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한나라당 부산지역 공천 `뒷모습' 대조
Written by. 총선뉴스
입력 : 2004-03-06 오후 7:14:41
이번 총선에서 격돌이 예상되고 있는 부산지역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분위기가 공천을 둘러싸고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우리당 후보 공천 신청자들은 대부분이 공천심사위의 공천 결과를 과감하게 수용,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한나라당 후보 신청자들은 억울하게 탈락했다며 집단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등 극히 어수선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우리당 부산시지부에 따르면 현재 18개 선거구중 부산진을과 영도를 제외한 16개 선거구에서 전략공천과 경선 등을 통해 후보가 확정됐으나 대부분 중앙당 공천심사위의 결정에 승복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북.강서갑을 노렸던 정흥태 부민병원장은 당이 공안검사 출신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맞불작전으로 이철 전 의원을 전략적으로 공천하자 깨끗이 승복하고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해운대.기장을에서 경선을 통해 패배한 이상열.강진수씨는 승리한 최택용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작년부터 부산진갑을 노리고 표밭다지기를 해왔던 손성수 개혁당 부산시집행위원회 대표위원은 고교 선배이자 전 국정홍보처장 출신의 조영동 후보를 밀기로 하고 뒷선으로 물러섰다.
우리당 후보 공천신청자들이 이처럼 선뜻 당 공천 방침에 대해 수긍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부산이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전국정당화를 위해 부산에서 반드시 몇석이라도 건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당이 이처럼 조용하게 공천이 마무리 되고 있는데 비해 한나라당은 당 조직 근간이 뒤흔들릴 정도의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다.
박종웅(사하을).권태망(연제) 의원 등은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4일 오후 낙천자 수명과 자리를 같이 하고 "이번 공천이 지역 실정과 절차를 무시한 기획.밀실.낙점식으로 이뤄진만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당지도부와 공천심사위를 극렬하게 성토했고 5일에는 부산시지부 당사에서 규탄대회까지 가졌다.
이들 대부분은 조만간 탈당과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공천에 반발, 일부 지역구에서는 지구당 조직의 핵심인 시의원과 구의원들의 탈당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데다 상당수 당원들이 공천 후보들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등 선거를 앞두고 공조직 가동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모 지구당 관계자는 "개혁공천을 앞세운 공천심사위원들의 주장과는 달리 절차와 지역 여론 및 민심이 무시되고 심지어 낙천한 후보를 다른 지역에 공천하는 등 원칙없는 공천이 이뤄졌기때문에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선거결과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우리당 후보 공천 신청자들은 대부분이 공천심사위의 공천 결과를 과감하게 수용, 차분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 비해 한나라당 후보 신청자들은 억울하게 탈락했다며 집단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는 등 극히 어수선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우리당 부산시지부에 따르면 현재 18개 선거구중 부산진을과 영도를 제외한 16개 선거구에서 전략공천과 경선 등을 통해 후보가 확정됐으나 대부분 중앙당 공천심사위의 결정에 승복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북.강서갑을 노렸던 정흥태 부민병원장은 당이 공안검사 출신의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맞불작전으로 이철 전 의원을 전략적으로 공천하자 깨끗이 승복하고 본업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다.
해운대.기장을에서 경선을 통해 패배한 이상열.강진수씨는 승리한 최택용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작년부터 부산진갑을 노리고 표밭다지기를 해왔던 손성수 개혁당 부산시집행위원회 대표위원은 고교 선배이자 전 국정홍보처장 출신의 조영동 후보를 밀기로 하고 뒷선으로 물러섰다.
우리당 후보 공천신청자들이 이처럼 선뜻 당 공천 방침에 대해 수긍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부산이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면서 전국정당화를 위해 부산에서 반드시 몇석이라도 건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우리당이 이처럼 조용하게 공천이 마무리 되고 있는데 비해 한나라당은 당 조직 근간이 뒤흔들릴 정도의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다.
박종웅(사하을).권태망(연제) 의원 등은 공천 탈락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4일 오후 낙천자 수명과 자리를 같이 하고 "이번 공천이 지역 실정과 절차를 무시한 기획.밀실.낙점식으로 이뤄진만큼 받아 들일 수 없다"며 당지도부와 공천심사위를 극렬하게 성토했고 5일에는 부산시지부 당사에서 규탄대회까지 가졌다.
이들 대부분은 조만간 탈당과 무소속 연대를 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공천에 반발, 일부 지역구에서는 지구당 조직의 핵심인 시의원과 구의원들의 탈당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데다 상당수 당원들이 공천 후보들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등 선거를 앞두고 공조직 가동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모 지구당 관계자는 "개혁공천을 앞세운 공천심사위원들의 주장과는 달리 절차와 지역 여론 및 민심이 무시되고 심지어 낙천한 후보를 다른 지역에 공천하는 등 원칙없는 공천이 이뤄졌기때문에 심각한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선거결과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