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재편, 서울 ADEX 2009 개막식 특수비행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 8기 편대로 웅장함 과시
2007년 서울 에어쇼를 끝으로 잠정 해체되었던 공군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오는 10월 20일 개막하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09’(서울 ADEX 2009)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25일까지 매일 화려한 특수비행을 선사한다.
지난 2년간 ‘블랙이글스’는 기종전환, 특수비행자격, 기동개발, 부분훈련, 전체훈련 등 5단계로 나누어 기량을 연마하였으며 지난 9월 25일 훈련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완성된 ‘블랙이글스’ T-50 8기 특수비행은 8대의 항공기로 독수리를 표현하는 ‘이글 패스(Eagle Pass)',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다이아몬드를 묘사하는 ’다이아몬드 패스(Diamond Pass)', 그리고 T-50 8대가 마치 한 대처럼 원형비행을 하는 ‘루프(Loop)’ 등 ‘웅장함’을 기본 개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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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다운워드 봄 버스트(Downward Bomb Burst, 6기)', 정교함을 보여주는 ’아파치 롤(Apache Roll, 2기)', 스릴 넘치는 ‘칼립소 패스(Calypso Pass, 2기)’, 그리고 T-50의 우수한 기동성을 선보이는 ‘맥스 턴 앤드 루프(Max Turn & Loop, 1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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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에는 美 공군 특수비행팀 ‘썬더버드(Thunderbird, F-16 6대)’와의 우정비행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관계를 과시하고, 23일에는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행사를 위한 특수비행을 실시한다. 또한 Public Day인 24일과 25일에는 행사장을 찾은 국민들을 위해 블랙이글스만의 특수비행으로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기종인 T-50 항공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항공기 수출국 입성’이라는 국가 항공 산업의 발전목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만들어준 대한민국과 공군의 자랑이다.
또한, 미국(공군, 해군 각 1팀), 러시아 등 몇 개국을 제외하고는 자국이 만든 초음속 항공기로 특수비행팀을 운영하는 나라는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블랙이글스‘의 부활은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공군은 ‘블랙이글스’의 전용 항공기 외부디자인을 지난 4월 확정했으며, 확정한 디자인은 내년 5월부터 생산되는 특수비행전용 T-50 항공기에 그려질 예정이다. 전용 항공기가 생산되기 전까지는 현재 T-50 항공기의 수직 꼬리날개에 8기 편대비행시 팀원들의 위치를 상징하는 번호를 표시하여 특수비행을 선보인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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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9 오후 4:5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