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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중국과 6자회담 개최 논의 확인

Written by. 연합뉴스   입력 : 2003-12-27 오후 11: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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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7일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 부부장이 지난 25일부터 3일 간 방북, 6자회담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 왕이 부부장이 북한 외무성의 강석주 제1부상 및 미국 담당 부상과 6자회담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쌍방은 일치하게 제2차 6자회담이 대화과정을 계승성 있게 전진시키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인정했으며 이를 위해 해당한 준비를 잘 해 다음해 빠른 시일 내에 회담이 진행되도록 노력함으로써 대화를 통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정을 계속해 나갈 용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번 6자회담 개최를 위한 해당한 준비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부시 행정부가 정책 전환 의지는 없이 선 핵 포기를 주장하면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려고만 하는 것이 큰 문제"라면서 "이것은 모든 참가국들의 지지와 이해를 받고 있는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일괄타결안을 실현하는 데서 기본 장애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계속 이러한 입장을 고집한다면 대화의 기초를 깨버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부대변인은 또 "다음번 6자회담 준비사업은 '말 대 말' 공약과 함께 첫 단계의 행동조치가 합의되도록 하는데 지향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지난 12월 9일 천명한 '첫 단계 행동조치'를 재차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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