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망할때 됐다, 자유통일 기회 왔다
국민행동본부 ‘거짓선동 규탄대회’서 친북 정치인 단죄, 자유통일 강조
“북한은 경제몰락, 김정일 건강 이상, 3대세습으로 망할 때가 됐다. 북한 주민 80%가 시장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왔다. 기회가 왔다. 북한 체제 와해하고 자유통일로 갈 때가 왔다.”
국민행동본부가 주관한 ‘거짓선동 규탄대회’에서 김성욱 기자는 대한민국의 통일은 “통일비용이 176조임에 반해 통일로 인해 얻는 이익은 248조, 지하자원 잠재가치 6,918조와 300만 일자리가 해결된다”며 사회불안과 실업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자유통일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 기자는 “지금 대한민국의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근간을 부정하고 북한의 3대세습을 감싸는 정당들의 강령과 정치인의 발언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위협의 실체와 그들의 목적을 폭로했다.
그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지난 2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대북정책 2년 평가와 제언’ 세미나에서 “독일 통일에서 우리가 보았듯이 과연 북한이 붕괴했을 때 우리도 살 수 있겠는가? 함께 망한다. 그래서 교류협력을 통해서 북한을 어느 수준에 올려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 말에 대해, 박 원내대표가 말한 북한은 “북한 주민이 아니라 정권”이며 “‘우리’도 대한민국 또는 국민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포함한 세력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월남 통일이 300만명의 사망자를 냈고 미국은 남북전쟁에서 60만명의 사상자를 냈지만 독일은 통일과정에서 단 하나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과연 독일이 망했는가?”고 반문하고 통일 이후 독일의 경제성장 실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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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82세 생일을 맞은 김동길 前 연세대 명예교수는 해외 순회강연 후의 피곤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날 연사로 참석해 우리 사회가 처한 좌우의 대립과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김 교수는 “우리는 우파가 아니다. 우파는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인데 우리는 기득권이 없다”며, “소위 좌파진보라고 주장하는 세력이 진보세력이 아니고 우리가 진보세력이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라며 한국적 현실에서 좌우를 나누는 것에 반대했다.
또 “이제 서양이 더 이상 세계를 이끌고 나갈 수 없으며, 남북이 문제를 해결하고 전진해야 할 시기에 언론의 자유, 신앙의 자유도 없는 북한을 찬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적화통일을 주장하는 세력을 ‘반동’으로 규정했다.
덧붙여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남북전쟁 중에는 인권을 중시하고 반동분자를 잡아뒀다”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친북세력 처벌에 결단력과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 정부에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처한 어려움이 “여론을 하나로 엮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포진한 친북인사를 단속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을 유지할 수 없다”며 사상과 이념에 있어서 현 정부가 확실한 입장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인터넷타임즈 양영태 대표는 “천안함 폭침사건은 대한민국을 전복하고자 한 사건임에도 우리 국민들이 벌써 잊고 있다”며 이를 국가의 무관심과 사건을 희석시키고자 하는 정치인들의 탓으로 설명했다.
또 “과거의 야당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집권의지를 불태웠는데 지금의 야당은 북한을 숭모하며 국가정체성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북한의 3대세습을 ‘일반상식’이라고 감싸고 도는 야당 국회의원의 발언을 ‘김정일 기쁨조’라고 비꼬았다.
특히 청목회사건 수사에 여야가 반발하는 것을 두고 “여야가 개인의 부정과 부패를 감추기 위해 손을 잡고 있다”며 비난하고, 국회의원들이 면책특권 뒤에 숨어 국기를 뒤흔드는 수법을 ‘빨치산 수법(치고 빠지기)’에 비유하기도 했다.
양 대표는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는 일은 우리 손으로 막아야 한다”며 애국세력이 조직화 할 것을 강조하고, 북한 옹호 발언을 한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형사고발 할 것을 제안했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는 “진정한 보수세력은 1998년 이후 김대중 정부가 탄생하면서 정부가 우리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인식하에 정부나 기업,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발적으로 형성해 애국운동을 해 왔다”며 보수애국세력의 탄생배경을 설명하고 “애국시민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것을 보여 준 것은 의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08년 이후 애국세력이 한나라당 정부에 대해 느끼는 실망과 배신감을 나타내며 애국세력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을 주장했다.
조 대표는 “보수세력이 정통세력임을 자처해야 한다”며 “우리는 애국세력, 대한민국세력, 진실세력, 자유세력”임에 반해 이를 반대하는 세력은 “이단세력, 반역세력, 반대한민국세력, 거짓세력, 억압세력”이라며 2012년을 겨냥해 50세 이상의 애국세력이 정치세력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과거의 애국운동은 정치와 거리를 두었으나 이제는 애국세력이 정당을 만들고 이 정당의 기치를 ‘자유통일’로 내세워 역사의 부름을 받아 통일의 기회가 왔을때 집권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강연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참석해 현 정부의 안보관과 통일관을 점검하는 동시에 앞으로 보수애국세력이 한 마음으로 뭉쳐 차기 정권창출에 같은 방향으로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