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인물 총선 공천 배제하라" 기자회견
국가쇄신국민연합, 28일 오전 11시 한나라당사 앞서
오는 4월 총선에서 좌파인물 배제를 선언하고 있는 국가쇄신국민연합(집행위원장 봉태홍 라이트코리아대표)이 이번에는 한나라당 원희룡, 고진화, 배일도 의원을 좌파 3인방으로 규정하고 이들 의원이 이번 한나라당 공천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공천배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가쇄신국민연합(이하 쇄신연합)은 28일 오전 11시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친북좌파인사 공천배제 촉구”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쇄신연합은 지난 달 29일에 이어 지난 15일 두 차례에 걸쳐 정치권과 전·현직 관료출신을 포함 140여명의 공직부적격자 명단을 발표하고 정치권 인적쇄신을 주장해 왔다.
쇄신연합은 27일 오후 미리 배포한 성명을 통해“대북굴종주의자, 부패비리 연루자, 국정수행능력이 없는 무능력자, 공직자로서의 품격을 잃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자질 없는 자들의 정부 주요 공직 및 의회진출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며“좌파·부패인사의 인적쇄신 없이는 국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쇄신연합은 또“한나라당이 새로운 여당으로서 국민적 신뢰를 얻고자 한다면 이념경쟁을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것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대한민국 체제의 혼란을 야기해 온 친북좌파세력의 소멸, 청산에 앞장서라”고 주문했다.
이어 “한나라당이 오는 총선에서 좌파코드의 인적청산을 이루지 못한다면 정체성을 의심받을 것”이라며“대북현금지원, 국가보안법 폐지, 낮은 단계 연방제 등을 주장해 온 인사들은 반드시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쇄신연합은 원희룡(서울 양천갑), 고진화(영등포구갑), 배일도(남양주갑) 의원 등을‘좌파3인방’으로 지목하고“좌파정당으로 당적을 옮겨 출마하는 것이 자신들의 정체성과 맞다”고 주장하고 원희룡 의원과 고진화, 배일도 의원들의 친북 좌파활동을 비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실은 이 날 오후 전화를 통해 "원희룡 의원은 지금까지 국가보안법 개정을 논했지 폐지를 주장한 적이 없고 낮은 단계 연방제도 주장한 적이 없다" 며 "원 의원을 좌파로 규정하는 것은 맞지 않다" 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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