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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당선인 "국방과 안보는 국가 기초"

"靑에 양해 구하고 국방부 방문했다"

Written by. konas   입력 : 2008-01-11 오전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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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당선인, 국방부 방문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국방부.합동참모본부 현안 보고를 받기 위해 국방부를 방문, 김장수 국방부장관, 김관진 합참의장 등의 안내로 군간부들과 악수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우리는)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라면서 "국방과 안보를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전 국방부를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국방과 안보를 튼튼히 한다고 해서 남북화해를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방이 튼튼해야 전쟁을 억지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면서 "앞으로 남북화해, 평화유지, 통일로 적극 가겠지만, 한편으로 국방이 튼튼하고 안보 의식을 갖는 것은 국가의 기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에선 안보의식 강화가 남북(관계)경색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당선인은 또 "(내가 전방을 방문했을 때 장병들에게 군에서) 나갈 때는 들어올 때보다 좋아질 테니까 걱정하지 말라, 잘 지내라고 얘기했다"면서 "군이 아주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장수 국방장관에게 "지난번 북한을 다녀 오면서 고생이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 당선인은 국방부 방문 경위와 관련, "원래 취임하고 여기(국방부)에 오려고 했다. 15일에 연합사를 가니까 그 전이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취임 전에 국방부에 들르는 게 현직 대통령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청와대에 통보했다. 이런 일을 한다고 양해를 구하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당선인은 이날 김 장관으로부터 국방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뒤 합참 군사지휘본부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연합뉴스)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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