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국방, "통일 후까지 내다보는 군의 미래 모습 조형" 강조
제 40, 41대 국방부 장관 이 취임식 거행
29일 저녁, 국방부 신청사 지하 대강당에서는 합참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벨 연합사령관 및 국방부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장수 국방장관의 이임식 및 이상희 국방장관의 취임식이 동시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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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취임식을 통해 41대 국방장관에 취임한 이상희 국방장관은 '포괄안보를 구현하기위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과 '한미 군사동맹의 창조적 발전'을 강조하면서 "남북대치상황을 넘어 통일 후까지를 내다보는 군의 미래 모습을 조형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먼저 이 장관은 "북한의 군사력은 엄연한 실체적 위협"임을 강조하며 "감히 도발할 수 없도록 확고한 억제력과 대비태세 유지" 나아가 "비군사적·초국가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과 체제를 구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미 군사동맹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고 "동맹의 공고한 가치와 정통성을 바탕으로 상호신뢰를 회복하고, 현 연합방위체제에 버금가는 독창적인 미래 공동방위체제를 구축할 것"을 천명했다.
나아가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을 의식한 듯, 북한의 위협을 뛰어넘어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는 동맹의 미래비전을 설계해야 함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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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략적 혜안과 열정으로 남북대치상황을 넘어 통일 후까지를 내다보는 군의 미래 모습을 조형해 나가야 합니다" 라고 발언하고 "전시위주·행정적 요소를 완전히 제거하고, ‘강한 전사’, ‘강한 군대’의 기풍을 조성", 제자리에서 제몫을 다하는 전문화된 군대를 육성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김장수 전 장관은 이 장관의 취임에 앞선 이임사에서 지난 1년 3개월은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국방의 향후 100년을 준비했던 국방 선진화의 제1막이었다고 회고한 뒤 "몇 가지 중요한 과제들을 여러분에게 남기고 떠나게 되어 마음 한편이 무겁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군 복무 가산점 제도의 법제화, 병영 현대화, 국토종합개발과 연계된 부대 배치 조정, 전력 증강을 위한 국방비의 지속적 획득 등은 올해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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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 전 장관은 "여러 가지 면에서 저는 정말 행복한 장관이었다"며 "이제는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군과 국방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이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행사가 끝난 뒤 국방부 직원들은 국방부 신청사 앞에 도열해 이임식을 끝내고 청사를 떠나는 김 전 장관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박수로 배웅했다.
김 전 장관은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뒤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근무 중인 아들 김용우 중위와 함께 국방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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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림 코나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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