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육군, 태안방제작전 임무완수

태안주민, 방제작업 완수한 육군 장병들에게 감사패 전달

Written by. 김영림   입력 : 2008-01-10 오후 6:27:05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1

 1월 10일, 태안 일대 원유 방제작전에 참가했던 군장병들이 방제작전 임무를 완수하고 소속부대로 복귀하는 환송행사가 열렸다.

 이날 태안 한국전력 연수원과 32사단 태안대대에서 열린 복귀환송 행사에서 진태구 태안군수와 지역주민 대표는장병들에게 ‘지난 한달 동안 추위와 싸우며 기름제거에 힘써 준 장병들에 고마움을 표시’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 감사패를 전달하는 진태구 태안군수ⓒkonas.net

 그동안 육군은 사고발생 이틀 후부터 지난해 군 최초로 창설된 1,3군 환경대대를 포함 피해지역에 6개 부대를 긴급 투입하여 방제활동을 벌여 왔으며, 현재까지 연인원 11만여 명과 180여대의 군장비를 투입하여 액상폐유 1,400여 톤, 고상폐기물 4,750톤, 유착제 1,216천여kg을 수거했다.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살면서 어업을 하던 이희열(58) 씨는 “시꺼먼 기름이 해안으로 밀려올 때는 앞이 캄캄했다. 하지만 자식같은 장병들이 휴일도 잊은 채 기름을 제거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가 생겼다. 장병들의 도움을 평생 잊지 않겠다”며 그 동안의 심정을 밝혔다.

 태안군 소원면사무소 직원 김정환(32세)씨도 “군인들은 일반인들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갯바위나 암벽지대, 무인도 등 도서지역까지 샅샅이 찾아다니며 복구활동을 했다. 군인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한 달 만에 해안이 다시 푸른빛을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32일간 방제작전에 참가했다 소속부대로 돌아가는 32사단 김용석(23세) 병장은 “내 손으로 태안바다에 기적을 만들고 있구나 생각하면서 피해지역 어민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며 “내가 깨끗하게 만들었던 만리포 지역에 전역하고 꼭 다시 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남양주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태안으로 투입되어 30여일간을 방제작전에 참가했던 117환경대대 박진영(23세) 일병도 “환경대대원으로서 방제작전에 참가하여 기름에 묻힌 바다와 해안을 다시 우리 손으로 되살려 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은 긴급 방제활동이 일단락됨에 따라 지난 2일 7공수여단과 203여단이 복귀한데 이어, 이날 62사단 및 1?3군 환경대대, 32사단 직할부대 병력을 자대로 복귀토록 했다.

 긴급방제는 끝났지만 육군은 32사단 예하 피해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장병 1천여 명은 생태계 복원을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방제활동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자문위원    수정

    수고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01-11 오후 1:21:54
    찬성0반대0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