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盧대통령 NLL 발언 관련' 성명발표
17일 오전 11시, 잠실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재향군인회(회장 朴世直, 이하 향군)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잠실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NLL은 영토개념이 아니라는 대통령 발언을 규탄하는 대국민 성명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향군과 성우회가 주관하고 범국민 구국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성명발표에는 이상훈 예비역대장 등 역대 국방장관, 합참의장, 연합사 부사령관, 각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포함한 예비역 장성, 북핵반대 및 한미연합사해체 반대 천만명 서명운동에 참가한 222개 단체대표, 66개 향군 참전·친목단체 대표, 향군 수도권 시·도회 회장단 향군 중앙이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날 성명발표는 대국민 경과보고(박세직 재향군인회장), 격려사, 성명발표(성우회), 만세삼창(군원로) 순으로 진행된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예비역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성명을 발표한 적은 있었지만 이처럼 집단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10·24 국민대회' 향군회원 참여키로
한편, 향군은 15일 UN창설 62주년을 기념해 보수단체들이 주관하는『대한민국 사수 10·24 국민대회』에 경인지역 향군회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향군은 이날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10·24 국민대회' 집행부와 회동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최근 NLL 관련 발언이 국가안보를 크게 위협하는 내용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번 대회가 NLL 사수, 북핵폐기, 국군포로 및 납북자 송환 촉구 등 안보 관련 내용이 주류인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동에는 박세직 향군회장과 향군 고위직위자, 성우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집행부 측에서는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 김상철 국비협 대표,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향군은 약 300여개의 보수단체와 기독교단체들이 연합하여 주관하는 이번 '10·24 국민대회'가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주관단체로서 전면에 나서지는 않을 계획이다.
『대한민국 사수 10·24 국민대회』는 '대한민국 정통성 사수와 자유민주체제 수호'를 기치로 오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라이트코리아, 국민행동본부 등 300여개 보수단체가 주관해 실시한다.
'10·24 국민대회'는 장경순 전 국회부의장과 이상훈 전 국방장관이 명예대회장으로, 김홍도 금란교회 목사, 김상철 변호사 등이 공동대회장으로 참여하며, 김병관 서울시 재향군인회장과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가 집행위원장과 기획위원장을 각각 맡는다.(konas)
정미란 기자 sori@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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