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정권 청문회 관철시킬 것"
쇄신연합, '친북좌파 등 공직부적격자' 2차명단 발표
지난달 29일 친북좌파성향 등을 문제삼아 ‘공직 부적격자 1차명단’을 발표한 바 있는 국가쇄신국민연합(이하 쇄신연합)이, 15일 2차명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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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연합에는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실향민중앙협의회(대표 채병률)․자유북한운동(대표 박상학) 등 주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쇄신연합은, 명단 발표 취지에 대해 “공직에 있어서는 안될 부적격자가 국익을 훼손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노무현 정권 하에서 공직부적격자들이 정부 주요 요직을 차지하면서 국익은 크게 훼손되었으며, 국가경쟁력은 추락하고 국가의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위기를 맞았다”며 “남북화해라는 명목으로 북한에 지원한 자금과 식량은 북한의 군자금과 군량미가 되었으며, 600년 이상 지켜온 국보 제1호 숭례문을 잿더미로 만들고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등 국가통제 시스템이 마비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총선에서 친북좌파(진보를 표방한 대북굴종주의자)와 부패비리 연루자, 국정수행능력이 없는 무능력자, 공직자로서의 품격을 잃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자질 없는 자들의 의회진출을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발표한 2차명단에는 1차명단과 마찬가지로 4․9총선 예비후보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부분이었다. 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 소속이 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나라당이 11명, 자유선진당 2명,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및 무소속은 각각 1명이다.
특히 서울 중구 지역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허준영(뉴라이트전국연합 고문) 전 경찰청장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경찰청장 재임시, 보수단체들의 집회 및 기자회견을 탄압(태극기 배포금지 및 강탈, 인공기 소각행위를 집시법으로 처벌 등)했다는 이유였다.
이 외에도 눈길을 끄는 인사들을 보면 한나라당의 新대북정책(한반도평화비전)을 주도한 정형근 의원과, 이 정책을 적극 옹호하며 이에 반대하는 보수진영을 비난한 같은 당 정의화 의원, 그리고 금강산을 방문했다가 북한군에 의해 억류된 바 있는 역시 같은 당 차명진 의원 등이 있다.
여기서 차 의원의 경우는 억류될 당시 북한군 앞에서 부동자세로 서 있는 등, 대한민국 국회의원답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그 외 ‘기타’에 포함된 인사들이 8명 있었는데, 앞의 경우가 총선을 통한 국회입성을 반대한 것이라면 이들 인사에 대해서는 임명직 공직 진출을 반대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숭례문 화재 사건으로 비난받고 있는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취임식 北인사 초청’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남성욱(고려대 교수) 인수위 자문위원을 비롯해 도올 김용옥 교수(“6․25는 남침도 북침도 아니다” 발언),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내재적 접근법’ 주장 등 친북좌파 성향), 정연주 KBS 사장(역사왜곡․편파 방송),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국군 학살자 매도 위령비 건립 예산 지원) 등이 있다.
한편 쇄신연합은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이뤄진 모든 불법적 반국가행위를 심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좌파정권 청문회’를 관철시키는 한편 ‘반국가행위자 국민고발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김남균 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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