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은 대선의 '판도라 상자'"
장성민, 국제외교안보포럼서 주장
2007년 대선은 여와 야의 선거도, 보수 대 진보의 대결도 아닌, 가장 큰 변수는 경제변수와 북핵 변수로 대변할 수 있고 미국과 북한의 선거가 될 것이며, 특히 북 핵은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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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전 국회의원)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대표는 31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 주최 조찬 모임에 초청강사로 참석해 '한국정치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고 특히 금년 대선이 어떻게 치러지고, 어떤 지도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와 명운이 결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평화방송 라디오의 시사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를 지난 달 중순까지 2년에 걸쳐 진행해온 장 대표는 "금년 대선과 관련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미·일·중·러시아 등 주변 각 국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한반도의 정치가 요동치고 있다"며, "이는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변하지 않고 이어지는, 쉽게 달궜다가 쉽게 잊어버리고 마는 우리 국민성에도 문제가 있다"며 우리의 사고와 정서문화에 대해서도 메스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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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북한을 방문해 대남 통일전선부 정책담당자를 비롯, 대미, 대일 관계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정책 입안자들을 직접 만나고 온 바 있는 장 대표는 "몇 번에 걸쳐 북에서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 왔지만 그동안 선거를 의식해서인지 너나 할 것 없이 북에 눈도장을 찍는 인사들이 있어 피해오다가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이 10월 정도에 준비하는 북미관계 국제 컨퍼런스 준비 협의차 방북했다"고 방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북의 김영남 의장보다도 만나기가 더 어려운 북의 관련분야 최고 전문가들은 '한나라당의 대선 주자는 누가 될 것이냐' '민주개혁진영은 왜 분열이 많은가' 등 남한 대통령 선거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관심을 보이더라"며 북한 당국이 우리의 선거판에 어느 정도의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가를 깊이 있게 설명했다.
동교동계 비서출신으로 국민의 정부 시절 민주당 의원을 지낸 장 대표는 "18년 정치권을 통해 볼 때 우리의 선거는 마치 청룡열차의 롤러코스와 같이 예측하기 어려워 현재로선 어느 누구도 모른다" 며 "2002년 대선에서도 막판 15일만에 경천동지 할 일이 일어났다"는 여권 내 후보 단일화를 예로 들었다.
장 대표는 한나라당 예비주자 경선과 관련해 "현재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47% 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이는 진영이 아닌 시각 차로 특히 한국정치는 변화의 폭과 깊이가 양자강 물결보다도 더 크고 거기에 핵심이 또한 북한 핵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해 앞서 말을 보충했다.
그는 "현 정부의 실패한 정책으로 인해 국민의 90%가 정부를 공적으로 보고 있다. 언제 이렇게 국민들이 反盧 통합전선을 형성한 적이 있으며, 그 지지 당이 반으로 쪼개져 분열한 적 있는가? 그러나 이것은 쇼일 수도 있고 전술일수도 있다. 작은 지류의 물결이 어느 순간 갑자기 하나로 합해 강을 이루고 바다에서 만날 수 있다. 그것을 생각해 보았느냐?" 고 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한나라당의 시대는 9월까지 가지만 9월 이후 각 정당의 대선 주자들이 정해지면 지금까지 흩어진 개미군단들이 시민단체까지 합세하게 되고 온갖 모자이크와 이벤트를 통해 흥행 하게되면 가장 재미있는 드라마가 만들어진다. 덧붙여 DJ와 노 대통령이 악수를 하며 (범 여권을 향해) 대통합을 주장하는 한마디라도 하게되면 모든 것이 하나로 되어 거대한 폭우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는 가시적인 범 여권 대선 주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정치는 드라마로 실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드라마가 나와야 국민이 관심을 갖게 되는 만큼 새롭고 신선한 인물이 혜성처럼 나타나 숱한 검증으로 내상을 입을 대로 입은 한나라당 후보는 한물간 구 정치인으로 비쳐질 수 있어 국민의 신선감을 받지 못할 공산도 크다"고 평했다.
장 대표는 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처하는 우리 국민성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냈다. 한마디로 부글부글 끓다가 금방 식고 마는 김치찌개에 비유했다. 우리 국민의 급한 성격은 옳고 그름을 떠나 아무리 싫은 것도 10일 이상 지나면 잊어버릴 뿐 아니라 특히 선거철만 되면 이런 현상은 더 커져 금방 선거판 분위기에 휩쓸려 버리고 만다는 지적이다.
그는 "북한은 한국을 미국에 예속된 종속국가라고 주장하며 미사일을 발사하고도 장관급 회담을 하고자 서울에 왔다. 그런데 남한은 이런데 대해 반응이 없다. 군사연습인지 실습인지 분간도 한지 않고, 일본은 들고일어나는데, 한국은 조용하다. 보수마저도 침몰하고 안보단체의 성명 하나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다. 국가안보는 어디에도 없다. 왜 이리 태평성대인지 모르겠다. 구국의 열정과 신념하나로 다져온 기개는 어디고 가고 있나? 이런 사이 국가는 조금씩 무너지고 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목청을 높였다.
장 대표는 계속해서 "현재의 분위기는 경제문제가 이슈를 이루고 있어 (한나라당이)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경우도 되지만 분단국인 현실에서 만에 하나 선거기간 남북이 연락사무소를 평양과 서울에 설치해 상주하고 다시 미사일발사와 핵실험을 하게 되거나 선거 직전 남북정상회담일 이루어지고 부시 미 대통령을 부추겨 남북평화협정을 맺게 되면 선거가 제대로 되겠는가? 선거에서의 경제문제는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추게 되고 만다"고 도처에서 변수가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그는 정당에 대해서도 "현 정부 들어 지난 4년 동안 한미관계는 쑥밭으로 변하고 정당마저도 대륙세력(반미 친북, 친중)과 해양세력(친미, 반중)으로 양분되고 국익과 상관없는 코드정치에 급급하고 있어, 주변 강국은 현재가 아닌 먼 미래의 국가이익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한반도를 보고 있음에도 정작 우리 자신은 그것을 보지 못해 영원한 소국, 약소국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체제붕괴와 몰사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북한이 사활을 걸고 체제를 지키고자 남한 선거판을 지켜보고 있으며, 세계 분쟁 해결국인 미국도 먼 미래를 생각하고 현재의 패러다임이 깨지지 않고 자신들의 국익에 유리한 정권이 들어서기를 바래 그 방향으로 몰두할 것이며, 일본 또한 더 큰 시각(독도→ 마라도→ 제주도→ 한반도→대륙)으로 한반도를 바라본다"며 전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방북외교 등을 비밀리에 지원했던 다나카 히토시 외무성 관리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을 잘 뽑으면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를 만들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하고 "정치는 생물이어서 작용이 있으면 반드시 반작용이 발생된다. 막판 변수는 DJ와 노 대통령이 흩어진 세력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대통합"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동교동계로 DJ를 보좌하기도 했던 장 대표는 DJ에 대해서는 "모셨다고 해서 다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 국익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금년은 가장 중요한 해인 만큼 국제외교안보포럼이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내 여론 지도층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행사를 지난 22일 대전일보와 공동으로 충남 온양에서 한데 이어 6월 15일에는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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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을 의식한 대선의 판도가 바뀐다면 이를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는 말인데 이정도로 연약하다면 아예 나오지나 말 것이지 개인의, 소수정당의 권익을 위해서 국민과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노적인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6-01 오전 9: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