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先軍찬양 동영상!
'그곳에 가고싶다' 코너에서 선군팔경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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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TV가『그곳에 가고싶다』라는 코너를 통해, ‘선군팔경’에 대한 북측의 소개영화를 동영상으로 내보내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선군팔경’은 북한이 선군정치 강화의 일환으로 정한 8곳의 지명이다. 이 지역들은 김정일의 혁명사적지와 선군정치의 업적을 상징하는 장소로, 북한 문학과 예술작품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선군혁명의 10년사를 돌이켜보면서 강성대국 건설에 대한 믿음과 낙관을 더해주기 위해 선군팔경을 지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판도라TV에 올려진 선군팔경 중 하나인 ‘대홍단의 감자꽃바다’를 소개한 동영상에서도,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결실” “선군시대와 더불어” 등 선군정치를 찬양하는 북측 해설자의 멘트가 여과 없이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군님 가꿔주신 행복의 꽃” “우리의 장군님 오셨네”와 같은 표현이 들어간 김정일 찬양 노래 등도 흘러나온다.
이같은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북한에 너무 가고싶다. 난 북한이 좋다”는 긍정적 반응과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하는 내용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다니 참 세상 좋아졌다”는 우려 섞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국내 대표적 UCC 포털사이트인 판도라TV는 네티즌, 특히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곳에 올려진 동영상은 네티즌들을 통해 인터넷공간에 유포되곤 한다.
북한전문 채널인 판도라TV '6·15채널'에서는 이같은 동영상 뿐 아니라, 노대통령의 아리랑 관람 등 2차 남북정상회담 과정에서 있었던 내용들을 담은 동영상도 보급하고 있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판도라TV 김경익 대표는, 북측의 HD급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받기로 ‘조선륙일오편집사’와 협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특히 평양 시내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평양 및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제안에 대해 조선륙일오편집사 측이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륙일오편집사’는 북한의 통일전선전략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산하기관으로, 동영상 및 컴퓨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대남선동 사이트로 알려져 있는 <우리민족끼리>를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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