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세력 척결 못하면 대한민국 무너진다"
박세환 회장, 율곡포럼서 “우리의 안보상황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동지섣달’”
"종북세력 척결하자! 간첩을 색출하라! 이적단체 해체하라! 이적단체 해체를 위한 국가보안법 개정하라! 북한을 두둔하는 내부의 적 척결하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는 24일 오전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한 율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가안보’란 대주제로 열렸으며 재향군인회 안보자문위원, 보수단체 대표, 애국시민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관련 동영상 시청, 박세환 회장의 인사말, 안보강연, 향군 안보활동 현안 보고, 안보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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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은 강연에 앞서 “최근 북괴는 3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가운데 대남테러 도발을 선언하고 GPS 전파교란작전으로 해상과 공중에서 사이버 테러를 자행하고 있고, 국내 주시파 종북세력은 정당과 국회에까지 진출하여 자유 대한민국의 가치를 뿌리 채 흔들려 하고 있다”면서 특별강연의 목적을 “북한의 정세와 남북관계를 조명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종북세력을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는 국민여론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제시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통합진보당의 모습을 보면 우리의 안보상황이 ‘북풍한설이 몰아치는 동지섣달’ 같다”며 작금의 안보현실을 개탄했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우리 모두가 종북세력 척결을 위해 수많은 땀을 흘리고 총력을 경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종북세력이 이제는 버젓이 국회의원 뺏지를 달고 제도권에 입성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이는 간첩죄로 복역한 사람들이 간첩잡는 부서를 감독하고, 감시하는 웃지못할 사건이 현실로 다가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이번 통합진보당 사태를 통해 다시한번 종북세력의 실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사태의 핵심인물인 이석기씨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아 피선거권이 없는데도 노무현 정부가 특별사면 해줘 이번에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되었다”면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당을 쇄신하겠다고 큰소리치던 사람들이 국민 눈높이를 끌어내려 진보당 눈높이에 맞추려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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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수령독재, 세습왕조, 인권탄압의 대명사인 북한을 추종하고 ‘종북보다 종미가 문제’라고 억지 쓰는 그들이야 말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가로막는 집단”이라면서 “이땅에서 종북세력을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호해 나가자”고 주장했다
강연에 나선 유호열 고려대 교수는 ‘김정일 사후 북한의 정세변화와 남북관계’ 주제발표에서 북한의 김정일 사망 이후 김정은의 당 최고통수권자 직위 승계에 따른 앞으로의 체제 유지 전망과 관련해 “불안정하고 불확실하며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정은의 권력승계에 대한 상황을 보면 마치 짜여진 틀과 계획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체제 결속과 유지를 위한 김정은의 든든한 후원자 김경희와 북한의 당 제2인자에 해당하는 인민군 총정치국장으로 최근에 부상한 최용해의 존재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김정은의 행태와 관련해 체제유지를 위해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과 특히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모습 따라하기에 부심하고 있지만 그들의 본질적인 모습과 성격이 틀려 동일시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의 김정은 체제가 안정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장담하기는 힘든 것으로 분석했다.
유 교수는 이어 정부를 향해서도 “김정은 체제에 대한 잘못된 평가로 대북정책을 추진하면 안된다”면서 “오히려 올해 총선 결과를 보면서 새로운 대북정책을 만들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이번 대선에서는 올바른 대북정책을 이끌어가는 대통령이 나와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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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한 활동방안’ 제하에서 “지구상에 약 6천여개의 평화조약이 만들어졌지만 힘의 균형이 깨어지면 2년밖에 안갔다”며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힘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세계적으로 2번째 전쟁위험이 있는 나라인데 국방비를 줄이는 것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부재에서 오는 것이라며 일례로 영국은 국민총생산의 4%를 국방비로 쓰는데 반해 한국은 국민총생산의 2.8%를 국방비로 사용하는 것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어 대한민국이 북한으로부터 가장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은 핵무기라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북한의 위협실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판단, 국방비와 방위인력의 적절한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진현 재향군인회 호국안보국장은 2012년 향군 안보활동 현안 보고를 통해 “우리 사회 내부에는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괴를 대변하는 이적단체와 종북세력, 간첩단 사건 연루자들이 독버섯처럼 퍼져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종북세력을 이번 기회에 구국의 신념으로 반드시 응징·척결해야 한다”고 종북세력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국민들이 동참하고 앞장서줄 것을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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