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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대북라디오 4社, 공동전선 형성하다!

'대북방송협회' 창립 및 대북방송 지원·관심 호소... "北 변화 앞당기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대북방송"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2-04-24 오후 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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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대북라디오 4개 방송사가 모여 ‘대북방송협회’를 창립, 대북방송 확대 및 강화를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자유북한방송, 자유조선방송 등 국내 민간대북방송 4개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의 소식과 진실을 알리는 대북방송의 확대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을 밝혔다.

 ▲ 열린북한방송 등 민간 대북라디오방송 4개사 대표들이 협약서 서명으로 협회의 결성을 밝히고 있다.ⓒkonas.net

 이들 ‘대북방송협회’는 성명에서 “탈북자 가운데 20% 정도가 북한에 있을 때 외부 방송을 들었다. 북한 사회를 바꾸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외부 방송을 듣게 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 성원을 호소했다.

 특히, 이들은 “대북방송이 북한의 변화를 앞당기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는 것이 이미 증명됐다. 김정은 독재정권의 본질이 분명하고 붕괴의 실질적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지금이야말로 대북방송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대북방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 사회의 변화는 북한 주민이 김정은 독재를 반대하고 개혁개방과 민주화로 나아가야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그런 신념이 공론화 되도록 하는 언론환경의 조성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라며 “대북방송을 강화해 북한 주민의 의사를 대변하고 언론자유를 실현하며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김정은 독재정권이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상대로 매일 같이 대남 비난과 도발 협박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것은 붕괴의 조짐이자 시작”이라며 “북한의 대남 위협과 도발을 견제하고 대응하는 적극적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 축사를 전하고 있는 하태경 국회의원 당선자ⓒkonas.net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하태경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열린북한방송의 대표를 맡았고 북한 인권운동가로 활동했던 하태경 당선자는 “대북방송이 북한 주민들에게 쌀과 같이 소중하다.”면서 ▶대북방송의 AM 주파수 인가 ▶통일을 대비한 북한전문 TV채널의 창설 등 대북방송의 확대를 위해 정치권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을 밝혔다. 하 당선자는 북한 주민들에게 라디오방송뿐만 아니라 TV 등 총체적인 대북방송의 강화방안을 역설해 주목을 받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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