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한나라당 악의적 비방 선동
"통일기운 말살 발악.. 反한나라당 투쟁 나서야"
"북남 관계는 불신과 대결이 아니라 화해와 단합을 도모해 가는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전환되였으며 이 땅우에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0일 자 '매국배족무리들의 부질없는 망동' 제목의 보도를 통해 최근 한나라당 경선과 관련 "남조선에서는 올해 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권력쟁탈을 노린《한나라당》친미보수세력의 반 통일, 반민족책동이 날이 갈수록 더욱 우심 해지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反북 대결분위기를 조장시켜 날로 높아 가는 남조선인민들의 통일기운을 말살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 있다"는 악의적 보도를 하고 나섰다.
이 신문은 이어 "《한나라당》에 있어서 친미사대와 反북 대결은 체질적 본성"이라는 표현으로 한나라당의 대북 정책을 비난한 뒤 "《한나라당》은 집권시기 자기의 전신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을 등에 업고 인민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중세기적인 파쑈독재를 실시하며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해왔다"고 비방했다.
이어 "시대는 전진하였으며 오늘 우리 민족은 6.15자주통일시대에 살고 있다"며 "남조선에서 진보개혁세력들의 진출이 강화되고 사회의 진보적발전과 민족의 통일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 가고 있다"면서, 이는 "변화된 시대와 민족의 지향과 의지의 필연적 산물이다"는 말로 친북 좌파세력들의 활동을 고무시켰다.
신문은 또 "한나라당 패당들을 하루빨리 청산해 버리는 것이 시대의 요구고 민족전체의 의지"라 적고 "사회의 진보와 개혁,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의 각 계층 인민들은 시대와 민족을 등진 친미반역당, 《한나라당》을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고 다시는 우리 민족의 앞길에 훼방을 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반《한나라당》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고 선동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남조선은 통일애국세력의 피로 물든 과거의 몸서리치는 반통일파쑈독재시대에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면서 한나라당 존재는 남조선 인민들의 온갖 고통과 불행의 온상일 뿐이라고 악평했다. (Konas)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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