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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가족, 李통일 집앞서 촛불집회

“이런 사람은 역사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0-11 오전 12: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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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북자 가족들이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살고 있는 서울 송파구 ㅈ아파트 앞에서 촛불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李장관의 '납북자=월북자' 발언 등을 성토하며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konas.net

 납북자 가족들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에 대한 감정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李 장관의 ‘납북자=자진월북자’ 발언으로 촉발된 납북자 가족들과 통일부 간의 전쟁은, 이후 납북자 가족들에 대한 통일부 측의 고발 등으로 더욱 치열하게 진행됐다.

 10일 오후 李 장관의 퇴진과 정부의 납북자 생사확인 및 송환을 요구하며 통일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가진 납북자 가족들은, 같은 날 밤 李 장관 집 앞에서의 촛불집회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이어나갔다.

 납북자 가족들이 집회 참석을 위해 속속 모여들자, 아파트 관리인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여기서 하지말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하라"고 제지해 잠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가족들은 "(촛불 들고) 조용히 하는데 무슨 피해가 가느냐?" "주민들도 우리가 왜 여기와서 이러는지 알아야 한다"는 등 항의했고, 관리인은 결국 물러났다.

 이 장소에서의 촛불집회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가족들은 李 장관의 문제발언이 나온 이후부터 이같은 활동을 수시로 전개해왔다.

 이날 납북어부 남정열 씨의 아들 남장호(납북자가족모임 서울지부장) 씨는 “장관은 ‘월북자’ 운운하고, (통일부) 관계자는 가족들에게 ‘피해자가 무슨 벼슬이냐?’라고 하고 있다”며, 李 장관 및 통일부에 대한 앙금을 드러냈다. 그는 통일부가 입주해 있는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5일째 항의 단식농성을 해왔다.

▲ 촛불을 든 납북자 가족들. 이들은 공청회를 무산시켰다는 이유로 자신들을 고발한 통일부가, 고발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통일부에 대한 사과'를 요구해 이를 거부했다고도 전했다. ⓒkonas.net

 71년 납북됐다 2003년 돌아온 귀환납북자 김병노(납북자가족모임 부산·경남 지부장) 씨도 “역대 통일부 장관들은 그래도 우리의 면담신청도 받아주고 (돌아갈 때는) 하다못해 교통비라도 주곤 했다”며 “그런데 지금의 장관은 우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는 커녕 고발하기까지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청와대 앞에서 6일째 항의 단식농성을 벌여온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李 장관의 일련의 발언·행위를 열거하면서, “이런 사람은 역사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얼마전 납북된 남편의 사망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故 유유봉 여사에 대해 언급하며, 李 장관이 유 여사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성토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이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형식적으로나마 사과를 하는 등 이 문제에 대한 여론형성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정도나마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그동안 자신들이 열심히 투쟁한 덕분이 아니겠느냐고 가족들을 격려했다.

 전날 청와대 앞 농성장에서 야당인 한나라당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한 최 대표는(9일자 코나스 관련기사 참조), 이 날도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납북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데도 한나라당이 가만있는다며, “절대 용서안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통일부가 마련한 전후납북피해자지원법 시행령에서, 납북자 가족들에게 지원키로 했던 보상금 상한액수가 당초의 4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져, 가족들의 통일부에 대한 불신의 벽을 한층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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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고역적, 이재정! 김정일정권이 무너지면 북한인민들에게 맞아죽을 것이고, 노정권이 끝나면 납북자.탈북자.국군포로가족들에게 얻어터질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7-10-11 오전 11: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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