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환 "2012년 향군, 결사 구국의 각오로 일어서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 34대 박세환 회장 취임사
존경하는 대의원 동지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850만 향군회원들의 뜻을 대변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해 주시고 오늘의 총회가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네 분 후보님께도 존경과 위로를 드립니다.
그 어느때보다 국가안보가 위태롭고 그 어느때보다 향군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 시대에 향군회장의 중책을 맡게되어 참으로 그 책임의 막중함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제 생애에 마지막 주어지는 봉사의 기회라 생각하고 남은 여력을 국가안보와 향군발전의 제단에 바칠 것을 엄숙히 다짐 드립니다.
친애하는 향군 동지 여러분!
이 시대가 향군에 요구하고 있는 소명은 분명합니다. 명실상부한 국가안보 제2보루가 되라는 것입니다. 참전용사와 제대군인이 예우받는 강병부국의 선진국을 만들어 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향군이 피할래야 피할 수 없는 숙명적 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난날, 폐기 직전까지 갔던 국가보안법을 지켜냈습니다.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2015년까지 연기시켰습니다. 종북좌파들을 압박하고, 위협하면서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지켜왔습니다.
850만 회원들이 하나로 뭉치고 단결했을 때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맞고 있는 2012년 이후는 우리 안보에 있어서 최대의 시련기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의 위협은 더욱 가중될 것이며 종북세력들의 준동은 더욱 거칠어질 것입니다.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좌파세력에게 정권이 넘어간다면 향군은 또다시 결사구국의 각오로 일어서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한 향군이 필요합니다. 강한 향군은 우리 모두의 단결된 힘에서 나옵니다.
회원 동지 여러분!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패자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승자입니다. 저는 오늘 함께 선거를 치른 네 분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그 분들의 좋은 공약을 받아들여 향군발전에 적용하겠습니다. 유능한 인재를 추천해 주시면 피아구분없이 중용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명실상부한 향군의 단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현재 향군의 재정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습니다.
또한, 시대는 우리에게 개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단하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고 변화를 거부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이 시대의 냉정한 현실입니다.
향군도 변해야 합니다. 낡은 의식을 바꾸고 낡은 제도를 바꾸고 인적 쇄신을 해야만 진정한 개혁이 가능합니다.
저는, 반드시 새로운 향군 젊은 향군 국민과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을 만들겠습니다.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공약을 하나 하나 꼼꼼히 챙겨서 대의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향군을 만들겠습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제가 향군회장의 중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내외 귀빈, 여러 선배님들의 지도편달을 간청드리는 바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오늘의 축제를 빛내주신 국가보훈처장님, 이상훈 장관님, 그리고 여러 원로 선배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850만 향군 동지 여러분의 건승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무궁한 발전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4. 6
제34대 회장 박 세 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