신감을 가지자"고 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순기능을 한다면 언제든지 열려야 한다. 그런 상황이 되면 열려야 한다는 입장이다"라면서도 "하지만 현재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한미FTA와 관련된 질문들도 나왔다. 특히 '미국이 갑자기 쌀개방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노대통령의 발언(실익 안되면 FTA 하지말라) 때문에 불신이 생겨서 그런 것 아닌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송 장관은 "대통령은 경제논리로 말했을 뿐이다. '양보 안해도 되는 것은 하지말라'는 것이었다"라며 "(한미간에) 불신이 깔렸다면 이 정도 협상까지 오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 토론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는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konas.net

송 장관 개인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과거에는 국가관(안보관)이 투철한 인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 DNA구조가 바뀐 것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미국은 전쟁을 가장 많이 한 나라' 등 일련의 反美발언 때문에 나온 질문으로 보였다.

이에 송 장관은 "DNA가 어떻게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국가관(안보관)은 바뀐게 없다. 그렇게 보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며 "상황에 맞게 하는 것은 있지만, 국가관 자체가 어떻게 바뀌겠는가"라는 내용으로 답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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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kwj3697    수정

    외무부장관의 국가관이 수시로 변한다면 그국가의 존재 가치조차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절대적으로 변해서는 안된다고본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3-26 오전 9: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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