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인 52% "군사력으로라도 이란 핵무장 막아야"
"이란, 유럽 대부분 지역 공격 능력 갖춰"
최근 이란의 핵무장 가능성을 놓고 중동에서 새로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의 여론조사기관 TNS-소프레스는 조사결과 유럽인의 52%가 군사력을 동원해서라도 이란 같은 나라들의 핵무기 획득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조사기관은 4일(현지시간)의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지난달 27개 유럽연합(EU) 회원국에 사는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으며 군사력 사용에 대한반대 의견은 40%였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작년 4월, 미국국민에 대한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과 NBC 뉴스의 공동여론조사에서 미국이 이란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단독으로라도 공격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6%로 찬성 의견 42%보다 많았던것과 대조적이다.
사실 이란의 핵무기와 보유 탄도탄의 위협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곳은 미국이 아닌 유럽이다. 이란의 대 서방 공격수단은 전적으로 북한과 합작 개발한 중거리 탄도탄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것의 사정거리 연장은 북한의 신형 탄도탄 개발과 연동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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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초로 도입한 중거리 탄도탄 SHAHAB-3는 북한제 노동 미사일을 도입해 만든것으로 이스라엘과 그리스, 터키까지 공격가능범위에 넣고 있었으나, 2005년 말 북한으로부터 소련제 BM-25(혹은 R-27)미사일을 개량한 노동-B형 미사일 15~30여기를 구입한 후에는 프랑스 파리 남부에 이르기 까지 대부분의 유럽국가를 위협할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북한제 신형 탄도탄과 이란이 강행중인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의 결과물이 될 신형 핵탄두가 결합하고 원리주의로 움직이는 회교국가가 이를 보유한다는것은 또 하나의 가공할 테러 무기체계가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이슬람 근본주의가 자기 나라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58%였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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