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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 그는 '궤변에 능한 간첩'이었다

Written by. 정준   입력 : 2003-12-18 오전 8: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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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은 궤변에 능한 간첩이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을 '호머의 오디세이'에 비유하기도 하고,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 그리고 장자(壯子)의 추수(秋水)편까지 인용하면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법정이 마치 대학 강의장이기라도 하듯이 동서양의 고전을 장황하게 들어가며 자신을 변호했다.

12월16일 오후 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이대경·李大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재판에서 그는 자신이 기회주의자가 아니라 경계인으로 살아왔다면서 자신이 걸어온 삶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이어 북한을 알기 위해 '주체사상'을 연구했으며, 그 페쇄성을 지적해왔노라고 서슴없이 궤변을 늘어놓았다. '송두율'이 어떤 인물인가를 우리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준 자리였다.

"독일에서의 성과에 자족하지 않고 '오디세이의 심정'으로 분단된 조국에 대한 관심 속에서 37년을 살았다" "진리와 허위를 가리는 학문의 코드를 적법과 불법을 기준으로 하는 법의 코드에 맞추려는 것 자체가 중세(中世)식의 '마녀사냥'이자 히틀러식 '분서갱유나 다름없다" "나를 법정에 세우는 것은 나의 사상과 책을 태우는 행위"라는 주장이 바로 그의 현학적·전형적 궤변이다.

송두율- 그는 일찍이 북한 공작원에 포섭되어 북한에서 교육을 받은 후 노동당에 정식 입당했고, 거액의 자금을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구체적인 대남 활동을 벌여왔으며, 김일성을 면담하고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매년 정기적으로 '장군님의 만수무강을 빕니다'라고 친필로 써서 충성맹세문을 정기적으로 북한에 전달해 왔음이 이미 검찰조사결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는 검찰조사과정에서 '나는 김철수가 아니다’에서 '김철수는 여러 명이다'로, 다시 '김철수는 맞지만 노동당원은 아니다'에서 '노동당에 가입은 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다'로 간특한 잔꾀를 부렸지만, 끝내 '정치국 후보위원'이라는 사실을 포함해 모든 것이 양파 껍질 벗겨지듯 드러났었다. 지난 3개월간 우리 사회를 때아닌 '이념의 갈등' 속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인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변호인단의 무례(無禮)이다. 이 사건에 처음부터 관여했던 김형태 변호사 등 송두율측 변호인단 50여명은 전두환·노태우 두 전(前) 대통령도 법정에서 '피고인'으로 불렸던 전례를 깨고 '송교수'로 호칭하다 제지를 받았는가 하면, "송 교수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이 시대착오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검찰측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이날의 2차재판은 개정과 동시에 송두율 석방대책위 참관자들이 송두율을 연호하며 박수를 치자 한 시민이 "여기가 노동당법정인줄 아느냐. 빨갱이에게 어떻게 박수를 치느냐"라고 맞대응 하다 법정소란 혐의로 퇴장 당하는 등 보수단체와 친북 성향의 진보단체에서 각각 1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었다.

도대체 간첩 송두율의 무료변론을 자청하고 나선 변호사들은 누구이며, '송두율 석방대책위원회'의 정체는 무엇이란 말인가. 송두율측 변호인단에는 그가 귀국하기 전 독일로 건너가 이 사건에 처음부터 관여했던 김형태 변호사 등 50여명의 변호사가 수임료 없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두율' 문제는 정작 본인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그를 '해외 민주인사'로 둔갑시켜 입국시켜 이 땅에 '그의 활동무대'를 제공해주고자 했던 배후세력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다. 그간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렸던 '송두율의 기획 입국설'이 바로 그것. "정부 내에 북한의 핵심세력이 있다" 또는 "정부가 직접 송두율씨를 위장 잠입시키려 했다" 등 주장의 진위를 가려 국민을 납득시키기 위해서도 이 점 철저한 진상규명이 따라야 할 것이다.

실제로도 송씨가 '해외 민주인사'로 둔갑하여 귀국을 결행하기까지의 과정에 의심스러운 점이 한둘이 아니다. 그에게 면죄부를 주고 국내에서 대학생과 시민을 상대로 소위 '내재적 접근법'을 강의하도록 도와주려던 커넥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고있음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애국보수세력은 간첩 송두율의 재판과정과 이들 친북좌익단체들의 동향을 주시해야 함은 물론, 불측사태를 좌시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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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석곤    수정

    조용히 이들 신원을 파악하여 훗날 그 행적을 추적합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2-21 오후 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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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영필    수정

    송두율피고인을 돕는 변호사50명 명단과 석방대책위원회의 명단을 파악하여, 면밀히 조사하는게 좋을듯 하네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3-12-20 오전 1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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