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美병사 다룬 영화, 국내상영
대니얼 고든 감독의 '푸른 눈의 평양 시민'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8-07 오전 11:57:57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를 다룬 영화가 국내에서 상영될 예정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의 영화는 ‘어떤 나라’ ‘천리마 축구단’ 등 이전에도 북한을 다룬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영국의 대니얼 고든 감독이 만든 ‘푸른 눈의 평양 시민’(Crossing The Line, 제공&수입 : (주)동숭아트센터 / 배급&마케팅 : 영화사 진진)으로, 오는 23일 서울 동숭동 ‘하이퍼텍 나다’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국내 상영에 앞서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개봉될 예정이며, 북한에서도 상영된다.
영화의 주인공은 1962년 비무장지대를 넘어 월북, 45년째 北에서 거주하고 있는 미군 병사 제임스 조셉 드레스녹(66세. James Joseph Dresnok)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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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 눈의 평양 시민>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드레스녹의 모습. ⓒ민중의소리 |
현재 노동당원인 그는 영화속 인터뷰에서 "수십억 달러의 금을 내놓는다 해도 북한을 떠날 생각이 없으며, 그 어떤 것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다.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주제곡을 불러 파문을 일으킨 북한영화 <이름없는 영웅들>에서 미군 대위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고든 감독은 오는 11일 한국을 방문, 이 영화에 대한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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