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진영, 2차 대규모 시위 준비
"투쟁은 끝나지 않았다. 전진 멈추지 않을 것"
경찰의 집회불허와 원천봉쇄에도 불구, 지난 11일 서울 도심서 대규모 불법폭력시위를 전개한 좌파진영이 다음달 1일 2차 집회를 열 예정이다.
‘2007범국민행동의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2일 기자회견문에서, 11일 집회가 “군사독재를 방불케 하는 경찰의 집회 봉쇄에도 불구하고 대회 성사에 대한 수만 민중의 의지와 헌신에 의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한미FTA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반전평화를 위한 노동자, 농민, 빈민을 비롯한 민중의 전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2월1일, ‘한미FTA 저지, 비정규직 철폐, 국가보안법 폐지, 반전평화 2차 범국민행동의날’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면받고 무시당하고 있는 민중의 절박한 생존의 요구를 다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땅 투기 의혹에다 주가조작, 수천억에 이르는 불법 비자금을 차떼기로 퍼다 쓴 정치인들이 대통령을 해먹겠다고 나서고 있다”며 “이들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 이들의 집권은 20%의 부자들에게는 천국을, 노동자, 농민, 빈민 등 80% 국민에게는 절망을 의미할 뿐”이라고 말해, 이번 집회가 대통령선거와 무관치 않음을 시사했다.
기자회견문은 “국민들이여, 떨쳐 일어나자! 저들만의 세상을 뒤엎고, 우리의 투쟁으로 세상을 확 바꾸자!”라는 문구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집회장소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서울도심 지역이 될 전망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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