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天安)함 기억하고 백배, 천배로 응징하라!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서울역 광장서 ‘천안함 피격 2주기 전사자 추모 및 核안보정상회의 환영’ 위한 국민대회 가져
“북괴는 천안함 폭침 사과하라! 종북세력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 수호하자! 핵안보정상회의를 적극 지지한다! 북괴는 핵무기를 즉각 폐기하라! 중국은 탈북자 강제북송을 즉각 중지하라!” 서울역 광장에 함성이 울려 퍼졌다. 더불어 천안함 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천안함 함 번호 772에 맞춰 추모 풍선 772개가 하늘로 솟아올랐다.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박세환 회장)는 16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지난 2010년 3월 26일 북한의 무력도발로 전사한 천안함 46명의 용사들을 추모하는 ‘천안함 피격 2주기 전사자 추모 및 核안보정상회의 환영’을 위한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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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 광복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15개의 호국보훈 안보단체와 69개 참전·안보단체들은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15일 발효된 한미FTA 및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추진과 아울러 최근 국내와 국제사회에서 이슈화 되고 있는 중국정부에 대한 탈북자 강제 북송 규탄 및 종북세력 척결을 촉구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먼저 이들 단체는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피격되어 우리 해군장병 46명이 차가운 서해바다에서 전사하였다”며 한 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이어 “북한 독재집단은 천안함 폭침 2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사과는 커녕 도리어 ‘서울 불바다’ ‘섬멸적 징벌’ 등 호전적 발언으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우리사회 종북세력들 또한 천안함 폭침을 부인한 채 지금도 그 책임을 우리 군과 정부에 떠넘기면서 국민을 혼란케 하는 한편, 제주해군기지는 반대하면서도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유린, 탈북자의 강제 북송에는 침묵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북한의 반민족적·반인륜적 행위를 규탄하고 종북세력 척결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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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주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서도 “제주해군기지는 2007년 이미 前 정부에 의해 국책사업으로 결정되었음에도 정파의 당리당략과 종북 좌파단체들의 결사반대 시위로 국론 분열을 획책하고 있고, 급기야는 '해적기지'라는 천만부당한 망언(妄言)들로 국가안보와 국군을 송두리째 매도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정권을 향해서는 ‘천안함 폭침 만행 사죄’와 ‘북한주민 인권 보장’을 주문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한미FTA와 서울 核안보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국민들에게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정권을 대변하고 선전·선동하는 종북세력 척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세환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직도 46명 전사장병들의 비명 소리가 귓전에 울린다”며 2년전의 아픔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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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북한은 천안함 피격사건을 도발하고도 사죄는커녕 도발의 강도를 높이고 있고 종북좌파들은 북한을 두둔하며 맞장구 치고 있다”면서 “피 흘릴 각오를 하지 않고는 결코 우리의 생존을 지킬 수 없다. 북한이 재도발을 감행해 올 경우 백배, 천배로 응징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아울러 국익과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추진과 종북세력 척결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별강연 연사로 나선 홍관희 자유연합 공동 대표는 “국내 反美 세력들은 ‘평화’라는 용어 혼란으로 대한민국의 무장을 해제시켜 북한에게 상납하려는 음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평화는 평화를 외친다고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천할 때만이 평화를 향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한반도에는 ‘진보’라는 이름으로 가장한 공산주의 망령들이 한미FTA 폐기와 核안보정상회의 비방,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고 있다”며 “특히 제주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발언하는 세력들에 대해서는 정체를 면밀히 밝혀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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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탈북자의 입장에서 천안함 폭침을 남한정부의 자작극으로 몰아가지 못해 안달이 나있는 좌경종북용공세력들을 보면 울분을 참을 수 없다”며 “천안함 사건이 되풀이 되지 않으려면 남한내 좌경종북용공세력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연 前 해군작전사령관(예, 해군중장)은 평화는 말로만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면서 “국론이 분열되고, 대적관이 없을 때 우리는 임진왜란과 6.25전쟁을 겪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국방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1941년 일본연합함대가 하와이 진주만에 정박해있는 미국 태평양함대를 기습 공격했을 때 ‘Remember Pearl Harbor!(진주만을 기억하자!)’는 구호로 국론을 결집시켜 2차대전에서 승리 했듯이 우리도 ‘리 멤버 천안함’으로 국론을 통일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청년 대표로 참가한 박종성 한국대학생포럼 회장(연세대 4년)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란 것이 명백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북한 집단을 감싸고 국론을 분열 시키며 허울좋은 ‘평화’를 담보로 ‘안보’를 약화시키려는 그들은 누구며, 어느 나라 국민들이냐?”고 반문하면서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박 회장은 또 “대한민국에는 ‘동포’라는 민족애를 내세우며 북한을 우리의 적이 아닌 함께해야 할 동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해적기지’로 매도하는 세력들은 누가 적이고 누가 동포인지도 분별조차 못하는 이들”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우리와 같은 젊은이들 중에는 허무맹랑한 선전놀음에 놀아나는 꼭두각시 같은 사람들도 있지만 반면에 한국대학생포럼과 같이 온몸으로 이 땅을 사랑하고 지키고자하는 젊은이들 또한 많이 있다”면서 조국수호를 위해 더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박세환 회장을 비롯해 광복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및 미망인회, 4.19혁명관련 보훈단체 등 연합회 15개 단체 회원들과 대령연합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69개 참전 및 안보단체, 대학생,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격 관련 동영상 시청, 헌시낭독, 헌화의 춤 공연, 추모 풍선 날리기, 특별강연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천안함 피격 사진전시회 등 다채로운 추모의식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특별 강연 연사로 참석한 연세대학교(4년) 박종성 학생과 결의문을 낭독한 대진대학교 최태영·고려대학교 문유진 학생, 천안함 용사 추모의 노래를 부른 서울대학교 성효병·손나래 학생 등 젊은이들이 안보 공감대를 위한 자리를 함께해 참석자들로부터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받았다.
다음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의 결의문 전문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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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의 문
◦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으로 피격되어 우리 해군 장병 46명이 차가운 서해 바다에서 전사하였다.
◦ 북한 독재집단은 천안함 폭침 2년이 되는 오늘까지도 사과는 커녕 도리어 “서울 불바다” “섬멸적 징벌” 등 호전적 발언으로 우리의 자유와 평화,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 그런데도 우리사회 종북세력들은 천안함 폭침을 부인한 채 지금도 그 책임을 우리 군과 정부에 떠넘기면서 국민을 혼란케 하는 한편,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는 반대하면서도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 북한의 핵개발과 인권유린, 탈북자의 강제 북송에는 침묵하고 있다.
◦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북한정권은 천안함 폭침 만행을 사죄하고, 북한주민의 인권을 보장하라.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하고 독재 정권의 압제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의 해방을 위해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3월 15일 발효된 한미FTA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 증대와 한미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므로 적극 지지한다
하나. 우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환영하고 적극 지지하며 이를 계기로 한반도 비핵화를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안보의 버팀목인 제주 해군기지건설을 적극 지지하며, '평화'라는 미명으로 '해적기지' 운운하는 종북세력들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하나.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며, 북한정권을 대변하고 선전·선동하는 종북세력 척결에 앞장선다.
2012. 3. 16
호국보훈안보단체 및 대학생 대표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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