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한반도 통일 걸림돌 제거에 앞장서겠다"
국제외교안보포럼 새해 신년하례..."안보는 우리의 현실이고 살길이다"
"오늘 이 자리서 국민의례를 하면서 어느 때보다 태극기가 있는 대한민국이 있다는데 감격하고 이 나라를 지키려는 의지를 표출하며 애국가를 부를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기쁘다는 사실을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한결 같은 마음과 애국심으로 지난 1년 동안 함께 하시고 오늘 다시 이 자리에 모이게 된데 대해 감사와 사랑, 존경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 김현욱(4선 국회의원 역임, 정치학 박사)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이 새해인사를 전했다.
매 주 목요일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관광호텔에서 통일과 국방분야 등 외교, 안보문제를 핵심의제로 선정,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정례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일명 목요포럼) 김현욱 이사장은 6일(목요일) 새해 신년하례 식에서 참석한 1백 여명 회원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한 해 첫 포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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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9월 북한의 핵문제가 불거지던 시기에 예상 가능한 북핵 위협을 정치권은 물론 국민 전체에 알리고 경고음을 발하기 위해 국내 각계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자유와 민주, 평화, 번영을 모토로 순수 민간단체로 창립된 국제외교안보포럼은 김현욱 이사장을 비롯해 반기문 UN 사무총장, 박긍식 전 과학기술부장관 등 각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창립 멤버로 참여한 가운데 매주 1회 강연회를 가지면서 세미나와 기자회견, 해외 포럼, 북한인권자유주간 행사 등 해외단체와 연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 날 497회 째를 맞은 신년하례를 겸한 포럼에서도 국내 최고의 핵 전문가인 포럼 초기 회원이기도 한 김태우 한국국방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국제정치학분야의 권위자인 이춘근 박사가 첫 테이프를 끊으며 힘찬 시동을 걸었다.(코나스 관련기사, 1월6일자 참조)
김현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호는 지난 3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영도아래 순항을 하면서 때로는 가슴을 조이게 하기도 했다"며 "우리 회원들이 이념적 중립이 존재할 수 없다는 점을 무수히 부르짖어 왔고, 중도실용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목소리를 냈다"고 그간 포럼회원들이 함께 해온 사실을 언급하고는 "3년이 지난 후 이 대통령이 명쾌하게 (입장을) 표방한데 대해 기쁘다. 그러나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통한 값지고 슬픈 희생을 겪고 난 뒤 괘도를 수정하고 입장을 같이 한다는데 아픔을 갖지만 한편으로 다행스런 생각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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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이어 지난 4일 미국의 네오콘 수장 격인 존 볼턴 전 UN 대표부 미국대사가 월스트리트저널 기고와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인터뷰에서 "아시아 안보의 열쇠는 한반도 통일이다"한 발언 내용을 들면서 "지난해 미국을 방문해 존 볼턴 대사와 한반도 안보와 통일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볼턴 대사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한반도 평화는 아시아 평화이고 세계의 평화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 2011년의 목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고 정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리라 본다"며 박수를 유도해 큰 박수가 연회장을 울리기도 했다.
김 이사장은 "지금까지 우리 회원들이 그래왔지만 올해도 애국을 위한 열정과 사랑, 신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며 "정통이념과 정체성을 지키며 자유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반도 통일에 장애가 되고 걸림돌이 되는 것을 제거하는데 우리가 앞장서자. 미래 국가발전의 동력이 되고 밑거름과 영양가가 되는데 어떤 필요한 것이라면 우리 회원들이 희생과 봉사를 다하자"고 다지기도 했다.
포럼 회원들의 인사도 이어졌다. 박긍식 전 과학기술부장관은 포럼 운영과 관련해 "재외공관을 비롯한 많은 단체에 계신 분들이 어떻게 매주 포럼을 열 수 있느냐고 궁금해 묻기도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자비를 통해 운영하고 있고 그래서 더 건전하다. 우리를 보는 그들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더 큰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며 "국가에 대한 애국하는 그 마음 그대로 이 포럼을 잘 영위해 가자"며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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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남 자유시민연대 회장은 "제가 지금까지 느껴온 것은 자유와 권리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945년 해방 후 3년 동안 우리는 좌익세력과 무수히 싸웠다. 그 때 싸워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건국했고, 이 시간까지도 싸우고 있다"며 "내 자유와 권리는 결국 내가 쟁취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지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이 그랬듯이 북한 김정일 정권은 쉬지 않고 갖은 만행을 자행하면서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 자유와 평화를 위하고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싸워 나가자"고 결의를 표명했다.
신현웅(전 문공부차관) 웅진재단 이사장은 "안보를 위한 원천을 우리 포럼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며 "안보는 우리의 현실이고 살길이다. 특히 금년은 안보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 회원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윤주진(연세대 정외과 3학년)한국대학생포럼 회장도 나와 회원들에게 새해 인사를 올린 뒤 "우리들의 장점은 대학생이라는 점과 젊음이 있다는 점"이라며 "많은 가르침을 받으면서 앞장서 나가고자 한다"고 대학생다운 패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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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국제외교안보포럼의 신년하례 식에는 1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해외 외교관으로 나간 회원들로부터 보내온 메시지가 소개되고, 안보를 주제로 한 발언 등 시종 화기로운 분위기 속에서 새해 역할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KONAS)
KONAS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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