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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중보건의' 훈련병이 보내온 편지

"교수님 방금 퇴소한 훈련병입니다"... 감사인사와 '국가관' '안보관' 일깨우기 위한 방안 제시도

Written by. 엄재두   입력 : 2012-04-17 오후 5: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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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훈련소에서 공익근무 요원들과 훈련을 받던 공중보건의(비뇨기과 전문의)가 될 훈련병이 교육 기간 중 훈련소에서 '안보' 강의를 받고, 자신에게 강의를 한 강사에게 본인이 미쳐 깨닫지 못했던 '국가관'에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주었다며 감사의 이메일을 보내온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4월9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소속 김명진 안보교수로부터 교육을 받은 엄재두 훈련병이 주인공이다. 엄재두 군은 퇴소 후 집으로 돌아가 김 교수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공의 수련을 마쳐 곧장 공중보건의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게 될 의사선생님이기도 한 엄 군은 이 메일에서, 김 교수로부터 받은 교육이 자신의 국가관과 안보관에 큰 변화를 가져와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

 엄 군은 또 단지 하나의 반성의미만의 메일이 아닌 "현재 (우리사회 젊은이들을 포함한)역사의식, 안보의식, 국가관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나 교육과목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낀다"는 내용의 사회 저변을 일깨우기 위한 측면의 내용까지 담았다.

 한편 안보활동의 일환으로 對국민 안보교육에 심혈을 경주하고 있는 재향군인회는, 특히 금년에는 국방부로부터 현역장병 교육을 위한 안보교육과정을 위탁받아 후방지역 근무 장병 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향군은 이를 위해 연초 14명의 우수한 안보 전문 교수를 선발해 장병 교육에 임하고 있다.<코나스 편집자 주>  

제목: 교수님 방금퇴소한 훈련병 엄재두입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2일전 논산 훈련소를 퇴소하고 지금막 집으로 돌아온 23연대 3중대 1소대 34번 훈련병 엄재두입니다. 4월 9일 월요일 퇴소전날 있었던 교수님의 강의를 너무 인상깊게 받아 이메일주소를 물어봤던 훈련병입니다.

교수님께 부탁드릴말씀이 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메일을 보냅니다.

제 소개부터 드리겠습니다. 인제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비뇨기과 전문의입니다. 공중보건의의 군역을 3년동안 마쳐야 하구요^^

교수님의 강의 웃기도 하고 눈물도 흘리게 인상깊은 강의였습니다. 의사로서 제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저한테 반성 깊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국가관, 안보관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의사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나라에 보탬이 되는 큰 일꾼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택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집에 태극기부터 사서 걸어두려고 합니다.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는 이유는 몇 가지 부탁이 있어서 보냅니다.

1. 교수님께서 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뿐만 아니라 범위를 넓히셔서, 대학교, 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 강연회를 많이 하셔서 올바른 역사관, 안보의식, 국가관이 뿌리내렸으면 합니다.

2. 저같은 일반인이 느끼기에 현재 역사의식, 안보의식, 국가관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나 교육과목이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이러한 좋은 교육을 많이 할 수 있는 교육기관설립이나 제자 양성에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교수님의 강의 슬라이드를 받을 수 없다고 하셨는데, 교수님의 강의 내용에 있는 구체적인 통계수치같은 정보를 알 수 있는 사이트나 공부를 해볼만한 도서자료가 있으면 책 제목 부탁드립니다.

4. 저는 평범한 전문의사이며, 3년동안 공중보건의의 군역을 행해야 하는 일반인입니다. 저같은 사람이 국가를 위해서 또는 나라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평생동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메일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같이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깨닫게 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여 대한민국이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좋은 강의 여러 곳에서 많이 하셔서 저같은 사람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교수님 강의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제 자신만을 생각했던 의사에서 국가를 생각하는 일꾼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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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산   

    본글을 읽고 동감합니다 35년간 군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이 많았지만 특히 지금 젊은 청년중에는 이념이나 사상면 국가관 안보관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젊은이가 많다 이것은 학교 교육이 잘못되고있다고 본다 초,중,고에서부터 국가관 안보관을 확립시켜주어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

    2012-04-18 오전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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