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前 의원 "北은 왕조집단"
"코리아연방공화국? 나 선거운동 못해…"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11-21 오전 11:13:29
흔히 친북정당으로 인식되는 민주노동당의 조승수 전 의원(사진, 진보정치연구소장)이, 최근 한 인터넷매체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북한을 “군사왕조집단”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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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전 의원은『당 혁신 첫 발 비례대표 후보선출 이렇게』라는 글에서, 민노당 내 이른바 자주파(NL계열)를 겨냥해 “군사 왕조집단인 북한 지배세력을 추종하는 소수세력과 그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며 비판을 가했으며, 이에 당 내에서 ‘징계’가 논의됐었다고 한다.
그는 또 민노당 대선후보인 권영길 의원이 ‘코리아연방공화국’을 공약으로 내건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나타냈다.
『코리아연방공화국, 난 선거운동 못 한다』이라는 글에서 조 전 의원은, “현 단계의 통일은 떡도 밥도 아니며 남북한 민중 누구도 원치 않는 재앙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민중은 통일보다 자녀 교육비와 돌아오는 카드 결제일이 더욱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생의 고통이 분단이 해소된다고 해서 근본적으로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통일지상주의에 매몰된 운동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지 못했다”며 “코리아연방공화국을 국가비전으로 한다면 나는 정말이지 선거운동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들은, 민노당 내의 노선투쟁(NL계열 vs PD계열)이 표면화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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