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강좌]개혁개방 없는 통일 논하지 말라
오늘은 통일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얼마전 한 대학생이 이야기하는데 “내가 햇볕정책에 대해서 이야기 한 것을 가서 학생들 속에서 이야기하게 되면 오히려 제가 비판 대상이 된다.” 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니까 “빨리 통일되어야 되지 않는가. 중국도 통일되니까 저렇게 빨리 발전하고, 베트남도 통일되니까 저렇게 빨리 발전하는데 어쨌든 김정일하고도 빨리 통일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한답니다.
어떻게 이걸 설명해야 됩니까? 학생들이 너무나 모르고 있습니다. 중국은 49년에 통일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공산주의 통일을 위해 18년 동안 투쟁했습니다.
1931년에 2만 5천리 장정을 했고, 계속 공산주의 투쟁을 했습니다. 그래서 49년에 통일을 했고, 1979년까지 30년 동안 고통을 경험했습니다. 모택동 나름대로의 업적이지만...그 모택동 지도 밑에서 18년 동안 투쟁해서 통일한건 큰 업적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공산정권 가지고 나간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세상에서 중국 사람같이 고생한 사람이 없습니다. 문화대혁명, 대약진, 인민봉사, 그 결과 여기서 그 사람들이 참다못해서 투쟁하고 또 투쟁해가지고 겨우 제2차 혁명을 해서 일으킨 게 개혁개방입니다. 베트남은 어떤습니까. 베트남도 통일을 위해서 투쟁했습니다. 투쟁했지만 그대로 나갔더라면 또 고생 죽도록 했습니다. 그래도 통일을 하자마자 얼마 안돼서 중국식으로 개혁개방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고생을 안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부 베트남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서 쫓겨나서 피난민이라고 해서 고생을 얼마나 했습니까. 캄보디아의 폴포트는 어떻게 했는가. 통일해가지고 몇 백만을 그냥 죽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물론 그것이 견뎌내지 못했지만. 공산정권 하에서 통일 한다고 하는 것이 그것은 다시 혁명을 하지 않으면 민주주의 혁명을 안 하고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걸 모르고 있단 말입니다. 그러면 김정일 정권은 개혁개방한 정권인가. 개혁개방한 정권이라면 우리가 통일해도 된다 그겁니다.
내가 자꾸 주장하는 게 북한이 중국식으로 개혁개방하면 통일해야 된다는 겁니다. 적극적으로 원조를 해주고 통일해야 됩니다. 당장 하는 것이 아니고 좀 기다리면서 해야 되지, 대대적으로 원조를 해주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자꾸 노력해야 됩니다. 그때 가선 정말 연방제를 표방해도 좋고 그러나 개혁개방 안한 공산정권하고 통일한다는 건 이제 49년에 중국 공산당이 통일한 것과 같은데 중국 공산당은 사실 고생을 많이 한 당이고 거기서 공산주의 원리에 따라서 사회주의 건설을 한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고생했습니까.
굶어죽고 그렇게 해서 죽은 것만 해도 7천5백만이라 합니다. 그렇게 죽은 사람이 그 정도이게 되면 피해 본 사람들은 아예 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어찌 중국 사람들이 북한을 부러워했으니까. 그때도 북한의 김일성 정권 보다는 훨씬 민주주의가 돼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 말할 수 없었습니다.
내가 이름은 밝히지 않겠는데, 아주 측근자가 나보고 그럽니다. 그래도 중국 공산당에서는 자기 주장할 것 주장합니다. 그 사람은 제 1인자인데. 그 사람이 김일성 하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뭘 못한다는 겁니다. 중국 공산당에서는 팽덕회도 모택동을 되게 비판했습니다. 근데 조선에서는 그게 있었습니까, 북조선에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정일이는 또 김일성에 비하게 되면 독재를 열배나 더 개악했습니다. 수백만을 굶어죽였지, 온 나라를 감옥으로 만들었지, 탈북자들을 많이 내고, 수십만 탈북자들이 해외에서 헤매다 죽었지, 또 그걸 되려 찾아 고문하고 악형에 처하고, 사람들의 정신마저 다 빼앗고. 이런 자인데, 이런 자하고 민족끼리 통일한다고 하면서 협조를 한다고 하면서 막대한 돈을 갖다 주고 이것이 옳습니까.
우선 그것이 민족반역자이고 국제적인 범죄 집단인데 그와 협조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원칙적으로 옳지 못하고 개혁개방으로 나가기 전에, 그것도 지금까지 있던 모든 공산당을 다 합친 것보다도 더 나쁜 독재를 실시한 놈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 협조한다고 하면서 그 막대한 돈을 갖다주고, 이게 옳습니까. 뭘 하자는 것입니까. 김정일이하고 뭘 하자는 것입니까. 통일하자는 것인데 그렇게 해서 연방제다 뭐 이따위 소리하는데 근본적으로 잘못되지 않았습니까.
그럼 김정일이 독재 아닙니까. 자기 아버지보다 독재를 몇 배나 더 강화했는데 독재가 아닙니까. 독재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폭력과 기만입니다. 폭력과 기만을 쓰는겁니다. 폭력은 계속 강화하지, 본질이 거짓말이고 속이는 것인데. 그것가지고 무슨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허튼 수작을 하면서 가서 돌아다니는 놈들이 이게 무슨 놈들입니까.
이 단순한 뜻을 모른단 말입니다. 개혁개방하기 전에 통일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공산주의를 그냥 받아들이고 공산주의 지하에 들어간다는 것인데, 남들이 다 실패해가지고 고치고 있는데 왜 그걸 본받겠다는겁니까. 이게 무슨 대학생입니까. 대학생이라는 것이 이렇게 모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이게 대학생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김정일이가 그렇게 만들었지, 김정일이 앞잡이들이 그렇게 만들었지, 햇볕정책 주장자들이 다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개혁개방하기 전에 공산당, 독재자들하고 통일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굴복해서 노예가 되는 것이지. 그렇게 하게 되면 경제가 빨리 발전된다고 하는게 얼마나 잘못됐습니까. 중국이 그 전에 공산당 하에서 경제가 발전됐습니까? 다 같이 잘 산다고 하면서 다 같이 굶어죽지 않았습니까. 개혁개방 한 다음에부터 경제가 발전한 것입니다.
개혁개방하기 전에 통일한다고 자꾸 주장하니까 이 미친놈들 아닙니까. 개혁개방도 안했지, 그 전에 잘못한 것도 하나 반성도 안하지, 이런 나쁜 놈이 민족끼리 화해를 합시다, 뭐 합시다, 왜 그대로 듣습니까. 독재의 본질이 폭력과 기만인데. 맑스주의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계급투쟁 아닙니까. 엥겔스도 그랬습니다. 맑스주의라는 것은 계급해방에 관한 학설이다. 공산당선언에서 세계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 그런 노래가 있습니다. 한 하늘을 이고서 살지 못하는 원수는 유산자와 무산자다. 이 노래 있지 않습니까.
계급투쟁이라는 것이 한 민족 내에서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을 계급투쟁인데 이걸 무슨 계급투쟁을 기본으로 한 민족적으로 공존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이렇게 해서 우리 위대한 한강의 기적을 창조한 한국 국민들을 속이고 있다는겁니다. 이 얼마나 나쁜 놈들입니까. 그래가지고 대안이 있습니까. 대안이 뻔하지 않습니까. 대안이라는게 민주주의적인 대안이면 되는 것 입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민을 주인으로 생각해야 된다는 것이 민주주의인데. 김정일이가 주인입니까? 북한 동포들이 주인이지. 북한을 방조해주는것, 북한 인민들, 동포들을 도와주는거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북한 동포들을 억압하고 착취하고 그들을 못살게 만들고 있는 그 독재집단을 자꾸 도와주고 있다면은 나쁘다는 것이지. 뭐 경제협조? 말이 됩니까. 경제교류를 한다면 그것은 괜찮습니다. 교류를 한다면 상호주의 원칙에서 경제교류요, 문화교류요, 정치교류, 다 뭘 기준으로 해야 되겠습니까.
인민의 이익이 되는가 안되는가, 주인의 이익이 되는가 안되는가를 기준으로 해야지 독재자의 이익이 돼서 되겠습니까? 경제 협조가 다 뭡니까. 날아가는 구름이라도 잡아먹으려고 하는 놈들하고 무슨 놈의 경제 협조입니까. 솔직하게 국민들에게 무상원조 준다 이렇게 하면 되는데 그것도 안하면서 계속 속이면서, 이거 얼마나 나쁜 놈들입니까. 김정일이 원조해 주지 말고, 김정일이 원조 해준다 하더라도 그것이 북한의 동포들에게 이익이 되면 해줘야 됩니다. 그러나 지금 김정일이 자꾸 갖다줘가지고 핵무기나 만들었지 좋은게 뭐가 있습니까, 계속 위협하지.
김정일이가 남한에 대한 침략을 약화시키고 있습니까.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계속 여기에서 파업을 해, 시위를 해, 한미관계를 악화시켜, 한일관계를 악화시켜, 내부가 질서 없이 계속 야당과 여당이 싸움만 하게 만듭니다. 군대를 동원해서 침략하는 것은 마지막 방법이고 우선 사상적으로 침략하는 것부터 막아야 되지 않습니까, 외교적으로 침략하는 것부터 막아야 되지 않습니까. 실제 존재라고 하는 것은 사상적인 상대방을 약화시키는 것부터 출발하는겁니다. 계속 사상적으로 침략해 들어오는데 그냥 내버려 둡니다. 누가 그렇게 합니까. 햇볕정책 주장자들이 이젠 우리 민족끼리 통일해야겠는데 너무 배척해선 안된다, 자꾸 이러면서 사상적인 침략 계속 내버려두지 않습니까. 간첩들 자꾸 내려 보내도 내버려두지 않나,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이 있으나 마나 하지 않는가.
국가보안법이라는 것은 여기서 무슨 간첩을 잡는 것보다도 우선 사상적인, 외교적인, 정치적인 침략을 막기 위한 것으로 되어야 합니다. 그들의 침략을 차단하기 위한 도구가 되야 됩니다. 북한 찾아가는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찾아가도 원칙을 지키면 괜찮습니다. 나는 그렇기 때문에 그전에 김영삼 대통령이 김일성 만나러 간 것 나쁘지 않다. 김일성하고는 그래도 대화도 할만하지. 아직 그때는 완전히 망하지도 않았고. 문제는 국민들을 속이면서 돈 갖다주고, 우리 민족끼리 협조해야 되겠다, 이러면서 여기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기 때문에 나쁘다는 겁니다. 계급투쟁이라는 것의 반박지식, 한 민족 안에서 유산자와 무산자간의 계급투쟁이라는 말입니다.
그런 자들하고 어떻게 민족주의를, 여기 속이기 위한 민족주의지, 신앙의 자유도 여기 사람들 속이기 위한 것이지, 그 본질이 폭력과 기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개혁개방을 한 중국, 개혁개방을 한 나라하고 개혁개방 전에 공산통치하고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까. 계급투쟁이라는 것이 한 민족 안에서 진행된다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까. 여기서 좌파정권이 서게 되면, 지금까지 해온 거 다 나눠먹고 망치고 맙니다. 점차적으로 조여 들어가게 되면 경제가 나빠지게 되면, 경제가 발전하는 데서는 민심이 괜찮습니다.
경제가 자꾸 나빠지게 되면 탄압하고, 반란이 일어날수록 더욱 탄압이 강화됩니다. 개혁개방하기 전에 하고, 개혁개방한 후에 하고 다르다는 것, 그것 때문에 개혁개방도 안한 것 하고 협조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게 첫째고. 둘째는 무엇입니까. 한 민족 안에서 계급투쟁이 실행됩니다. 교류는 인민의 이익에 맞게 해야 됩니다. 지금 저기는 계급투쟁 원칙은 버린게 아니지 않습니까. 계급투쟁 원칙을 버리지 않은 것이 독재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원래 독재하고 민주주의하고 양립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계급적인 원칙을 지켜서 계급투쟁하자는 것인데, 자본가한테 와서 우리 계급투쟁 아닙니다, 친하게 지냅시다, 같은 민족끼리 친하게 지냅시다 하면서 죽이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런데서 우리 민족끼리 단합한다는 것은 완전히 김정일이가 말하는 기만술책을 그냥 받아들이는 것 아닙니까.(konas)
황장엽/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前 북한노동당 비서
출처:자유북한방송 http://www.freen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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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혁개방없이 통일을 논한다는 것은 사자에게 먹이를 바치는 격이된다고 생각한다. 저들이 변화와 개혁이 이루어져간다는 약간의 기미가 보일때 통일의 열쇠를 꺼내야할것이다 .아직까지는 시기상조가 이닌가 생각이든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09-06 오전 9:14: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